6.3 지방선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026년 6월 3일 수요일에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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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 브리핑
경기 시흥시 민주노동자 시민사회가 28일 사실상 3선에 오른 임병택 시흥시장 후보를 향해 "실질적인 민생·노동 중심 행정을 펼쳐달라"며 촉구하고 나섰다. 임 후보는 단독 입후보로 무투표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상황이다. 민주노동자 시흥연대(이하 시흥연대)는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하는 사람이 행복한 시흥을 위한 9대 핵심 노동정책'을 임 후보 측에 공식 제안했다고 밝혔다. 정현철 시흥연대 의장은 "대한민국 제조업의 근간인 시흥 스마트허브 공단을 비롯해 수많은 영세사업장 노동자들은 시흥을 키워낸 진짜 주인들"이라면서 "그러나 화려한 외형적 성장 그늘 아래 대다수 영세사업장 노동자와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들은 최소한의 법적 안전망도 없이 각자도생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3선 시장이 가지는 정치적 무게감에 걸맞은 '책임 행정'을 요구했다. 정 의장은 "지난 임기 중 '노동지원과'를 신설하며 보여준 노동인권 보호 의지를 인정한다"면서 "3선 임기는 단순히 권력의 연장이 아니라 그동안 미완으로 남았던 노동자 권익증진 과제를 과감하게 해결하는 결단의 장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흥연대가 발표한 정책 제안은 크게 3대 분야 9대 과제로 이뤄졌다.
28일 더불어민주당·진보당 브리핑.
논란이 일었던 박충식 더불어민주당 연천군수 후보의 '미국공인회계사' 이력이 허위라는 판단이 나왔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박충식 후보자가 선거벽보·선거공보에 게재한 경력인 '미국공인회계사'(AICPA)는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결정 내용을 이의를 제기했던 김덕현 국민의힘 연천군수 후보에게 통보했다. 선관위는 이번 결정을 경기도선관위 게시판에 공고하는 한편, 공고문 사본을 연천군 선거구 내 모든 사전투표소와 투표소에 각 5매씩 첨부하기로 했다. 김 후보는 "연천군 유권자가 접하게 되는 선거벽보와 선거공보에까지 자격 없는 이력을 기재한 것은 단순한 과장이나 착오의 범위를 벗어난, 알 권리와 올바른 선택권을 정면으로 침해한 중대한 기만행위"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 다시는 이러한 유권자 기망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에 따른 엄정한 후속 조치가 이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박 후보 측은 해당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고 즉시 시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 선대위는 "이번 사안은 시험 합격 사실이 없는 허위경력 문제가 아니라 명칭 사용과 표현 방식에 대한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문제"라며 "당시 실무적으로 통상적인 사회 관행과 인식을 기준으로 명칭을 사용했지만, 선관위의 판단이 제시된 만큼 이를 존중하고 바로잡겠다"고 전했다.
6·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소중한 한 표, 꼭 행사해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28일 SNS(소셜미디어)에 "내일(29일), 모레(30일), 그리고 6월 3일은 투표일"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김 후보는 "이번 대구 시장 선거는 '정체된 대구를 누가 다시 도약시킬 수 있는가?'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여론조사 결과는 들쑥날쑥하다. 박빙"이라고 했다. 김 후보는 "극히 적은 표 차이로 승패가 갈릴 것"이라며 "투표해달라. 민주주의에서 투표는 종이로 만든 돌이라고 한다. 대구 시민의 한 표는 대구를 정체시킨 세력에 대한 경고장"이라고 했다. 김 후보는 "새롭게 도약할 것인지 이대로 정체 상태에 계속 빠질 것인지 시민 여러분이 판단해달라"며 "대한민국이 주목하고 있다. 대구가 다시 대한민국의 역사를 결정할 순간"이라고 했다. 김 후보는 "저 김부겸을 시장으로 만들면 세 가지 이득이 한꺼번에 얻어진다"며 "민주당 독주를 견제할 강력한 내부 목소리가 생긴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동원 예비군 훈련 중 20대 청년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예비군 훈련의 취지는 최대한 살리되, 청년들에게 위험하거나 부담스러운 훈련이 되지 않도록 보완해 나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오 후보는 28일 SNS(소셜미디어)에 "예비군 훈련이 결코 청년들에게 위험하고 부담스러운 훈련이 돼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후보는 "폭염과 무관한 저녁 시간대에 사망했다는 군 당국의 해명은 다소 납득하기 어렵다"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 훈련을 재점검하는 등 재발방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오 후보는 "국민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소중한 청춘의 일부를 기꺼이 공동체를 위해 허락한 예비군들"이라며 "아무리 감사를 표해도 지나침이 없는, 그야말로 숭고한 헌신"이라고 했다. 이어 "시장으로 재임하며 '지역 예비군 무료 수송 버스' 도입과 같은, 예비군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했다. 오 후보는 "예비군 훈련으로 오히려 불이익을 당하고 형편없는 도시락으로 점심을 때웠다는 사례들을 접할 때마다 얼마나 송구하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는지 모른다"며 "그런데 이번에는 고귀한 생명마저 잃는 일이 발생했으니, 이 비통함을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28일 더불어민주당·진보당 브리핑.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6·3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서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28일 SNS(소셜미디어)에 "개혁신당 대표로서가 아니라, 경기 남부에서 반도체 산업의 억지 이전을 막아내고 이공계 엔지니어와 연구자들의 권익을 지켜야 할 한 사람의 국회의원으로서, 외람되지만 한 가지 부탁을 드리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고덕 국제신도시와 동탄이 손잡고 함께 발전하기 위해, 십수 년간 저와 같은 고민을 나눠온 유의동 후보가 다시 한번 국회에서 일할 기회를 얻도록 도와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유 후보는 제가 정책위의장으로 삼고초려해 모셨던 인물이고, 오랜 시간 쌓인 신뢰가 있다. 계엄과 윤석열 정부의 실정에 어떤 책임도 없이, 그 안에서도 늘 바른 말을 해온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이 대표는 "불법 대부업체 운영 의혹, 그리고 외고에 다니는 자녀가 이공계 논문에 이름을 올려 논란이 된 분도 (경기 평택을 선거에) 나와있다.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TV 토론회에서 3명의 후보들이 네거티브 공세를 주고받는 난타전이 벌어졌다.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당원게시판 논란과 정형근 후원회장 문제 등을 꺼내 들었고,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한 후보를 대상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징역 30년 구형을 문제 삼았다. 한 후보는 하 후보를 향해 "김어준 코칭 받냐"며 업스테이지 주식 파킹 논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28일 오후 부산MBC에서 열린 토론회는 자기소개가 끝난 후 곧바로 서로를 향한 공방전 양상으로 흘렀다. 하 후보는 한 후보를 향해 "최근 유사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투표권도 없이 외지인들이 몰려다니며 주민들을 불편하게 하고 있다"며 "'외부 바람잡이들을 동원해 피해만 주고 떠나는 떴다방 같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자 한 후보는 "외지인이 북구 물 흐린다고 하는데, 외지인 오지 말라고 북구를 섬처럼 만들면 청년 일자리가 만들어지겠냐"고 맞받았다. 그러면서 "김어준 코치 받아서 하시는 것 같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서소문 고가도로 붕괴 사고를 더불어민주당이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국민을 담보로 정치 모략을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28일 SNS(소셜미디어)에 "서소문 고가도로 붕괴 사고를 두고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지지자 오픈카톡방에서 한 사람이 '호재다. 적극적으로 공세에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발언했다"며 "나아가 '기왕이면 피해가 더 커야 좋을 텐데'라고 덧붙였다. 사고 현장에서 정원오 후보는 카메라가 빠지자 머리 스타일을 고쳤고, 김동아 의원은 웃음을 짓기도 했다. 정원오를 둘러싼 사람들이 이번 사고를 대하는 태도는 이랬다"고 썼다. 김 의원은 "정 후보와 민주당은 서소문 사고에서 돌아가신 분들의 발인이 끝나기도 전에 정치 공세에 나섰다"며 "얼마 전까지 정 후보와 민주당은 GTX-A 삼성역 사건도 정쟁으로 몰아갔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미 서울시에서 삼성역 공사에 관해서 국토부 산하 국가철도공단 공문을 수차례나 보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국토부 측의 실수로 공문을 읽지 않았다는 점도 드러났다"며 "보강 공사 후 기둥의 강도는 더 강해진다고 하며, 안전성에 이상이 없다는 사실도 국토부가 직접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경기 평택을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가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를 거부했다. 황 후보는 유 후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앞장섰다며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황 후보는 28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 후보가 오늘 (단일화를 요구하는)보여주기식 언론플레이를 했다"며 "알맹이도 진정성도 없는 이번 회견은 오직 선거 판세를 흔들고 유권자를 현혹하기 위한 명분 쌓기용 언론 플레이이자 또 우리 캠프를 향한 전략적 압박"이라고 비판했다. 황 후보는 "나는 한번도 보수 승리를 위한 단일화를 거부한 적이 없다"며 "그러나 유 후보는 단일화를 위한 노력이 아니라 자신만이 주인공이 돼야 한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유 후보가 먼저 보여주기식 언론 플레이를 중단해야 한다"며 "진정한 보수 승리를 원한다면 밀실 압박이 아닌 당당하고 공정한 단일화 테이블로 나오라"고 지적했다. 앞서 유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가 하나로 힘을 모으지 못하면 파렴치한 범죄에 연루된 의혹이 있는 후보들이 당선될 것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또다시 대전·충남을 돌며 중원 표심 공략에 집중했다. 장 대표는 28일 충남 논산을 시작으로 대전 유성, 충남 금산, 천안 등을 돌며 국민의힘 지지를 호소했다. 장 대표가 충청 지역을 찾은 건 지난 21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한 이후 이날이 세 번째다. 장 대표는 이날 충남 논산 화지중앙시장 앞 유세에서 "논산은 딸기가 유명한데, 딸기 농사를 지으려니까 대통령이 다니며 지금부터 딸기 농사 말고 벼농사 지으라고 하면 어떻게 되겠느냐"라며 "대한민국이 그렇게 숨 쉬는 것 하나, 커피 마시는 것 하나 대통령이 일일이 간섭하는 공산당의 나라가 돼도 괜찮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12개 혐의로 5개 재판을 받는 이재명 대통령이 재판도 받지 않고 전국을 아무 일 없었던 듯 돌아다닌다"며 "대통령도 죄지으면 감옥 가자고 말해놓고, 대통령 되자마자 자기 재판 5개를 다 멈춰 세웠다. 충청도 사람들은 충청도 말로 모냥(모양) 빠지는 거 정말 싫어하지 않느냐"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