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026년 6월 3일 수요일에 실시된다.
총 655 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 대표로서 김부겸 전 총리님께 정중하게 요청한다"며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뛰어달라"고 공개 러브콜을 보냈다. 정 대표는 23일 오전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는 민생 개혁 과제를 완수하고 광주에서 콩이면 부산에서도 콩이어야 한다는 지역주의 타파, 노무현 정신을 실현할 중대한 분기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대통령님은 지역주의 벽을 허물고 국민통합을 이루기 위해 헌신했다"며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그 뜻을 이어받아 대구 경북의 발전을 위해 진심을 다해 왔다. 광주가 승리하면 대구도 승리하는 역사를 만들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대구 경북의 도약을 실제로 이끌어낼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중앙부처와 국정을 두루 경험하고 지역 현안을 깊이 이해하는 인물이 지역 발전을 주도해야 한다는 지역민들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김부겸 전 총리님만이 낙후된 대구의 발전을 이끌어갈 확실한 필승 카드"라며 "대구의 김부겸 총리님만한 지도자가 없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23일 오세훈 서울시장, 박수민 의원, 윤희숙 전 의원 등 3명을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경선 후보로 확정했다. 공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시장 후보 공천에) 접수한 6명 후보 중 박수민, 오세훈, 윤희숙 후보의 3명을 경선대상자로 압축했다"며 "이들 간 두 차례 토론회를 거쳐 경선에서 최종후보를 선출하는 방식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상규 전 국민의힘 성북을 당협위원장, 이승현 인팩코리아 대표, 김충환 전 서울 강동구청장 등 3명은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공관위는 "이번 결정은 서울시장 후보를 이름보다 실력으로, 경력이 아닌 경쟁으로 가장 준비된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판단"이라며 "공천관리위원회는 시민과 당원의 뜻이 온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향후 치러질 경선을 엄정하고 공정하게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24일과 다음 달 10일 사이 두 차례의 후보자 토론회를 연다. 본경선 선거운동 기간은 4월 11~15일이며, 본경선은 4월 16~17일 이틀간 치른다.
23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최근 공소취소 거래설에 대해 "지라시 수준도 안되는 음모론"이라고 비판한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경선 후보 한준호 의원이 "할말은 하면서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했다. 한 후보는 23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 집중'에 출연해 '장인수 (전 MBC) 기자의 (공소 취소 거래설 등) 보도 건에 대해 강한 입장을 내셨는데 (지지층) 확장성이 떨어지는 결과를 빚을 수 있다는 점을 어떻게 받아들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한 후보는 "그것은 표 계산을 해서 한 것은 아닌데 어쨌든 그로 인해 명확한 메시지는 주어지고 또 그로 인한 코어 그룹들은 생성되는 것이 맞다"며 "근데 정치인이 너무 선거만 가지고 계산을 한다면 사실 가만히 있는 게 제일 좋지 않느냐"고 말했다. 한 후보는 "지방선거 자체도 정치를 하는 일련의 과정"이라며 "이 과정에서 너무 선거에만 집중하다 보면 자기 정치색 등을 잃을 수 있다. 그런 것까지 잃어가면서 선거를 치르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앞서 한 의원은 검찰 개혁수위를 놓고 이재명 정부와 검찰 사이에 '거래'가 의심된다는 취지의 주장에 "지라시 수준도 안되는 음모론으로 이재명 정부를 공격하는 것이냐"며 날을 세워왔다.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예비경선을 통과한 추미애 예비후보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직에서 사퇴한다.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예비경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며 "경기도를 승리로 이끌고 이재명정부와 국민주권시대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예비후보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사위원장 사퇴 의사를 밝혔다. 추 예비후보는 "지난 8월 어려운 시기 당의 요청을 받고 고심 끝에 법사위원장직을 수락하며 검찰개혁과 사법개혁을 완수하겠다고 국민께 약속했다"며 "지난 7개월간 법 왜곡죄 도입, 재판소원 허용, 대법관 증원, 사법개혁 3법 그리고 검찰개혁 완수에 이르기까지 총 682건의 개혁·민생 법안을 처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1년 검찰개혁을 완수하지 못한 채 법무부 장관 자리를 떠나야 했던 무거운 발걸음이 아닌 이처럼 뜻깊은 성과를 보고드릴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마지막 소임인 검찰개혁 법안이 어제(22일) 본회의를 통과했기에 국민이 주신 법사위원장직을 다시 국민께 돌려드리려고 한다"고 했다.
'거대 양당'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현직 광역·기초의원들이 '제3당' 개혁신당에 합류하고 있다고 개혁신당이 밝혔다. 개혁신당은 공천 과정에서 엄격한 전문성 검증을 거쳐 본선 후보를 확정하겠다는 입장이다. 23일 개혁신당에 따르면 △박현호 의원((이하 기존)국민의힘·경기 의왕시의회) △이봉관 의원(국민의힘·경기 시흥시의회) △신현철 부의장(국민의힘·경기 고양시의회) △박종길 의원(민주당·대구 달서구의회)이 최근 기존 소속 정당에서 나와 개혁신당에 공천을 신청했다. 개혁신당 관계자는 "박현호 의원은 1995년생 31세로, 청년 정치의 가능성을 보여준 인물"이라며 "우리 당이 추구하는 기술과 미래, 청년이라는 키워드가 현장 정치인들에게 강한 대안으로 자리 잡았음을 증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봉관 의원은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을 지냈다. 수도권의 탄탄한 조직력과 실무 경험을 갖췄다"며 "신현철 부의장은 중량감 있는 인사로, 개혁신당 고양시장 후보로 도전장을 내밀며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자임했다"고 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경쟁자인 정원오 예비후보(전 서울 성동구청장)를 겨냥해 "정책 공약이 굉장히 추상적"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근거가 부실한 부분이 있어 공개적으로 답을 요구했지만 (정 예비후보가 아닌) 캠프 소속 의원 또는 대변인만 답을 주고 있다"고 했다. 박 예비후보는 23일 BBS 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정 예비후보는) 토론회 등에서 질문을 하면 자꾸 엉뚱한 대답만 한다"며 후보 본인이 답해야 할 일에 (주변인들이 답하게 되면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서) 제대로 된 검증이 이뤄지지 않게 된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토론회에서 도이치모터스 관련 질문도 정 예비후보와 도이치모터스가 결탁했다는 취지가 아니었다"며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의 의혹 제기고 저는 민주당이 4~5년 동안 에너지를 쏟아 온 '이채양명주'에 연관된 기업의 후원 또는 협찬에 민주당 선출직 공직자로서 도덕적 감수성에 맞나 하는 부분을 지적한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지난 19일 SNS(소셜미디어)에 도이치모터스가 후원한 성동구청장배 골프대회 직후 헤드테이블에서 정 예비후보와 권혁민 도이치모터스 대표가 식사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 기자회견.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 기자회견.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2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대구시장 후보 컷오프(공천배제) 결정을 받은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주 부의장은 이날 밤 SNS(소셜미디어)에 입장문을 내고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의 결정은 대구시장 선거 포기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주 부의장은 "이 위원장과 그를 앉힌 당 지도부는 정상이 아니다"라며 "공관위는 이 위원장 엿장수 마음대로 컷오프 할 수 있는 조직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장동혁 대표가 약속한 '정상적인 경선'이 물거품이 됐다"며 "작심하고 거짓 행동과 약속을 한 것이 아니라면 장 대표는 이 위원장의 기괴한 결정을 바로 잡아달라"고 촉구했다. 주 부의장은 "'중진 컷오프'라는 이 위원장의 자의적 결정은 대구시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폭거라고 생각해 처음부터 비판해왔다"며 "이런 비판에 대한 보복이냐"고 했다. 그러면서 "어떤 여론조사에서든 저(주호영)와 이진숙 위원장은 1, 2위를 기록했다"며 "둘을 잘라내고 나머지가 벌이는 경선이 대구시장 선거에 보탬이 되는 일이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로 유력했던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컷오프(공천 배제)를 단행했다.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2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현역인 윤재옥(4선)·추경호(3선)·유영하·최은석(초선) 의원과 홍석준 전 의원, 이재만 전 동구청장을 대구시장 후보 예비경선에 올린다고 밝혔다. 주 부의장과 이 전 위원장, 김한구 전 달성군 새마을협의회 감사는 컷오프됐다. 이 위원장은 예비경선에 진출한 6명을 두고 "정책과 국가 운영 경험, 경제와 재정의 전문성, 법과 원칙의 리더십, 그리고 기업과 현장에서 일자리 만들어 본 실행 경험까지 대구의 산업 전환에 필요한 요소를 모두 갖춘 조합"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컷오프 한 주 부의장과 이 전 위원장에 대해서는 "이미 각자의 영역에서 대한민국 정치 중심을 지켜왔고 지켜갈 분들"이라며 "공관위는 두 분의 역할이 대구시장에 머물기보다 국회와 국가정치 전반에서 더 크게 쓰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22일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 공천과 관련해 당내 최다선(6선)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등을 컷오프(공천배제) 했다. 공관위는 남은 6명의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1차 경선을 치른 뒤 2명을 추려 결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현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은 이날 저녁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열고 "행정, 경제, 정책, 통합, 산업 현장 경험을 갖춘 유영하·윤재옥·이재만·추경호·최은석·홍석준 6명 후보를 중심으로 실질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경쟁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진숙·주호영 후보는 이미 각자의 영역에서 대한민국 정치 중심을 지켜왔고 지켜갈 분들"이라며 "공관위는 두 분의 역할이 대구시장에 머물기보다 국회와 국가정치 전반에서 더 크게 쓰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공관위는 두 사람 외에 김한구 전 달성군 새마을협의회 감사도 컷오프 했다. 이 위원장은 세 사람 컷오프 배경으로 "여러 기준과 절차, 정성평가도 반영된 판단"이라며 "결코 특정인의 배제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