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026년 6월 3일 수요일에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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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5·18 민주화운동 46주년을 맞아 "민주영령과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은 바른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18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다시 한번 그날의 숭고한 희생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민주영령들의 명복을 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제46주년 서울기념식에 참석했다. 오 후보는 "46년 전 그날, 광주의 거리에 섰던 시민들은 특별한 누군가가 아니었다"며 "매일 아침 골목길에서 다정하게 인사를 나누던 우리의 평범한 이웃들이었다. 그 평범한 시민들이 비범한 결단으로 자유와 존엄을 위해 싸웠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결코 저절로 주어진 것이 아니다"라며 "시대를 고뇌했던 국민의 피와 땀, 그리고 이름 없는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오늘 우리는 과연 그 고귀한 정신을 온전히 계승하고 있는지, 무거운 마음으로 되묻게 된다"며 "5·18 정신은 어느 특정 진영이나 세력의 전유물이 될 수 없고 돼서도 안 된다"고 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이재명정부 부동산정책으로 주택 시장의 혼란이 커졌다며 '6. 3 지방선거'에서 당선되면 지속 가능한 공급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안철수 의원과 서울 청년들을 직접 만나 첨단기술 활용 일자리 정책을 논의했다. 오 후보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재명정부 1년 부동산정책 평가·향후 과제 토론' 세미나에 참석했다. 오 후보는 "이재명정부 출범 1년을 앞둔 지금, 우리가 마주한 시장 현실은 참담하다"며 "과도한 대출 규제로 주거 이동 사다리가 무너졌고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제)까지 손대겠다고 해 시장이 다시 혼란에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의 원리를 거스르는 규제로는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어렵다"며 "정확한 데이터와 예측에 기반한 지속 가능하고 신속한 공급, 즉 '닥치고 공급'이 해답이다. 계산과 추진력까지 더해진 계획 있는 로드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이미 2031년가지 주택주택 31만호를 공급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웠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18일 "시흥시처럼 지자체 일반 예산의 5%를 교육 예산으로 쓰는 모델을 확대하겠다"면서 "반도체 세수 증가 등으로 재정 여력이 생기는 지자체를 중심으로 이 같은 예산 편성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이날 안 후보는 경기도교육청 출입기자단 공동 인터뷰에서 교육 인프라 확충 방안에 대해 이같이 설명하며 이를 위해 일반행정과 교육행정의 칸막이를 없애는 '벽 깨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렇게 되면 교육 예산이 지금보다 1. 5배 내지만 2배 정도가 늘어나게 된다"면서 "몇몇 시장 후보들과 선거 끝나면 정치인, 행정가, 시민사회 학부모들과 함께 '벽 깨기 당'을 만들기로 했다"고 말했다. 공약으로 내세운 중1 학생에게 100만원을 주는 '씨앗펀드'에 대한 포퓰리즘 우려에 대해서는 "교육 예산은 소비가 아니라 투자라는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면서 "씨앗 교육펀드로 지급한 100만원을 고3때까지 펀드사에 맡겨 운용하는 것이다. 그러면 6년 동안 학생들은 1년에 100만원 이내로 추가 저축할 수 있고 이 과정에서 실물 금융경제교육을 체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5월 정신을 시민이 주인인 서울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18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제46주년 서울기념식'에 참석해 방명록에 이같이 적었다. 정 후보는 주먹을 쥐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도 함께했다. 정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1980년 5월 광주의 시민들은 군홧발과 총칼 앞에서도 민주주의를 포기하지 않았다. 평범한 시민들이 서로를 지키며 끝까지 버텨냈고 그 용기와 연대는 오늘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가 됐다"고 5·18광주민주화운동을 기렸다. 그는 "우리는 최근 다시 한번 민주주의가 흔들리는 위태로운 시간을 겪었다. 계엄과 내란의 밤은 결코 과거의 일이 아니었다"며 "오월의 역사를 기억한다면 우리는 그 어두운 시간을 완전히 극복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말로는 5·18 정신을 이야기하면서 정작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을 담고자 했던 개헌안에는 반대하고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부정한 세력을 감싸는 '윤어게인' 정치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킬 수 없다"고 국민의힘을 겨냥했다.
여야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 쟁점으로 떠오른 GTX-A 노선 삼성역 부실시공 논란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철근 누락 등 부실시공을 고의로 은폐했다고 공세를 펼쳤고, 국민의힘은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측이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행안위는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행정안전부·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경찰청 등을 대상으로 현안 질의를 열었다. 이날 행안위 최대 쟁점은 GTX-A 노선 부실시공 논란이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서울시가 시행을 맡아 건설 중인 GTX-A 노선 삼성역 구간 복합환승센터에 대규모 시공 오류가 확인돼 긴급 현장점검 및 감사 등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 지하 5층 승강장 기둥 80개 가운데 50개에서 철근 누락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 후보 측은 서울시정을 맡은 오 후보의 책임론을 제기했고, 오 후보 측은 괴담 유포라고 맞섰다. 민주당은 이날 행안위에서 서울시장으로 재임 중이던 오 후보가 관리·감독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주장하며 공세를 펼쳤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측이 "이재명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대책이 시장의 자율적 공급 메커니즘을 파괴하며 심각한 '전세 가뭄'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 후보 선대위 이창무 서울부동산정상화특위 위원장은 18일 서면논평을 통해"다주택자와 임대사업자에 대한 대출 규제가 공급의 싹을 잘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민간임대시장에서 공급자 역할을 하던 이들의 자금줄이 막히면서, 임대 목적의 추가 주택 구매가 불가능해졌고 이는 시장 전체의 전세 공급량 축소로 직결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 금지는 신규 임대차 시장을 마비시켰다"며 "이제 신축 아파트 입주 시 세입자는 오롯이 자기 자본으로만 전세금을 조달해야 한다. 매매 직후 시장에 나와야 할 신규 전세 매물은 완전히 씨가 말랐다"고 했다. 이어 "전세대출 규제가 부메랑이 돼 갱신 계약을 양산하고 매물 잠김을 심화시켰다"며 "대출 한도가 줄어든 세입자들은 주택가격 상승기 속에서 이사할 자금을 구하지 못해 기존 집에 주저앉는 방식을 택했고 이는 전세 매물을 감소시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고 강조했다.
6·3 지방선거 부천시장에 도전하는 조용익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곽내경 국민의힘 후보가 각각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세결집에 나섰다. 조 후보는 지난 16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용용캠프'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지방선거 필승 의지를 다졌다. 민주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과 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1200여명 규모의 '매머드급 통합 선대위'가 출범했다. 조 후보와 당내 경선을 치렀던 서진웅·한병환·김광민 예비후보가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합류하면서 민주당 내부의 '부천 원팀' 체제가 완성됐다. 서영석·김기표·이건태 국회의원은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 조 후보는 "이번 선거는 조용익 개인의 승리를 넘어 민주당의 압승과 민생경제 회복, 국가 정상화를 이뤄내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재선 시장의 검증된 행정 경험으로 부천의 대도약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과 당원이 민주주의를 지켜낸 만큼 이제는 시민주권과 당원주권으로 보답해야 한다"며 "시민과 당원이 정책을 결정하는 민주당 지방정부의 모범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명시장 선거전이 본격 달아오르고 있다. 박승원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대규모 개소식을 열고 광명 미래 비전을 제시했고, 김정호 국민의힘 후보는 현충탑 합동 참배를 통해 필승 의지를 다지며 세 결집에 나섰다. 박 후보는 지난 16일 오후 광명시 하안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시민들과 함께 광명의 미래 청사진을 공유했다. 행사에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임오경·김남희·민병덕·부승찬 국회의원, 광명시 시·도의원 후보,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박 후보는 추 후보에게 '경기도-광명시 정책현안 건의서'를 전달하며 경기도 차원의 협력을 공식 요청했다. 건의서에는 신천~하안~신림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공동 대응, 서울방향 연결도로 확장, 광명 K아레나 유치, 광명시흥지구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지정 등 광명 미래와 직결된 핵심 현안이 담겼다. 박 후보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테크노밸리, 재개발·재건축 등 광명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과제들이 놓여 있다"며 "풍부한 행정 경험과 정책 역량으로 광명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측이 GTX-A 삼성역 구간 시공 논란과 관련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민주당의 '국토부 보고 지연' 의혹 제기를 두고 "거짓 선동"이라고 비판했다. 김병민 오세훈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8일 논평을 통해 "정원오 후보와 민주당 측은 GTX-A 삼성역 구간 시공 관련 이슈를 서울시가 고의로 은폐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서울시가 5~6개월간 국토부에 해당 사실을 알리지 않은 점을 근거로 들었다"며 "가짜뉴스를 살포하며 벌인 거짓 선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출석한 임춘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의 답변을 근거로 들었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임 본부장은 오기형 민주당 의원 질의에 "국가철도공단하고 서울시 간에 위탁 협약을 맺은 바에 따르면 협약서 제10조에 따라서 매월 건설관리보고서를 생성하고 철도공단에 제출하도록 돼 있다"며 "해당 건설관리보고서에 관련된 사항을 세 차례 포함해 철도공단에 통보한 바는 있다"고 답했다.
김원기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가 지난 17일 정책 공약 릴레이의 첫 단계로 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와 캠프 스탠리(Camp Stanley) 부지를 '첨단산업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반환공여지를 아파트나 상업시설로 매각해 단기 수익을 올리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의정부시를 '소비 도시'에서 '생산형 자립 도시'로 전면 체질 개선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김 후보의 공약은 부지별 특화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CRC 부지는 역사 보존을 넘어 실질적인 경제 수익을 창출하는 'AI·에너지 미래기업 육성 단지'로 조성한다. 인공지능과 신재생 에너지 산업의 융합 테스트베드로 지정해 첨단 기술 기업을 유치하고, 세수 확보를 통해 시의 고질적인 재정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전략이다. 캠프 스탠리에는 'UAM(도심항공교통) 및 우주항공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김 후보 측은 이 사업을 통해 약 2조~4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최대 3만명의 고용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바이오·콘텐츠·AI(인공지능) 등 미래기술 거점 육성과 3000만명 관광객 유치 정책을 바탕으로 다음 임기 동안 서울에 연평균 1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후보는 18일 '산업 투자와 관광이 만드는 '1년 100만 서울 일자리'를 핵심으로 하는 경제·일자리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넥스트 이코노미 서울'과 '서울 관광 미래비전 3·3·7·7'을 두 축으로 삼아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98만5000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일자리 창출의 핵심 동력은 총 4조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인 '넥스트이코노미 서울 펀드'다. 서울시가 2000억원을 출자하는 펀드로, 서울에 5대 권역별 첨단·창조산업 거점을 조성하는 데 쓰인다. 5대 거점은 △동북권 메가 바이오벨트(홍릉·창동·상계) △서북권 K콘텐츠·디지털영상 메카(상암·남산·충무로) △도심권 글로벌금융·로봇·K컬쳐 중심지(여의도·용산·동대문) △동남권 피지컬AI 거점(양재·수서) △서남권 피지컬AI 융합클러스터(구로·금천 G밸리)로 구성된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시에 바람직한 변화가 시작됐다"며 "중도에 리더십이 교체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서는 도덕성·정책·현안 입장을 두루 문제 삼으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오 후보는 18일 채널A 라디오쇼 에 출연해 선거 판세와 관련해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지는 건 피부로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내버스 CNG(압축천연가스) 전환, 디자인서울, 한강 르네상스, 둘레길 등을 '오세훈 시정'의 주요 성과로 꼽으며 "시민들로부터 '그것도 오 시장이 했구나''라는 말을 참 많이 듣는다"고 했다. 이날도 오 후보는 정 후보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오 후보는 그동안 평가가 조금 달라지기는 했다"고 했다. 오 후보는 정 후보의 해외 출장 논란과 과거 폭행 전과 논란을 거론하며 "도덕성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원인이 뭐가 됐든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는 품성이시구나"라며 "국민적으로 우려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