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026년 6월 3일 수요일에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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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국내 최대 선사인 HMM의 부산 이전에 대해 "뜨겁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8일 "오늘 우리 부산의 경제 지도가 완전히 바뀌게 된다"며 "대한민국 대표 국적선사 HMM의 부산 이전이 선언을 넘어 실행의 문턱을 넘었다"고 밝혔다. HMM은 이날 오전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본점 소재지를 부산으로 변경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최종 가결했다. HMM의 합류로 부산은 앞서 이전을 완료한 SK해운, 에이치라인해운과 함께 '해운 대기업 3사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전 후보는 "(이번 결정은) 배는 부산항에서 움직였지만 결정은 서울에서 이뤄졌던 해묵은 구조를 뿌리부터 바꾸는 역사적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전 후보는 "HMM 단독 이전만으로도 향후 5년간 7조7000억원에 달하는 생산 유발 효과가 부산에 생겨난다"며 "부가가치는 약 3조원, 그리고 1만6000명의 일자리가 새로 생겨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부산에 모인 해운 3사로 넓히면 그 위력은 더욱 압도적"이라며 "최대 15조원의 경제 파급효과, 2만2000명 이상의 고용 창출이라는 전례 없는 기회를 맞이하게 된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올초에 장문의 메시지를 제게 하나 보내셨어요. 정치적으로 차별받고 소외당하며 경제적으로 수탈받았던 서러운 역사를 끝내고 (전남과 광주도) 한번 잘 살아 보자는 내용이었습니다. "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에 출사표를 낸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8일 광주 서구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 사무실에서 진행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인터뷰에서 꺼낸 말이다. 메시지의 핵심은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호남 지역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내용이었다고 한다. 민 후보는 "이 대통령이 설계한 지역 성장 모델을 (통합특별시장으로서) 집행하고 실행해 완성하겠다"며 일자리 등 기회를 찾아 청년이 떠나지 않아도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민 후보는 "이 대통령의 임기와 초대 통합특별시장의 임기가 거의 동시에 끝나는데 향후 4년은 이 대통령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토대를 닦는 시간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큰 성과를 거두긴 힘들 수 있다"며 "여전히 '통합하면 뭐가 좋아지지' 하는 생각들이 있다.
범야권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추진한 '공소취소 특별검사법 저지' 서명운동에서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가 빠지기로 했다. 양 후보는 개혁신당 주도 플랫폼이 아니라 국민의힘 지도부의 대응에 보조를 맞추겠다는 입장이다. 야권에서는 대여 압박을 위해 초당적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탈에 아쉬움을 표했다. 개혁신당은 8일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양 후보 측의 요청으로 '사법쿠데타 저지 서명운동'에서 양 후보 이름과 사진이 내려갔다"고 밝혔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자들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사법내란 저지를 위한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자 간담회'를 열고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후보자들은 "정당과 진영을 떠나 연대할 것"이라며 "(공소취소 특검법) 저지를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당시 회의에는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연대를 제안한 개혁신당의 조응천 경기지사·김정철 서울시장 후보가 참석했다. 양 후보는 연석회의 직전 사진을 촬영하고 일정상의 이유로 이석했다.
6·3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를 20여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서울 송파구와 경기 하남시를 방문하는 등 후보자 지원 사격에 나섰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8일 오전 서울 송파구에서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조재희 송파구청장 후보와 우유 배달 봉사활동을 했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이 적힌 파란색 옷을 입고 30분 가량 송파구 일대를 돌아다녔다. 정 대표는 이날 빌라촌의 반지하 집으로 향한 뒤 우유 주머니에 우유 3개를 넣고 나왔다. 요구르트를 배달하는 50대 여성을 향해 "안녕하세요"라며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정 후보는 한 손에 우유 주머니를 들고 전동 킥보드와 전기 자전거 등을 비롯해 지역 현장을 살폈다. 정 대표는 "정원오 후보는 성동구청장을 3번해서 구에서 어르신을 보살피는 일에 대해 소상히 잘 알고 있다"며 "조재희 후보는 골목골목 구석구석 진짜 모르는 게 없다. 작지만 의미있는 일들을 세심하게 챙기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고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가 "강남4구 발전 특별위원회 구성을 요청한다"고 하자 정 대표는 "즉각 하겠다"고 답하기도 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8일 "한미동맹이 무너지고 (한국이) 자유 진영에서 이탈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국민들이 많다"며 "지금이라도 이재명 정부가 외교안보정책의 기조를 전환해 국익과 국민을 살리는 길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8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SFCC) 초청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최근 이재명 정부 외교안보 정책을 보면 과거 진보 정부들 입장과도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은 '외국 군대에 의존할 필요가 있느냐'면서, 주한미군을 '외국 군대'라고 부르고 전작권 전환도 조급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많은 한국 국민이 이 대통령 정책 기조가 주한미군 철수를 염두에 둔 게 아닌가 걱정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 '쿠팡 사태'로 한미 양국이 갈등을 겪고 이 대통령이 SNS로 이스라엘을 비판하는 등 전통 우방들과의 갈등이 늘어나는 것도 걱정스러운 지점"이라며 "얼마 전 미국을 방문했을 때 미국 정부, 의회, 조야의 많은 분들이 작금의 한미관계에 우려를 갖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가 오는 10일 오후 2시 부산 북구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돌입한다. 이번 개소식은 박 후보가 전면에 내세운 "진짜 북구 사람" 슬로건 아래, 주요 당직자 및 당원들과 함께 본선 승리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출정식의 의미를 갖는다. 다시 일어서는 '북구의 아들'로서 '북구 자존심 회복'과 지역 주민들이 염원하는 '북구 재도약 비전'에 대한 포부도 밝힐 예정이다. 박 후보는 그동안 본인 및 가족들과 친척들이 '북구 토박이'임을 강조해 왔다. 외지에서 온 인사가 아닌 지역 주민과 삶을 함께해 온 사람만이 북구 지역의 현안을 가장 정확히 짚어내고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박 후보는 "북구의 자존심을 지키고 북구 주민의 목소리를 국회에 가장 또렷이 전할 수 있는 사람은 결국 북구가 키운 박민식"이라며 "이번 개소식을 북구의 새로운 도약을 여는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개소식에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해 송언석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당 지도부와 김기현, 권영세, 나경원, 안철수 등 중진의원들이 대처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개헌 투표 무산의 책임을 국민의힘에 돌리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여야 합의 없이 개헌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독재와 내란으로 가는 길"이라고 맞받았다. 송 원내대표는 8일 오후 국회 본회의가 산회된 직후 기자들을 만나 준비한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우 의장은 개헌 표결이 부결로 끝나자 여야 합의도 없이 다분히 감정섞인 본회의를 개최했다"며 "이게 제대로된 국회와 나라의 모습이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제(7일) 개헌안 표결은 재적 의원의 과반이 출석해 소위 의결 정족수를 넘겼고, 찬성표가 재적의 3분의2를 넘지 못해 의결 표수가 모자란 것이어서 명백하게 부결된 것"이라며 "오늘 또 개헌안을 상정한다는 게 일사부재리 원칙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송 원내대표는 "명백히 위헌인 행위로 국회의장이 교섭단체 간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본회의를 개최하는 것에 대해 우리 당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로 대응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했다.
정이한 정이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가 방송사 초청 TV토론 배제를 규탄하며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 정 후보는 "후보의 입을 막는 것은 결국 부산 시민의 알 권리를 가로막고 유권자의 선택권을 박탈하는 폭거"라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8일 입장문을 내고 "저는 오늘부터 무기한 단식에 들어간다"며 "TV 토론회 참석을 위한 모든 법적 요건을 갖춘 후보임에도 방송사의 일방적인 배제로 인해 정당한 권리를 원천 봉쇄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2018년과 2022년 부산시장 선거 당시 제3당과 제4당 후보들은 선관위 공식 토론회는 물론 방송사 초청 토론회에도 모두 참여했다"며 "이것은 부산이 지켜온 민주주의의 상식이자 공정의 원칙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만 그 문이 굳게 닫혔다"며 "준비한 정책을 검증받을 최소한의 기회조차 허락되지 않는 현실 앞에 이제는 제 목소리 대신 몸을 던져 이 부당함을 호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무너진 공정을 바로 세우고 부산의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며 "정의로운 경쟁의 무대가 다시 열릴 때까지 끝까지 싸우겠다"고 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캠프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빌라·오피스텔·생활형 숙박시설' 공급으로 주거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하면서 정작 캠프 핵심 인사 상당수는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후보의 주택 공급 대책이 현실과 동떨어진 '자가당착'이라는 주장이다. 신주호 오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청년대변인은 8일 논평을 통해 "주택 문제 해법으로 '빌라·오피스텔·생활형 숙박시설' 공급을 제시한 정 후보와 캠프 핵심 인사 상당수가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대변인은 "'아파트가 부족하면 빌라를 지으면 된다'라는 현실과 동떨어진 대책을 내놓은 정 후보답게 자가당착에 빠진 것인가"라며 "현재의 주거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급 절벽을 해소해야 한다.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켜 주거 안정을 꾀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 후보는 정확한 진단 없이 '빌라·오피스텔·생활형 숙박시설'이라는 황당한 해법을 제시했다"며 "본인들 대부분이 아파트에 거주함으로써 주거 안정의 핵심은 아파트 공급이라는 것만 증명해 주었다"고 말했다.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 브리핑
병무청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군 복무 장병의 투표 독려에 나섰다. 병무청은 8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6월3일 전에 입영(소집)하는 병역의무자에게 투표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오는 18~28일 입영(소집)하는 약 1만1000 명은 후보자의 정보가 담긴 '선거공보 발송신청' 방법을 전달받게 된다. 입영부대에서 공보물을 받길 원하는 경우에는 부대 사서함 주소를 기재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병무청은 6월 1일과 2일에 입영(소집)해 선거 당일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없는 대상자 2000여명에게는 사전투표 참여 후 입영하도록 안내했다. 사전투표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별도의 신고 절차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가능하다. 홍소영 병무청장은 "청년들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국민의 소중한 권리인 선거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측은 아파트 공시가격 상승으로 서울 지역 보유세가 28% 가까이 급등할 것이라며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세금폭탄 앞에서도 여전히 침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창근 오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8일 논평에서 "이재명 정권의 부동산 기조는 문재인 정권과 별반 다르지 않다. 그 중 하나가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높이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지난 4월 말 발표된 서울지역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평균 18. 67% 급등했다"며"특히 한강 벨트인 마포, 용산, 성동, 광진, 강동, 송파, 강남, 서초, 동작, 영등포구뿐 아니라 양천구까지 11개 구의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서울 평균보다 더 높았다. 그중에서도 성동구의 상승률은 29. 04%로 서울 25개 구 중에서도 단연 1위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구조차도 상승률이 14. 82%, 서대문 11. 02%, 동대문 10. 19%, 강서구 9. 58%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고 했다. 이 대변인은 "서울 전체 평균 공시가격 또한 무려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