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하반기 지역사랑 휴가지원 사업(반값 여행)에 새로 참여할 지역 9곳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반값 여행'사업은 농어촌 인구 감소지역을 방문한 국민에게 여행 경비의 절반을 모바일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부터 강원 평창, 충북 제천, 전남광주 강진, 경남 밀양 등 16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새로 선정된 지역은 강원 화천군과 경남 산청군, 경북 안동시, 충남 서천군, 전남광주 장흥군 등 9곳이다. 이들 지역은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반값 여행'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상반기 사업에 참여했던 밀양, 거창, 완도, 영광 등 일부 지역은 하반기에도 지원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상반기 사업을 분석한 결과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6월까지 환급 예산 52억원이 투입됐으며 지역 내 소비액은 최소 163억원이 발생했다. 사업에 참여한 국민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76.4%가 '환급을 예상하고 소비를 늘렸다'고 답했다. 지역 여행 수요도 개선됐다. 반값 여행을 계기로 창출된 여행 수요는 81.2%이며 이용자
최신 기사
-
5대궁·종묘 찾아온 봄 축제, 올해 신기록 쓸까…'매진·매진·매진'
K국가유산을 대표하는 5대궁(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경희궁)과 종묘를 무대로 하는 봄 축제가 막을 올린다. 인기몰이 중인 국가유산의 인기를 재확인하고 외국인 손님도 찾아 '역대 최고' 수준의 관람객 기록을 쓸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23일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에 따르면 이날 기준 '2026 봄 궁중문화축전'의 주요 프로그램은 대부분 매진됐다. 궁중공예나 무용, 회화를 체험할 수 있는 '경복궁, 시간여행-궁중새내기'는 40회차의 프로그램 중 2회차(각각 3석)를 제외하고 모두 매진됐다. 다음달 1~3일 열리는 고궁음악회인 '100인의 태평지악'은 예약이 가득 찼다. 일부 공연은 예매 개시 후 10분 만에 전석이 판매되기도 했다. 24일 문화축전 개막식, 다음달 3일 종묘에서 열리는 제향의식 '종묘대제'에도 예년보다 많은 사람이 몰릴 전망이다. 지난해 봄 궁중문화축전 관람객 수(68만여명)를 웃돌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진흥원 관계자는 "사전 예약은 모두 마감됐지만
-
한국인 10명 중 1명은 성당 다닌다…"사상 첫 600만명 돌파"
한국 천주교(가톨릭) 신자가 사상 최초로 600만명을 돌파했다. 23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 '한국 천주교회 통계 2025'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한국인 신자 수는 600만6832명이다. 전년보다 0.2%(9178명) 증가한 수치로 우리 총인구의 약 11.4%에 해당한다. 집계에 따라 다르지만 비율로 계산하면 개신교(18~20%), 불교(14~16%)에 이어 3번째다. 천주교 교인 수는 2015년 이후 증가율이 주춤했다가 2024년 0.5% 증가했으며 지난해 0.2% 늘어나 증가세를 이어갔다. 교구별로는 서울대교구 신자가 전체의 25.4%로 1위였다. 수원 교구가 16.1%, 인천 교구가 8.8%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65~69세가 9.5%로 가장 많았으며 60~64세가 9.2%로 2위, 55~59세 신자가 8.8%로 3위였다. 보고서는 50대 이상 신자의 비중이 높아 고령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20세 미만 신자 비중은 6.2%에 그쳤다. 천주교계에서는
-
아시아 e스포츠 최강국은 어디?…진주에서 결판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주요 7개국이 참여하는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경남 진주에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이 스포츠 대회는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이스포츠협회, 경상남도, 진주시가 공동 주관한다. 다양한 게임(이스포츠) 종목이 치러지며 오는 9월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선수들을 포함해 각국 대표단 150여명이 참가한다. 2021년 한중일 3국 정부 협력으로 출범한 후 꾸준히 참가국이 늘어났다. 올해 대회는아시아 이스포츠 국가대항전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채택 종목은 대전격투 게임 3종,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산 게임 '이터널 리턴' 등 7종이다(시범종목 포함). 대회는 디즈니+, 숲,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대회 기간 동안 각종 체험관과 팝업스토어, 코스프레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린다. 김재현 문체부 문화미디어산업실장은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는 이스포츠 종주국인 우리나라가 선도하는 정식 국가
-
전국 국어책임관·문화원 한곳에…'국민 모두 우리말 쉽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어문화원연합회는 23~24일 서울에서 '국어 책임관·문화원 공동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수회는 공공 언어를 쉽고 바르게 쓰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정부, 교육청 등에서 지정한 국어책임관과 전국 22개 국어문화원 관계자 등 160여명이 한 데 모인다. 지난해 각 기관의 국어 진흥 우수 사례와 공공 언어 개선 성과 등이 공유된다. AI(인공지능)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AI 문해력을 향상하는 방법 등 미래형 공공 언어 확산 방안도 모색한다. 지난해 우수 국어책임관과 보도자료를 선정해 문체부 장관 표창과 국립국어원장 표창을 수여한다. 국어책임관 실적 최우수 기관에는 국토교통부와 세종특별자치시, 서울 강동구, 울산광역시교육청 등이 선정됐다. 우수 보도자료는 지난해 10월 국민권익위원회가 배포한 '소방자동차 진로 방해, 이제는 그만'이 뽑혔다. QR코드 대신 정보무늬를 사용하는 등 순화어를 적용하고 전문용어를 상세히 설명하는 등 간결한 문
-
"휠체어 타고도 산 정상 올라요"…관광공사, 취약계층 지원 늘린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2일 경남 합천 황매산군립공원에서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황매산군립공원은 산 속에 위치해 있지만 휠체어 이용자나 고령자를 위해 무장애 보행로와 데크길(평탄한 길)을 조성한 관광지다. 나눔 카트를 늘리고 장애인 화장실을 개선하는 등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행사에는 합천군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 50여명이 초대됐다. 참가자들은 공연을 관람한 뒤 정상 부근에 펼쳐진 철쭉을 감상했다. 관광공사는 취약 계층도 이동 불편 없이 다양한 장소를 방문할 수 있도록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열린관광지는 2015년부터 매년 20~30개소가 선정돼 올해 200개를 돌파했다. 박정웅 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은 "앞으로도 취약 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 사업을 발굴해 장벽 없는 관광 강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조선 왕실 효심 담은 동종, 국보 된다…보물 2점도 새로 지정
국가유산청은 조선 전기의 대형 동종 1점을 국보로, 상감 청자와 초상화 2점을 보물로 지정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보로 지정되는 '남양주 봉선사 동종'은 조선의 8대 국왕 예종이 아버지의 명복을 빌기 위해 창건한 봉선사에 있는 동종이다. 중국 동종의 양식을 부분 수용했지만 우리 고유의 문양 요소가 반영된 작품이다. 조선 전기 왕실이 만든 대형 동종 중 유일하게 이운(다른 곳으로 옮겨짐) 없이 봉선사에 있다는 점,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는 점 등으로 가치가 높다. 보물로 지정된 '상감쌍룡국화문 반'은 13세기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청자다. 내면 바닥에는 이례적으로 쌍룡문(2마리의 용 무늬)을 배치했으며 배경에 파도문이 표현돼 있다. 크기와 용도, 기법의 우수성 등으로 볼 때 왕실이나 관아에서 사용된 작품으로 보인다. 보존 상태가 우수하고 유색·유면이 조형적으로 탁월하다. 13세기 왕실용 청자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어 가치가 높다. '유효걸 초상 및 궤'는 인조 때 '이괄의 난'을 진압
-
"발권수수료 돌려준다"…놀유니버스, 항공 취소 환불 관행 깼다
놀유니버스가 항공편 취소 시 '발권수수료'까지 전액 환불하는 정책을 도입하며 여행업계 관행에 변화를 예고했다. 항공사 사정으로 생긴 취소에도 수수료를 환불하지 않던 기존 구조를 뒤집은 조치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놀유니버스는 지난 6일 이후 발생한 비자발적 항공권 취소 건에 대해 발권수수료를 포함한 항공료 전액을 자동 환불하는 정책을 시행한다. 천재지변이나 전쟁 등 항공사 사정으로 항공편이 취소될 경우 고객이 별도로 환불을 요청하지 않아도 결제 금액 전액이 환급된다. 다만 고객이 자발적으로 예약을 취소한 경우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발권수수료는 환불되지 않는다. 그간 OTA(온라인여행사)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항공료와 별도로 발권수수료를 부담해야 했다. 항공사 귀책으로 항공편이 취소되더라도 해당 수수료는 환불되지 않는 것이 업계 관행이었다. 일반적으로 국내선은 1인당 1000원, 국제선은 1만원 수준이다. 이 같은 구조는 소비자 불만의 핵심 요인이었다. 항공편이 실제로 운항되
-
여행 코앞인데…"30만원 더 내라고요?" 항공 대란에 패키지도 흔들
직장인 이씨(33)는 이달 말 가족들과 베트남 푸꾸옥 패키지 여행을 예약했지만, 출발을 앞두고 비엣젯항공 항공편이 갑작스럽게 취소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여행사는 대체 항공편을 알아보거나 일정 변경을 안내했지만, 이씨는 "휴가 일정에 맞추기 어려워 결국 취소를 고민 중"이라며 "항공편 하나 때문에 전체 여행이 흔들렸다"고 말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유류할증료 인상으로 국내외 LCC(저가항공사)들의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수익성이 낮은 노선을 중심으로 감편과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자유여행객에 이어 패키지 여행까지 피해가 확산하고 있으며, 특히 5월은 유류할증료 추가 인상이 예상되는 만큼 이같은 현상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여행 취소가 이어지면서 여행사들의 실적 악화 우려도 커지고 있다. ━패키지는 '환불' 가능하지만…일정 변경·추가 비용 변수━업계에서는 이번 항공편 취소가 LCC에 집중되는 이유로 '초저가 운임 구조'를 꼽는다. 비엣젯항공의 경우
-
강원랜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금 2960만원 전달
강원랜드는 소아암 환아의 건강한 회복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강원랜드 본사에서 열렸으며 남한규 대표이사 직무대행과 임우혁 노동조합 위원장, 허인영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총장, 강원랜드 우수 봉사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임직원들의 봉사활동 시간을 현금으로 환산해 기부하는 '봉사활동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마련됐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임직원들이 참여한 총 2만9600시간의 봉사활동을 기준으로 296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아암 환아들의 치료비와 재활 의료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강원랜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매년 임직원 봉사활동 시간을 기부금으로 환산해 협회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임직원들의 봉사정신이 소아암 환우들에게 희망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봉
-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 '지구의 날' 맞아 객실 소등 캠페인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는 제56회 '지구의 날'을 맞아 22일 고객과 함께하는 객실 소등 캠페인 '지구를 위한 10분 휴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26년 기후변화주간'에 동참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그랜드호텔과 팰리스호텔, 하이원 콘도 투숙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사 당일인 이날 오후 8시부터 10분간 객실 내 전등을 끄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리조트 측은 객실 내 안내물을 통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강원랜드는 최근 글로벌 자원안보 위기 속에서 공공기관으로서 에너지 절약 실천에 동참해왔다. 이번 캠페인 역시 단순 이벤트를 넘어 탄소배출 절감과 친환경 관광문화 조성을 위한 취지라는 설명이다. 권부근 강원랜드 호텔콘도영업실장은 "이번 10분 소등 캠페인은 기후 위기와 자원 안보 문제를 환기하는 상징적인 실천"이라며 "고객들이 밤하늘의 별을 보며 지구에 휴식을 주는 경험에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문체부, '점자교원' 양성기관 5곳 지정…점자교육 체계화 본격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점자교육 전문인력인 '점자교원'을 양성할 기관 5곳을 선정하며 점자교육 체계화에 나섰다.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은 지난해 개정·시행된 점자법에 따라 점자교원 양성기관으로 △단국대학교 평생교육원 △사회복지법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유원대학교 점자교육원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등 5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점자교육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개정 점자법에는 점자교원 양성과 점자교육원 지정·지원, 점자능력 검정 도입 등이 포함됐다. 양성기관 선정은 지난달 3일부터 9일까지 공모를 통해 진행됐으며, '점자정책자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교육과정 적합 여부가 평가됐다. 심사에서는 시각장애 이해, 점자 규범, 교육과정, 수업, 실습 등 5개 영역을 포함해 총 120시간 이상의 교육 운영 가능 여부가 주요 기준으로 적용됐다. 점자교원은 1급과 2급으로 구분된다. 2급 자격을 취득하려면 300시간 이상의 점자교육 경력과 함께
-
하나투어, 청주발 마츠야마 단독 전세기 운항…日 소도시 라인업 강화
하나투어는 6월 초 연휴를 앞두고 청주공항 출발 일본 마츠야마 직항 단독 전세기 상품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세기는 에어로케이를 이용해 6월 2일, 4일, 6일 총 3회 운항된다. 오전 출발·오후 귀국 일정으로 구성해 현지 체류 시간을 최대한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상품인 '마츠야마·이마바리·오즈 4일'은 마츠야마 시내를 비롯해 인근 소도시 이마바리와 오즈 관광을 포함한다. 특히 유류할증료 인상에 따른 추가 비용 부담을 없앤 정액가 상품으로 기획해 여행 비용 부담을 낮췄다. 개별 여행객을 위한 '마츠야마 자유여행 3일' 에어텔 상품도 마련했다. 마츠야마 중심부에 위치한 '비스타 호텔 마츠야마' 숙박과 조식이 포함되며, 나머지 일정은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하나투어는 일본 소도시 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지방공항 출발 노선도 확대하고 있다. 6월 2일부터 27일까지 주 4회 운항하는 청주발 기타큐슈 노선을 통해 하기팔경(하기시에 있는 8개의 경관 명소) 유람선 탑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