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아올라라 나비’ 심은우가 자신을 두려움에 떨게 했던 인물과 다시 마주한다.
오늘(10일) 밤 10시 40분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날아올라라 나비’(극본 박연선, 연출 김보경·김다예) 7회에서는 쉽게 아물지 않는 상처를 저마다의 방식으로 마주하는 나비 식구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기쁨(김향기)와 무열(박정우)은 알콩달콩한 연애를 이어간다. 사랑을 시작한 기쁨은 미용실에서도 차츰 자신감을 찾아간다. 이전보다 능숙하게 손님을 대하며 원장에게 칭찬까지 받는 등 한 걸음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광수(최다니엘)와 젠(심은우)도 한층 가까워진다. 광수는 다친 심은우를 살뜰히 챙기는가 하면, 긴장이 풀려 잠든 그가 깨어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집까지 데려다준다. 반면 젠은 수리(김가희)에게 “왜 아무 때나 웃냐”고 따져 묻는 등 그동안 눌러왔던 분노를 드러내기 시작한다. 유독 수리의 웃음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젠의 모습은 그가 애써 외면해온 과거를 짐작게 한다.
그러던 중 젠 앞에 과거 자신을 두려움에 떨게 했던 인물이 다시 나타난다. 요가원에서 마주친 것만으로도 겁에 질렸던 상대가 이번에는 일터까지 찾아온 것. 과거 억지로 웃어야 했던 자신을 떠올린 젠은 진한 화장을 지운 채 외삼촌의 머리를 직접 자르고, “옛날처럼 안 웃어요. 죽어도 안 웃어”라며 더 이상 물러서지 않는 태도를 보인다.
한편,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 미용실에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의 손님이 찾아온다. 손님이 보낸 충격적인 문자 한 통을 계기로 미용실 식구들은 저마다 품고 있던 상처를 꺼내놓고, 그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최선을 다한다. 한 번 상처받은 머리카락이 완벽하게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듯, 흉터와 함께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가 깊은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JTBC ‘날아올라라 나비’ 7회는 오늘(10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