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틈만나면,' 신승호가 강인한 이미지와 정반대인 소심한 면모로 웃음을 안긴다.
20일 오후 방송하는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서는 '투유 MC' 유재석, 유연석과 틈친구 신승호, 채수빈이 광화문 일대의 틈새 시간을 찾아 나선다.
이날 유연석은 탄탄한 체격을 자랑하는 신승호를 보며 "오늘 정예부대가 왔다"고 기대감을 드러낸다. 자신만만하게 게임을 시작한 신승호는 제작진의 "3, 2, 1"이라는 카운트다운에 깜짝 놀라며 예상 밖의 소심한 모습을 보인다.
신승호는 "시간 세지 말아주세요. 저 혼자 숫자 세고 있어요"라고 간절하게 외친다. 잔뜩 움츠러든 그를 본 유연석은 "그렇게까지 놀라면 어떡해"라며 황당해하고, 유재석도 "승호야, 왜 이렇게 소심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결국 신승호는 게임의 압박감을 이겨내기 위해 '틈만나면,' 최초로 실전 단련에 돌입한다. "될 때까지 하겠다"고 정면 승부를 선언한 그는 같은 동작을 끊임없이 반복하며 연습에 몰두한다. 급기야 다리에 쥐까지 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남다른 피지컬 뒤에 숨겨진 반전 매력을 드러낸다.
그런가 하면 유재석은 만원 버스에서 모범적인 승객의 자세를 보여준다. 광화문 황금 노선 버스에 오른 그는 "여기서는 조용히 하세요"라며 동생들의 소음 단속부터 시작한다. 노약자석이 비자 곧바로 자리를 양보한 뒤 "나는 아직 노약자가 아니다. 제가 버티겠다"고 능청스럽게 말하며 옆자리 승객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간다.
신승호는 차기작 촬영 일정도 공개한다. 그는 "오늘 촬영이 끝나면 모로코로 출발해야 한다"며 드라마 '하렘의 남자들' 촬영을 위해 출국한다고 밝힌다. 이어 "수지 누나, 덱스와 함께 촬영한다. 작품에서 수지 누나가 유일한 여자"라고 설명해 출연진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출국을 앞둔 준비 과정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신승호는 "모로코에 가기 전에 파마부터 해야 한다"며 촬영 전 미모 관리 계획까지 공개해 웃음을 더한다. 신승호의 압박감에 한없이 작아지는 반전 면모부터 차기작 뒷이야기까지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