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루가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데이식스 영케이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28일 방송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641회는 '웰컴 투 더 슈돌'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평균 2.3%로, 전회(2.7%)보다 소폭 하락했다.
영케이는 자신뿐 아니라 부모님도 하루의 팬이라며 일일 음악 선생님으로 나섰다. 하루를 위해 여러 선물을 준비했지만 첫 만남부터 하루가 울음을 터뜨리자 "같이 하고 싶은 게 많았는데 어떡하지. 손은 잡을 수 있을까"라며 당황했다.

영케이는 하루가 좋아하는 떡뻥으로 조심스럽게 거리를 좁힌 뒤 어린이용 드럼을 선물했다. 드럼을 본 하루는 눈을 반짝이며 스틱을 잡고 리듬에 맞춰 연주했다. 영케이가 "재능 있는데 나랑 합주해볼까?"라며 기타를 꺼내자 하루는 "우와"라고 외치며 흥을 드러냈다. 이어 "고"를 외치며 직접 합주의 시작을 알렸고, 영케이의 연주와 노래에 맞춰 몸을 들썩였다. 두 사람의 호흡을 지켜본 심형탁은 "나 심장 녹아"라며 감격했다.
음악으로 가까워진 두 사람은 식사 자리에서도 닮은 모습을 보였다. 영케이는 고기를 잘라 하루에게 먹여주며 다정한 삼촌의 면모를 드러냈고, 하루는 환한 미소와 함께 고기를 빠르게 먹어 치웠다. 남다른 먹성을 자랑하는 두 사람의 먹방이 웃음을 더했다.
피크닉에서도 영케이는 하루의 표정과 행동을 살피며 간식과 놀이를 챙겼다. 마음을 열어준 하루에게 "하루야 고마워"라고 속삭이기도 했다. 헤어질 시간이 되자 하루는 가지 말라는 듯 영케이에게 안겼고, 머리 위로 하트를 만들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레아는 캐나다에서 온 할머니와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올해 80세인 할머니는 최소 24시간이 걸리는 여정을 거쳐 손녀를 만나러 한국을 찾았다. 레아는 할머니가 읽어주는 동화책에 집중한 뒤 프랑스어로 더 읽어달라고 부탁하며 애교를 부렸다.
아침 식사 준비에도 나섰다. 레아는 "내가 문어 잘라주겠어"라며 유아용 칼로 문어와 채소를 손질해 샐러드를 완성했다. 이어 할머니와 한옥 찜질방을 찾아 냉면과 식혜, 구운 계란을 맛보며 야무진 먹방을 보여줬다.
그러나 할머니는 레아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도 언어의 벽 때문에 마음을 충분히 표현하지 못하는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다. 늦게 얻은 손녀와 더 많은 추억을 쌓고 싶은 할머니의 애틋한 마음이 뭉클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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