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 미래 공간·서비스 제안…개발계획에 활용

서울시가 용산국제업무지구의 미래 공간과 서비스 구상에 청년층의 아이디어를 반영한다. 보행·휴식 공간부터 첨단기술을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 방안까지 제안을 받아 기반시설 조성과 도시 운영·관리에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만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층을 대상으로 '용산국제업무지구 스마트도시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미래 용산국제업무지구에 필요한 공간 및 서비스 제안'이다. 2040년의 생활양식과 이용자 수요 변화를 고려해 공간 또는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된다.
공간 분야에서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을 바탕으로 보행·휴식과 기후변화 등에 대응하는 사람 중심의 공간을 제안받는다. 서비스 분야는 거주자와 근무자, 방문객이 겪을 불편과 도시문제를 예측하고 첨단기술을 활용한 해결 방안을 발굴한다.
서울시는 기반시설 조성이 2028년까지 진행되고 개별 필지 입주까지 장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2040년의 도시 수요를 미리 살펴 개발계획에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업무·주거·여가 기능이 결합한 입체 융복합 도시이자 탄소중립 미래도시로 조성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13점 내외로 선정한다. 시민 대상 전시와 공개 검증을 거쳐 오는 12월 11일 시상식에서 서울시장상 등 상장과 총 7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상금은 한국도시설계학회가 후원한다. 공모 관련 내용은 서울시 설계공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