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방마다 환기량 조절하는 '알러지 케어 솔루션' 개발

현대건설, 방마다 환기량 조절하는 '알러지 케어 솔루션' 개발

남미래 기자
2026.10.2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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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90,500원 ▼2,000 -2.16%)이 실내 공간별 환기량을 조절하고 세균과 유해가스를 줄이는 공기질 관리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고성능 전열교환기와 실별 환기 시스템을 결합한 '알러지 케어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열교환기는 실내 공기를 배출하고 외부 공기를 들여오는 과정에서 열을 회수해 냉난방 에너지 손실을 줄이는 설비다.

이번에 개발한 전열교환기에는 공기 중 수분을 전기분해해 부유 세균을 제거하는 정전분무 기술과 특정 광원·광촉매의 반응을 활용해 유해가스를 저감하는 광이온화 기술이 적용됐다. 해당 기술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한국건설생활시험연구원(KCL) 등 공인기관의 성능 검증도 마쳤다.

실별 환기 시스템은 사용자가 선택한 공간에 신선한 공기를 집중 공급하도록 풍량을 자동 조절한다. 주방이나 자녀방 등 특정 공간에서 시간당 6회 이상의 급속 환기가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향후 주거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인 '마이 힐스'와 '마이 디에이치'에 이번 기술을 연동할 계획이다. 실내 공기질 데이터를 분석해 환기 방식을 자동 설정하고 공간별 공기질과 기기 가동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HMG건설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실내 공기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실내 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주거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입주민의 건강과 생활 편의를 위한 기술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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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래 기자

안녕하세요 건설부동산부 남미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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