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멈췄던 성대 야구장 부지 개발 재개…2100가구 공공주택 들어선다

10년 멈췄던 성대 야구장 부지 개발 재개…2100가구 공공주택 들어선다

남미래 기자
2026.10.2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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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 야구장 부지사진/사진제공=도봉구청
성대 야구장 부지사진/사진제공=도봉구청

10년 가까이 개발이 중단됐던 서울 도봉구 성균관대학교 야구장 부지에 2100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이 들어선다. 내년 6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27일 도봉구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9일 국토교통부에 성대 야구장 부지 공공주택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오는 12월 사업계획 승인을 마무리하고 2027년 6월 분양과 착공, 2031년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도봉구 도봉로168길 30 일대 약 4만8000㎡ 규모다. 2014년 서울시 사전협상 대상지에 포함되면서 개발이 추진됐으나 성균관대와 시행사 간 소송 등으로 사업이 10년 가까이 중단됐었다.

이후 지난해 9월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포함되면서 LH가 사업시행자로 추진하는 공공주택사업으로 전환됐다. 전체 공급 물량 2100가구 중 공공분양주택은 1709가구로 약 81%를 차지한다. 나머지 391가구는 청년특화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청년 입주민을 위한 학습공간과 카페, 라운지, 창업지원센터 등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사업에는 지난 5월 민간참여 사업자로 선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참여한다. 컨소시엄은 현대건설과 중흥건설, 태영건설로 구성됐으며 단지는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조성될 예정이다.

도봉구는 주택공급과 함께 지역 주민을 위한 기반시설도 확보했다. 사업계획에는 도봉2동 주민센터와 보건지소, 문화예술활동 지원공간 등을 갖춘 약 5000㎡ 규모의 공공복합청사가 포함됐다. 공원과 도로 등 공공 기반시설도 약 1만㎡ 규모로 조성된다.

김동욱 도봉구청장은 "주택공급과 함께 공공복합청사와 공원 등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확충하고, 사업이 지역환경 개선과 지역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책임 있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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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래 기자

안녕하세요 건설부동산부 남미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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