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세제개편안에 담긴 1세대 1주택 장기보유특별공제 개편을 두고 장기 실거주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공제액에 한도를 신설하는 방안에 반대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은 이미 5만명을 돌파,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 회부 요건을 충족했다. 장기보유특별공제의 공제 한도와 시행 시기, 기존 주택 보유자에 대한 경과조치 등이 국회 심사 과정에서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25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등에 따르면 '1세대 1주택 실거주자 장기보유특별공제 10억원 한도 신설 철회 요청에 관한 청원'은 지난 24일 오후 기준 5만2156명의 동의를 얻었다. 지난 11일 공개 이후 2주도 지나지 않아 5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국민동의청원은 공개 이후 30일 이내 5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후 청원심사소위원회에서 내용을 심사하고 본회의 부의 여부 등을 결정하게 된다. 이번 청원의 핵심은 지난 3일 발표된 세제개편안의 장기보유특별공제 개편이다. 정부는 현행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장기거주소득공제'로 전환하고 보유기간보다 실제 거주기간을 중심으로 공제 혜택을 주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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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재건축' 개포우성1·2차 49층으로…1603가구 공급
서울 강남구 대치동 개포우성1·2차아파트가 최고 49층·1603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기존보다 463가구가 늘어나며 양재천까지 연결되는 폭 10m 공공보행통로도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열린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개포우성1·2차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신속통합기획 자문을 시작한 지 약 10개월 만이다. 개포우성1·2차는 지하철 3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도곡역과 가깝다. 1차는 1983년, 2차는 1984년 준공됐으며 현재 최고 15층, 1140가구 규모다. 정비계획에 따라 최고 49층, 1603가구로 탈바꿈한다. 기존보다 463가구 늘어난 규모다. 이 가운데 일반·조합원 분양주택은 1345가구, 공공주택은 258가구다. 공공주택은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하고 절반은 미리내집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단지 중앙에는 남부순환로에서 양재천까지 이어지는 폭 10m 공공보행통로를 만든다. 남부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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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5동 72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649가구 '열린 단지'로
서울 양천구 신월5동 72번지 일대 단독·다세대 밀집촌이 649가구 규모 공공주택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열린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화위원회에서 '신월5동 72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대상지는 노후 단독·다세대주택이 밀집돼 있고 도로가 협소해 정비 필요성이 제기된 지역이다. 서울시는 2024년 3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 올 2월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거쳐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진행했다. 정비계획 결정에 따라 대상지는 용도지역이 제1종·제2종(7층)일반주거지역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된다. 공공임대 98가구를 포함한 총 64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김포공항 인근 고도 제한을 고려해 최고 높이는 해발 57.86m(약 14층) 수준으로 결정했다. 이번 사업은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사업성 보정계수(2.0)를 적용하고 허용용적률이 기존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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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평 8억 아파트 뜨자 우르르..."13억에 낙찰" 서울 경매 후끈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에서 감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낙찰되는 흐름이 4개월째 이어졌다. 특히 감정가 15억원 이하 재건축·리모델링 추진 단지에 응찰 수요가 몰리면서 고가 낙찰 사례가 잇따랐다. 6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6년 7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101.0%로 전월(101.7%)보다 0.7%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지난 4월 이후 4개월 연속 100%를 웃돌며 강세를 이어갔다. 낙찰가율은 감정가 대비 낙찰가격의 비율로, 100%를 넘으면 평균 낙찰가격이 감정가를 웃돌았다는 의미다.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도 늘고 있다. 지난달 180건으로 전월 150건보다 20% 증가해 3개월 연속 증가했다. 낙찰률은 34.0%에서 38.3%로 4.3%포인트 상승했다. 낙찰률은 경매 진행 물건 가운데 실제 낙찰된 물건의 비율이다. 도봉구 등 서울 외곽에서 한 차례 유찰된 중저가 아파트가 대부분 주인을 찾으면서 낙찰률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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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51만2393대 자발적 '리콜'…연료 누유 가능성 등
차량 51만2393대가 제작 결함으로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혼다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13개 차종 51만2393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의 경우 투싼 등 2개 차종 10만4781대가 전방충돌방지 보조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설계 미흡에 따른 오작동으로 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어 지난달 30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 중이다. G80 등 5개 차종 12만7059대는 엔진 내부 부품의 너트 체결 불량으로 연료 누유에 따른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어 오는 12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아반떼 등 2개 차종 16만8181대는 하이브리드 통합 제어기 소프트웨어 설계 미흡으로 인한 내부 소자가 과열과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어 오는1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기아의 경우 K8 등 2개 차종 10만9237대가 엔진 내부 부품의 너트 체결 불량으로 인한 연료 누유 및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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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집 살더라도 서울에"...외곽으로, 소형평수로 눈높이 낮췄다
상반기 서울 아파트 거래의 80% 이상을 중소형 아파트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 상승과 대출규제로 자금부담이 커지면서 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소형주택으로 눈을 돌리는 모습이다. 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거래된 소형(전용 60㎡ 이하)과 중소형(전용 61~85㎡) 아파트는 총 3만5998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서울 전체 아파트 거래량 4만2186건의 85.3%에 달하는 규모다. 특히 소형의 거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전용면적 21~40㎡ 아파트 거래량은 310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했다. 2021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은 거래량이다. 가격 상승세도 중소형과 소형이 주도했다. 지난달 KB부동산 면적대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소형 아파트의 경우 10억4715만원으로 1년 전(7억6453만원)보다 36.9% 상승했다. 중소형 아파트 역시 같은 기간 11억7134만원에서 15억5289만원으로 32.6% 올랐다. 이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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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과는 다르다" 매물 잠잠...팔아? 말아? 눈치만 보는 집주인들
정부의 고강도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서울 일부 지역에서 새 매물이 나오기 시작했지만 가격대를 대폭 낮춘 급매 수준의 매물은 아직 등장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5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절세매물이 쏟아져나온 것과 달리 이번에는 시차를 두고 본격적인 시장 반응이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다. 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주요 지역 중개업소에는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매도 시기와 가격에 대한 집주인들의 문의가 이어지지만 계획보다 앞당겨 매물을 내놓거나 호가를 낮추려는 움직임은 아직 제한적이다. 서초구 잠원동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어제와 오늘 3개 정도 매물을 새로 받았지만 아직 가격은 시세대로 나온다"며 "전통적인 부촌은 세부담을 감당할 여력이 있어 상대적으로 영향이 덜할 수 있지만 재건축 이슈가 있는 단지들은 영향을 좀 더 받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준상급지로 분류되는 마포구나 양천구의 분위기도 비슷하다. 매도를 계획 중인 집주인들의 문의는 늘었지만 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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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만난 오세훈 "세금 대신 공급부터…서울시와 협조 당부"
오세훈 서울시장이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을 만나 부동산 세제 개편안과 주택공급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청와대 요청으로 김 정책실장과 오찬 회동을 갖고 부동산 세제 개편안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전날 오 시장은 개인 SNS에도 "이번 대책을 보면 공급을 늘릴 방안은 보이지 않고 세금만 더 강화했다"며 "세금을 올린다고 집값이 잡히는 게 아니라 오히려 시장을 더 불안하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오 시장은 서울시의 주택 공급 확대 방안도 제안했다. 김 정책실장의 제안대로 준공업지역 내 주택공급을 늘리기 위해서는 산업시설 의무확보 비율을 현행 최대 50%에서 완화하는 방안을 건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시는 지난 3월 준공업지역 내 공동주택 건립 시 용적률을 250%에서 최대 400%로 확대하는 도시계획 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더불어 정부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방안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내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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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매 쏟아진 5월과 다르네…"세금 폭탄 어떻게 피하지?" 집주인 관망 중
정부의 고강도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서울 일부 지역에서 새 매물이 나오기 시작했지만 가격대를 대폭 낮춘 급매 수준의 매물은 아직 등장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5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절세 매물이 쏟아져나왔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시차를 두고 본격적인 시장 반응이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다. 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주요 지역 중개업소에는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매도 시기와 향후 가격을 묻는 집주인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계획보다 앞당겨 매물을 내놓거나 호가를 낮추려는 움직임은 아직 제한적이다. 서초구 잠원동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어제와 오늘 3개 정도 매물을 새로 받았지만 아직 가격은 시세대로 나오고 있다"며 "전통적인 부촌은 세 부담을 감당할 여력이 있어 상대적으로 영향이 덜할 수 있지만 재건축 이슈가 있는 단지들은 영향을 좀 더 받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준상급지로 분류되는 마포구나 양천구의 분위기도 비슷하다. 매도를 계획 중인 집주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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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집도 10억인데 국평은 사치"…서울 아파트 거래 85%가 '중소형'
상반기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의 80% 이상을 중소형 아파트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 상승과 대출 규제로 자금 부담이 커지면서 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소형 주택으로 눈을 돌리는 모습이다. 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거래된 소형(전용 60㎡ 이하)과 중소형(전용 61~85㎡) 아파트는 총 3만5998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서울 전체 아파트 매매 거래량 4만2186건의 85.3%에 달하는 규모다. 특히 소형의 거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전용 21~40㎡ 아파트 거래량은 310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했다. 2021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은 거래량이다. 가격 상승세도 중소형과 소형이 주도했다. 지난달 KB부동산 면적대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소형 아파트의 매매가격은 10억4715만원으로, 1년 전(7억6453만원)보다 36.9% 상승했다. 중소형아파트 역시 같은 기간 11억7134만원에서 15억5289만원으로 32.6%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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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추가 금리인상 신호에 건설업계 "단기 유동성 지원 절실"
조달금리 상승과 PF(프로젝트파이낸싱) 위축 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가 기준금리 인상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자금 경색에 빠진 건설업계에 치명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전 금리인상기인 2021~2023년 일부 중견기업이 워크아웃에 들어가는 등 업계 전체가 심각한 신용 불안에 노출되기도 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 16일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25bp(1bp=0.01%) 인상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연 2.50%에서 2.75%로 올랐다. 4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인상에 모두 찬성했을 뿐만 아니라 추가 인상 필요성도 언급했다. 건설업계는 추가 인상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금리 인상이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추세로 굳어질 경우 그렇지 않아도 꽉 막힌 자금줄이 재차 위축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5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따르면 금리인상은 건설기업의 일반 차입금리뿐 아니라 브리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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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재난대응 모듈러주택 100가구 비축…유사시 7일내 현장 설치 완료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산불·집중호우 등 대형 재난 발생에 대비해 재난대응 모듈러주택 100가구를 처음 비축한다. 재난 발생 시 최대 7일 안에 현장에 설치하고 장기 거주를 원하는 이재민에게는 자가 매입도 지원한다. LH는 '재난대응 모듈러주택 대비 방안'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LH는 2017년 포항 지진을 시작으로 재난·재해 발생 때마다 피해지역 인근 임대주택 공가를 활용해 긴급 주거를 지원해 왔다. 지금까지 누적 지원 물량은 1441가구에 달한다. 지난해 경북 대형 산불 당시에도 임대주택 120가구를 이재민에게 공급했으나 비도심 지역은 인근 공공임대 공가가 부족해 주거 지원에 한계가 있었다. LH는 이런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토교통부와 함께 '재난대응 모듈러주택 비축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재난 발생 이전에 모듈러주택을 미리 확보해 두었다가 피해가 발생하면 즉시 현장으로 운송·설치해 이재민에게 임시 주거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LH는 이달 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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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해법은 세금 아닌 공급"…서울시, 부동산 토론회 생중계
정부의 부동산 세제개편안을 둘러싸고 전월세 시장 불안과 세 부담 증가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시민 의견을 듣기 위한 공개토론회를 연다. 서울시는 오는 6일 서울시청 본청 3층 대회의실에서 90분간 '부동산 정상화를 위한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토론회 전 과정은 서울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가 지난 3일 '2026년 세제개편안'을 발표한 이후 서울시가 처음 마련한 시민참여형 공개토론회다. 서울시는 제도를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세제개편과 주택시장 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와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토론에는 비거주 1주택자와 무주택 청년, 민간임대사업자 등 시민을 비롯해 크리에이터와 전문가 등 50명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세제개편 △부동산 거래 △전월세 시장 △주택공급 등 4개 주제를 놓고 60분간 자유토론을 진행한다. 온라인 시청자도 실시간 댓글과 화상 연결을 통해 질문을 남기고 토론에 참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