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김용환 수은 행장 "새해 74조 여신 지원"

[신년사]김용환 수은 행장 "새해 74조 여신 지원"

박종진 기자
2013.01.0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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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환 수출입은행장. 머니투데이 자료사진. ⓒ홍봉진 기자.
↑ 김용환 수출입은행장. 머니투데이 자료사진. ⓒ홍봉진 기자.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이 1일 신년사를 통해 "2013년 성장과 고용을 기본가치로 정하고 관련분야에 대출 50조원, 보증 24조원 등 총 74조원의 여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규모인 71조5000억원의 여신을 공급했다"며 "우리나라도 장기 저성장, 저고용 시대에 들어선 만큼 위기 때 빛을 발휘하는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부문별로는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조했다. 김 행장은 "먼저 산업연관효과가 높은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적극 지원해 고용창출을 확대하겠다"며 "석유화학, 인프라 등 시장 선점경쟁이 치열한 해외 플랜트 부문에 21조원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정에너지, 물, 해외 농업개발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녹색성장산업과 자원개발 사업에도 각각 5조5000억원과 2조1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출 중소 중견기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김 행장은 "기업성장지원단을 신설하는 등 담당조직을 확충하고 중소 중견기업에 전체 대출의 45%인 22조5000억원까지 자금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또 "조선 해운 건설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에 대해 5조원의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경기가 회복될 때를 대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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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기자

재계를 맡고 있습니다. 개인이 잘되고 기업이 잘되고 그래서 나라가 부강해지는 내일을 위해 밀알이 되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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