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KB금융그룹 차기 회장 후보가 양종희 KB금융회장과 이재근 KB금융 부문장,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등 3명으로 압축됐다. 역대 최대 실적과 리딩금융 수성으로 연임 명분을 쌓은 양 회장이 최종 후보 경쟁에 진출한 가운데, 내부 출신 이 부문장과 외부 후보인 권 전행장이 도전장을 내미는 모양새다. 27일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양 회장, 이 부문장, 권 전 행장 등 3명을 차기 KB금융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이날 회추위는 최종 후보 3인에 더해 이창권 KB금융 부문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익명 외부인사 1인까지 총 6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거쳤다. 우선 양 회장은 2023년 11월 취임 이후 KB금융의 역대 최대 실적을 이끌며 연임 명분을 쌓았다. KB금융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조884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1% 늘었다.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특히 은행에 치우쳤던 수익구조를 비은행으로 확장한 점이 눈에 띈다. 올해 상반기 비은행 계열사의 그룹 순이익 기여도는 44%로 지난해 상반기 39%에서 5%포인트(P) 높아졌다. KB증권의 상반기 순이익은 796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5.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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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정부 베트남 경제사절단 참여…'32년 동행' 기반 협력 확대
신한은행이 대한민국 정부 주관 베트남 경제사절단에 참여해 현지 주요 금융·산업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1993년 한국 금융기관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한 뒤 현지 영업 기반을 확대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현지 총자산, 대출, 예수금 등 주요 지표에서 외국계 은행 1위다. 이번 일정을 계기로 기업금융, 디지털, 리테일, ESG 등 주요 분야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지난 23일 하노이에서 응웬 응옥 깐 베트남 중앙은행(SBV) 부총재와 만나 한국 기업의 베트남 진출 확대를 위한 금융 지원과 디지털·ESG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 비엣콤은행과 MOU를 맺고 △금융 지원 △리테일 금융 협력 △환거래 및 자본시장 분야 협업 △디지털 전환과 신금융 서비스 등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베트남 정보통신기술 기업 FPT그룹과도 협약을 체결해 스타트업 교류, AI·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생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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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서 쓰면 최대 10% 적립… 혜택 '29CM'까지 쌓이는 삼성카드
삼성카드가 국내 대표 패션·뷰티 플랫폼인 무신사와 협업한 '무신사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무신사 삼성카드'는 모든 혜택을 무신사에서 사용하는 포인트인 '무신사머니리워드'로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적립된 리워드는 '무신사머니 포인트'로 매월 자동 전환된다. '무신사머니 포인트'는 무신사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스토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무신사 삼성카드'는 무신사에서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스토어 이용 시 최대 10%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무신사 △29CM △무신사 스탠다드 △무신사 엠프티 등 온·오프라인 이용 시 리워드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 고객은 10% 적립 혜택을 월 최대 4만 리워드까지, 30만원 미만 이용고객은 2% 적립 혜택을 월 최대 2만 리워드까지 받을 수 있다. 무신사 외 가맹점 이용 시에도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외 가맹점 이용 시 1% 리워드 적립 혜택을 전월 실적과 한도 없이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는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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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20~40세 생활에 맞춘 '굿앤굿2040종합보험' 출시
현대해상이 합리적인 보험료로 실질적인 위험을 보장하는 전용 상품을 선보였다. 현대해상은 활동량이 많고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20세부터 40세 연령(20·30 세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신상품 '굿앤굿2040종합보험'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품은 무해지형 구조를 적용해 보험료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활동성이 높은 고객 특성을 반영해 골절 및 화상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반복적으로 보장하면서 하나의 사고로 여러 부위에 부상을 입은 경우 추가 보험금을 지급하는 등 상해 보장을 대폭 확대했다. 또 '정신질환통합보장'을 신설해 진단부터 상담 등 통원, 입원, 약물 치료까지 세분화하여 보장한다. 면역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특정자가면역질환진단'뿐 아니라 원형탈모, 내향성 손발톱 등 외모 관련 질환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해 빈틈없는 보장을 제공한다. 경제활동기 중대 질병 발생 시 소득 공백을 보완할 수 있도록 '매달 받는 생활비' 담보를 통해 보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매달 받는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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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키우고 비용 낮춘다"…케이뱅크, 리플과 해외송금 기술검증
케이뱅크가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리플(Ripple)과 손잡고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기술검증에 나선다. 케이뱅크는 최근 서울 본사에서 리플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케이뱅크는 리플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블록체인 인프라를 활용해 기존 해외송금의 속도·비용·투명성 개선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현재 케이뱅크와 리플은 △리플의 디지털 월렛 기반 PoC △케이뱅크 해외송금 모델 지원과 협력 △디지털 자산 분야 협력 확대 등을 논의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케이뱅크는 리플과 해외송금 관련 기술검증(PoC)을 진행 중이다. 앞서 진행된 1차 검증에서는 별도 앱 기반 송금 구조를 검증했고, 현재 진행 중인 2차 검증에서는 고객 계좌와 내부 시스템을 가상으로 연계해 송금 안정성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2차 검증에서는 UAE, 태국 등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자금을 직접 전송하는 '온체인(on-chain)' 송금 방식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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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5부제 참여하면 차보험료 2% 할인.. 1만4000원 돌려받는다
중동사태에 따른 고유가 대책으로 차량 5부제 참여 개인용 자동차에 대해 자동차보험료가 연간 2% 할인된다. 차량 5부제 할인 특약을 1년간 유지하면 평균 약 1만4000원을 돌려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11일(셋째주 주중)부터 가입 신청을 할 수 있다. 약 1700만대가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국회 중동전쟁 경제대응 특별위원회와 금융위원회, 손해보험협회 및 5개 손해보험사는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제4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차량 2·5부제에 따른 자동차보험료 할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에너지 절감을 위해 노력하는 가계 부담을 보험사가 함께 나누는 차원에서 시행되는 것이다. ━내달 11일 신청접수·18일 시행시 별도 가입절차 거쳐야...차보험료 68만원 중 1만4000원 환급예상━가입 대상은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이며 업무용·영업용 차량은 제외된다. 공공부문 차량 2·5부제 적용 대상이 아닌 전기차와 차량가액 5000만원 이상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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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빼고 세제만… '주니어 ISA' 재시동
정부의 재정부담 없이 '주니어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를 도입하는 법안이 발의된다. 기존 발의된 법안이 정부의 지원금을 전제로 한 것과 달리 부모가 아동·청소년의 재산형성을 돕기 위한 증여세 면제와 이자·배당소득 비과세만 담겨 법안논의에 탄력이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6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주식·디지털자산밸류업특별위원장)은 자녀세대의 장기적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주니어 ISA'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 개정안을 조만간 발의할 예정이다. 법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와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투협은 자산시장 육성을 위해 세제혜택을 담은 '주니어 ISA' 도입을 적극 건의했다. 현행 ISA는 장기투자 상품임에도 제한적인 세제혜택으로 투자금 확대가 어렵고 성인 및 근로청년을 대상으로 해 19세 미만 자녀를 위한 ISA('주니어 ISA')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개정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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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인도·베트남서 '금융 외교'…"QR 결제 연동 협력 확대"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대통령의 인도·베트남 순방에 동행해 양국과 금융협력 강화에 나섰다. 두 국가와 여러 산업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고도화하겠다는 목표를 금융 분야에서도 뒷받침한다는 취지다. 금융위원회는 이 위원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베트남 순방에 지난 19일부터 4박 7일 일정으로 동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이원장은 지난 20일 인도를 방문해 니르말라 시타라만 재무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핀테크 협력과 QR 결제 연동 등 양국 간 금융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국가투자인프라펀드(NIIF)를 활용한 투자 확대와 스타트업 협력 강화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한국 금융결제원은 인도 지급결제기관인 NIPL과 양해각서(MOU)를 통해 국가 간 QR 결제연동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올해 안에 연동이 완료되면 별도 환전 없이 모바일로 결제할 수 있다. 결제 수수료는 신용카드 대비 약 2%포인트(P) 낮다. 양국이 연간 최대 460만달러 수수료를 절감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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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2.3조 소각·환원율 50%…'밸류업' 판 짜는 금융지주들
국내 금융지주들이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계기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가 지난해 1분기보다 주당 현금배당 규모를 키운 데 이어 지주별 자사주 전량 소각과 성장률 연동 주주 환원 계획을 내놓는 등 주주 환원 체계를 고도화하는 모습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4대 금융 이사회가 결의한 1분기 주당 배당금은 △KB금융 1143원 △신한금융 740원 △하나금융 1145원 △우리금융 220원으로 모두 지난해보다 늘었다. KB금융은 발행주식 총수의 약 3.8%에 달하는 자사주 1426만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2조3000억원 규모로 단일 소각 건으로 보면 업계 역대 최대 액수다. 여기에 6000억원 규모 자사주를 추가 매입해 소각하기로 했다. 주당 순이익(EPS)도 736원(16.6%) 오른 5165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주주환원율 50% 목표를 조기 달성한 신한금융은 1분기 실적 발표에 맞춰 '신한 밸류업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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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최대 손실률' 꼭 알려야 공모펀드 팔 수 있다
해외 부동산 펀드 전액손실 사태를 계기로 공모펀드 판매시 4개의 핵심위험과 과거 최대 손실률을 반드시 안내하도록 의무화 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3일 이찬진 금감원장 주재로 금융소비자보호자문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금감원이 일반 금융소비자 119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3월 블라인드 테스트를 한 결과, 투자설명서 분량이 많으나(91.6%) 위험설명에 대해서는 불충분(49.6%) 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소비자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 최소 분량으로 핵심 투자위험을 한데 모아 설명하는 '펀드 핵심위험 표준안' 마련할 계획이다. 간이투자설명서 첫 페이지에 원본손실 위험 등 최대 4개의 핵심위험과 동종 상품의 과거 최대 손실률을 기재한다. 업계와 논의를 거쳐 오는 6월 공식 서식을 개정한다. 보험상품 약관과 상품설명서 개선 테스크포스(TF)도 운영된다. 지난 2015년 보험상품 자율화 이후 복잡한 상품구조, 어려운 약관으로 보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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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지역 수출입 중기 대상 '찾아가는 환율 세미나' 개최
우리은행이 중동 지역 지정학적 불안과 환율 변동성 확대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율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22일 경남 지역 주요 수출입 기업 MNC솔루션, 지피씨, 우림피티에스 등을 찾아 현장 환율 세미나를 진행했다. 14일은 부산 지역 기업 성우하이텍과 태광후지킨을 방문했다. 우리은행 외환 전문가는 세미나에서 △중동 리스크 및 국제 원자재 시장 동향 △주요 통화 환율 흐름과 전망△선물환 및 통화옵션 등 환위험 헤지 전략을 중심으로 기업별 맞춤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세미나는 외환 및 파생상품 전문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지방 기업의 환위험 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진행한다. 기업 별도 신청 없이 은행이 기업 현장을 찾아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울산, 광양 등 지역 기업도 찾아갈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방 소재 수출입 기업이 체감하는 환율 리스크는 크지만 이를 관리할 정보 접근성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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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광객 환전 필요 없다"…하나은행·GLN, 베트남 QR결제 개시
하나은행과 자회사 GLN이 베트남결제공사(NAPAS),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와 제휴를 맺고 베트남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이 별도의 환전이나 현지 앱 설치 없이도 QR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를 출시한다. 하나은행과 자회사 GLN은 지난 23일 베트남결제공사(NAPAS), BIDV와 제휴를 맺고 베트남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QR 결제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 2021년 하나은행에서 분리된 GLN은 글로벌 주요 지역과 국가들에서 △QR결제 △QR ATM 출금 △해외송금 △유학생 등록금 납부 등 다양한 해외 지급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QR 결제 서비스'에서 하나은행은 한국 금융기관 중 유일한 정산은행(Settlement Bank)로 참여하며, GLN은 베트남 국가 QR 결제망과 연동되는 결제 운영을 담당하고 하나은행과 함께 현지 QR 결제 서비스를 구축한다. 다낭 등 베트남 주요 관광지 전역 가맹점에서 한국 관광객들이 국내에서 사용하는 뱅킹·핀테크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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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카드사 경쟁 치열… 3등 탈환 KB국민, 신한과 격차 79억
올해 1분기 카드사 실적에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카드는 공고한 업계 1위를 유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가장 큰 당기순이익 감소 폭을 나타냈다. KB국민카드는 치열한 건전성 관리로 다시 업계 3위를 탈환했으며 2위인 신한카드와의 당기순이익 격차를 79억원까지 좁혔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주요 카드사들의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감소하거나 안정적으로 증가하는 등 희비가 갈렸다. 삼성카드는 1분기 156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업계 1위를 지켰다. 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 감소 비율은 15.3%로 전체 카드사 중에서 가장 컸다. 삼성카드는 지난해부터 스타벅스·무신사·번개장터 등 우량 제휴사와의 제휴를 확대했다.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회원을 확보하고 이용 금액을 늘렸지만 그만큼 판매관리비 등 비용도 함께 증가하면서 순이익을 갉아먹었다. 신한카드도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4.9% 감소한 115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