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Sh수협은행이 2년 연속 줄였던 수협중앙회 배당을 올해 다시 늘릴 계획이다. 당기순이익이 늘어나고 내부등급법을 도입하면서 배당과 비은행 금융사 인수에 활용할 수 있는 자본 여력이 커졌기 때문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은 2026년 결산배당을 확대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올해 배당은 내년 3월 결산 이후 확정된다. 수협은행은 수협중앙회가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여서 배당금 전액이 중앙회로 귀속된다. 수협 측이 3년 만에 다시 배당 확대를 검토하는 것은 은행이 비은행 계열사를 확보하고도 자본여력이 안정적이라는 판단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수협은행은 지난해 말 내부등급법 도입으로 자본비율이 크게 개선됐다. 은행의 보통주자본비율은 2024년 말 12.3%에서 지난해 말 16.7%로 4.4%포인트(P) 상승했다. 올해 1분기 말에도 16.0%를 기록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앞서 수협은행은 2022년과 2023년 중앙회에 각각 800억원을 배당했지만 2024년 670억원, 2025년 620억원으로 2년 연속 배당 규모를 줄였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2022년 2048억원 △2023년 2376억원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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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불필요·1500만원까지 당일 지급, 신협 '온라인 햇살론' 출시
신협중앙회가 보증 심사부터 대출 실행까지 전 과정을 모바일로 진행하는 '온라인 햇살론'을 11일 출시했다. 이번 온라인 버전 출시로 영업점 방문이 어려웠던 저소득·저신용 근로자 금융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신협 온라인 햇살론은 지원 대상과 목적에 따라 '햇살론 일반보증'과 '햇살론 특례보증' 2가지로 운영된다. 햇살론 일반보증은 연 소득 3500만원 이하이거나 신용평점 하위 20%에 속하면서 연 소득 4500만원 이하에 해당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대출 기간 5년 이내, 최대 1500만원 한도를 제공한다. 햇살론 특례보증은 연 소득 3500만원 이하이면서 신용평점 하위 20%에 해당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대출 기간 3년 또는 5년(거치 기간 1년 선택 가능),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상품이다. 신협 온라인 햇살론은 서민금융진흥원 보증 심사와 발급 과정을 자동화해 대출 심사 승인 시 서류가 불필요하다. 신청 당일 즉시 대출금을 지급한다. 급전이 필요한 금융소비자 대기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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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고려저축은행·PFCT, 중저신용자 신용평가 고도화 협력
토스, 고려저축은행, PFCT(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가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포용금융 협력에 나선다. 토스는 3사가 '토스스코어'를 활용해 고려저축은행 신용평가 체계를 고도화하는 전략적 제휴 협약(MOU)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려저축은행을 대상으로 맞춤형 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하고, 이를 PFCT 실시간 여신전략운영 솔루션에 탑재해 하나의 신용평가 체계로 유기적으로 구축하는 금융업권 첫 사례다. 기존 금융 이력만으로는 평가하기 어려웠던 고객까지 폭넓게 살펴 심사의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토스스코어는 토스가 한국평가데이터(KoDATA)와 함께 개발한 대안신용평가 스코어다. 계좌 거래와 카드 지출, 투자·보험 납입 이력처럼 고객이 돈을 쓰고 관리하는 방식을 폭넓게 살펴 신용도를 매긴다. 덕분에 금융 거래 기록이 적어 기존 평가에서 불이익을 받기 쉬웠던 고객의 갚을 능력까지 촘촘히 가려낸다. 3사는 역할을 나눠 협력한다. 토스는 대안정보와 토스스코어를 바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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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국가보훈부, 보훈문화 확산 MOU 체결
하나금융그룹이 광복 81주년을 맞아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 사업 추진한다.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0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국가보훈부와 '국립묘지 묘역 및 참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식에서 보훈문화 확산과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의 예우 증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하나금융은 국립대전현충원과 국립서울현충원에 있는 노후된 석비 약 2000기를 대상으로 묘역정비 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참배객의 이동 동선과 셔틀버스 대기 공간 등을 중심으로 스마트 그늘막을 설치할 계획이다. 스마트 그늘막은 온도와 풍속을 자동으로 감지해 개폐되고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참배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국가유공자를 추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국가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소중한 토대"라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실질적인 지원으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힘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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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신용자 못 품는 상호금융
상호금융 개인 신용대출이 중·저신용자를 포용하지 못하고 있다. 신용대출을 내주는 조합·금고 수도 적을뿐더러 취급한다고 하더라도 고신용자에게 집중됐다. 연체율 관리부담을 개별 금고·조합이 떠맡는 상황에서 신규 가계대출 취급까지 제한돼 신용대출을 늘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10일 전국 새마을금고의 신용대출 금리 공시를 전수조사·비교한 결과 올 상반기 기준 1239개 금고 중에서 신용대출을 취급한 금고는 778곳이다. 나머지 461개 금고는 신용대출 금리가 0%로 공시됐는데 이는 대출 취급액이 전혀 없다는 뜻이다. 신용대출을 취급한 778개 개별 금고의 단순 평균금리는 연 6.23%다. 새마을금고 신용대출은 차주 신용을 1~10등급으로 나누는데 1~3등급 구간을 취급한 금고가 710곳이다. 4등급 차주에 신용대출을 취급한 금고는 277곳, 5등급은 184곳, 6등급은 105곳이다. 7등급 이하는 26곳에 불과했다. 등급간 평균금리 차도 뚜렷했다. 1~3등급 차주의 평균 신용대출 금리는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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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웃는데… 은행권 '눈물의 퇴직연금'
올해 2분기 퇴직연금 적립금에서 은행권의 점유율이 50%선으로 밀려났다. 매섭게 적립금을 쌓아가는 증권업종에 밀려 은행권의 입지가 위협받는 국면이다. 이에 은행들은 수수료율 인하 등 고객 확보 카드를 내놓고 있지만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10일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올 2분기말 기준 DB형(확정급여형)·DC형(확정기여형)·IRP(개인형퇴직연금) 합산 적립액은 553조877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9% 증가했다. 이중 은행은 281조5000억원으로 가장 많은 적립액을 보유 중이지만 비중은 51.9%에서 50.8%로 하락했다. 연간 적립금이 전년 수준인 16% 늘어난다고 가정할 때 은행들이 남은 하반기에 최소 10조원 순증을 이뤄야만 50% 점유율을 지킬 수 있다. 가장 큰 위협은 증권사들이다. 증권사의 적립금은 전분기 대비 20조원 넘게 증가하며 업권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DC형과 IRP에서 적립금이 전분기 대비 각각 12조원이 늘었다. 은행권에선 수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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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만명 몰린 청년미래적금, 80만명 탈락…9월에 한 번 더?
청년미래적금 최초 모집에 234만여명이 몰린 가운데 138만5000명이 최종 가입했다. 금융당국은 가입 기회를 놓친 청년들의 추가 가입 문의가 이어지자 오는 9월 추가 모집을 검토하고 있다. 금융위원회와 서민금융진흥원은 지난 6월22일부터 7월3일까지 진행한 청년미래적금 최초 가입신청 결과 신청자 총 234만3000명 중 154만7000명이 개인·가구소득 가입요건 심사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중 최종 가입자는 138만5000명이다. 가입 유형별로는 일반형이 약 98만3000명으로 전체의 70.9%를 차지했다. 우대형 가입자는 약 38만9000명으로 28.1%였다. 총급여가 6000만원을 초과하고 7500만원 이하인 경우 등 정부 기여금이 지급되지 않는 가입자는 1만2000명(0.9%)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25~29세가 약 52만4000명으로 37.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30~34세가 약 51만명(36.8%), 19~24세가 약 29만명(20.9%)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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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50%선도 위태…'전전긍긍' 은행권 수수료인하 카드
올해 2분기 퇴직연금 적립금에서 은행권의 점유율이 50%선으로 밀려났다. 매섭게 적립금을 쌓고있는 증권업종에 밀려 은행권 입지가 위협받는 국면이다. 이에 은행들은 수수료율 인하 등 고객 확보 카드를 내놓고 있지만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10일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기준 확정급여형(DB)·확정기여형(DC)·개인형 퇴직연금(IRP) 합산 적립액은 553조877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9% 증가했다. 이중 은행은 281조5000억원으로 가장 많은 적립액을 보유하고 있지만 비중은 51.9%에서 50.8%로 하락했다. 연간 적립금이 전년 수준인 16% 늘어난다고 가정할 때 은행들이 남은 하반기에 최소 10조원 순증을 이뤄야만 50% 점유율을 지킬 수 있다. 가장 큰 위협은 증권사들이다. 증권사의 적립금은 전분기대비 20조원 넘게 증가하며 업권 중 유일하게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DC형과 IRP에서 적립금이 전분기대비 각각 12조원씩 늘었다. 은행권에선 수수료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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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국민 불편'에 물러선 법원, 스크레이핑 금지 유예 검토 나서
법원이 오는 20일부터 전면 금지하기로 했던 금융사의 정보 스크레이핑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당장 금융권에서 우려했던 금융소비자의 '서류 직접 제출' 사태는 피하게 됐다. 금융소비자 부담하는 금리 등 비용과 함께 불편이 커질 거란 우려가 지속되면서 시행을 불과 2주 앞두고 극적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법원은 최근 '국민 불편'을 이유로 신청한 회사와 정보에 대해서는 스크레이핑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법원은 지난 7일 금융위원회와 신용정보원을 통해 금융권 협회에 스크레이핑 유예가 필요한 정보와 회사의 내역을 취합했다. 앞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금융사 등이 공공시스템 운영기관의 정보를 스크레이핑하는 것을 제한하고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방식으로 전환하도록 했다. 다만 API가 구축되지 않은 기관에 대해서는 금융사와 기관 간 사전협의를 거치면 API 구축 전까지 스크레이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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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어떻게 사!" 국민 '총알받이' 된 대출…이번 공급·세제 카드 먹힐까?
"결국 소방수로 나선 대출규제만 전국민 총알받이가 됐다"(금융권 관계자) 이재명 정부가 이르면 이번주 사실상 첫 부동산 '종합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정부 출범 직후 6.17 대책을 통해 강력한 대출 정책을 내놓았지만 이후 공급과 세제는 이렇다할 대책이 없었다. 초강력 대출규제만으로 1년 넘게 부동산 시장을 억누르는 사이 실수요자 불만이 폭발했다. 부동산 대책으로 집값을 잡으려면 대출을 더 조여야 하지만 이번엔 반대로 대출 규제 완화 기대감이 큰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 들어 지난해부터 6·27 대책, 9·7대책, 10·15대책, 올해 1·19 대책, 5·9 대책 등 부동산 대책이 잇따라 나왔지만 대출규제 외에는 사실상 실효성 있는 대책이 전무했다. 대출규제는 6·27 대책에서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데 이어 올해는 가계대출 총량을 전년 대비 1.5% 이내 증가로 묶는 규제까지 더해졌다. 정부 출범 이후 내내 부동산 대책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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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AI가 대신 "금리 깎아주세요" 신청 1000만건, 1년새 6배 폭증
생업에 바쁜 차주를 대신해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금융회사에 "대출금리를 내려달라"고 요구하면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올해 마이데이터 사업자의 자동 신청 서비스가 시작된 지 5개월여 만에 신청 건수는 1000만건을 넘어 지난해 상반기보다 6배 이상 증가했다. 그동안 권리가 있어도 챙기지 못했던 금융소비자를 찾아주는 '체감형 포용금융'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10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건수는 1000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은행권 신청 건수는 상반기 163만8000건, 하반기 150만5000건가량이었다. 신청 규모가 불과 1년여 만에 크게 뛴 셈이다. 금리인하요구권은 취업·승진이나 소득 증가 등으로 신용 상태가 좋아진 차주가 금융회사에 대출금리를 낮춰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하지만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차주 가운데 실제 신청자는 많지 않았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5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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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차주만 신용대출 내주는 상호금융… 중신용자는 어디로
상호금융 개인 신용대출이 중·저신용자를 포용하지 못하고 있다. 신용대출을 내주는 조합·금고 수도 적을뿐더러 취급한다고 하더라도 고신용자에 집중됐다. 연체율 관리 부담을 개별 금고·조합이 떠맡는 상황에서 신규 가계대출 취급까지 제한돼 신용대출을 늘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10일 전국 새마을금고의 신용대출 금리 공시를 전수 조사·비교한 결과, 지난 상반기 기준 1239개 금고 중에서 신용대출을 취급한 곳은 778개다. 나머지 461개 금고는 신용대출 금리가 0%로 공시됐는데 이는 대출 취급액이 전혀 없다는 뜻이다. 신용대출을 취급한 778개 개별 금고의 단순 평균 금리는 연 6.23%다. 새마을금고 신용대출은 상대적으로 고신용자에 집중됐다. 새마을금고 신용대출은 차주 신용을 1~10등급으로 나누는데 1~3등급 구간을 취급한 금고가 710개다. 등급이 내려갈수록 신용대출 취급 금고 수는 급감했다. 4등급 차주에 신용대출을 취급한 곳은 277개, 5등급은 184개, 6등급은 105개다. 7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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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원 펌' 본격화…계열사 역량 하나로 묶는다
NH농협금융지주가 계열사별 경쟁력 강화에 더해 그룹 차원의 자본과 고객, 사업역량을 연결하는 'One-Firm(하나의 회사)' 전략을 본격화한다. 농협금융은 지난 7일 이찬우 회장과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하반기 경영목표와 2027년 성장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개별 자회사 관점을 넘어 그룹 차원에서 자본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계열사 간 협업을 강화하는 'One-Firm' 추진 방향을 구체화했다. 특히 기업금융과 고객기반 확대 등 주요 사업에서 계열사 간 협업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각 자회사가 가진 자본과 고객, 사업역량을 그룹 차원에서 연결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취지다. 구체적으로 △은행의 핵심 수익기반 강화 △비은행 부문의 시장변동성 대응 △보험사의 수익성·건전성 관리 △그룹 내 여유자금의 전략적 운용 등을 논의했다. 농협금융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계획-실행-Review-전략 보완'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