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Sh수협은행이 2년 연속 줄였던 수협중앙회 배당을 올해 다시 늘릴 계획이다. 당기순이익이 늘어나고 내부등급법을 도입하면서 배당과 비은행 금융사 인수에 활용할 수 있는 자본 여력이 커졌기 때문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은 2026년 결산배당을 확대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올해 배당은 내년 3월 결산 이후 확정된다. 수협은행은 수협중앙회가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여서 배당금 전액이 중앙회로 귀속된다. 수협 측이 3년 만에 다시 배당 확대를 검토하는 것은 은행이 비은행 계열사를 확보하고도 자본여력이 안정적이라는 판단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수협은행은 지난해 말 내부등급법 도입으로 자본비율이 크게 개선됐다. 은행의 보통주자본비율은 2024년 말 12.3%에서 지난해 말 16.7%로 4.4%포인트(P) 상승했다. 올해 1분기 말에도 16.0%를 기록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앞서 수협은행은 2022년과 2023년 중앙회에 각각 800억원을 배당했지만 2024년 670억원, 2025년 620억원으로 2년 연속 배당 규모를 줄였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2022년 2048억원 △2023년 2376억원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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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주담대 중 3분의 1은 다주택자 대출…작년 36조원 늘어 32% 차지
주택담보대출 잔액에서 다주택자 대출이 차지하는 비율이 지난해 증가세로 전환해 약 32%로 높아졌다. 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이 한국은행과 국가데이터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주담대 잔액에서 2건 이상 주담대를 받은 다주택자의 잔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31.9%로 집계됐다. 다주택자의 주담대 비중은 2021년 34.2%를 기록했다가 2022년부터 하락 전환해 32.0%, 2023년 31.2%, 2024년 30.0%로 줄어들었다. 그러다 지난해 다시 3년 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다주택자 주담대 잔액도 지난해 크게 늘었다. 2021년 337조원에서 2022년 324조원으로 13조원 줄었다가 2023년 332조원, 2024년 337조원으로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에는 373조원으로 36조원 늘어 전년도에 비해 10% 넘게 급증했다. 전체 주담대 잔액도 꾸준히 늘고 있다. 2021년 985조4000억원, 2022년 1014조9000억원,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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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한국남부발전과 해상풍력 발전사업 공동개발 MOU 체결
하나은행이 지난 6일 한국남부발전과 해상풍력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생에너지로의 대전환을 위한 생산적 금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가 에너지 수급 안정화를 위한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비롯해 재생에너지 분야 전반에 걸쳐 민간 금융사와 발전사 간 개발·건설·운영을 아우르는 전 주기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초기 투자 규모가 크고 사업 기간이 장기화되는 특성상 금융과 개발 측면에서의 유기적 결합이 사업 성패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의 인프라 개발 특화 IB금융 역량과 한국남부발전의 풍부한 해상풍력 개발·운영 경험을 연계함으로써, 사업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은 친환경·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단순 자금 공급을 넘어 사업타당성 검토 → 구조설계 → 금융주선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에 참여하는 생산적 금융 모델을 선도함으로써, 국가 에너지 대전환 정책 부응은 물론 탄소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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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LG유플러스, 외국인 유학생에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실시
우리은행이 LG유플러스와 협력해 국내 체류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하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 진행된 이번 교육은 외국인 대상으로 증가하는 금융사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언어 장벽으로 정보 접근이 어려웠던 유학생들을 고려해 강의를 중국어로 진행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교육 현장에서는 양사의 전문성을 살려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우리은행은 금융사기 예방 노하우와 기관 사칭 수법을 설명했고 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에 악용되는 통신 환경과 최신 차단 사례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유학생들은 단순 이론을 넘어 실생활에 즉시 적용 가능한 대처 방법을 익힐 수 있었다. 강의에 참여한 유학생들은 "중국어로 실제 사례를 접해 보이스피싱 구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은 언어와 제도적 차이로 인해 금융사기에 취약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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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새희망홀씨 대출 금리 1%P 인하… "포용금융 실천 앞장"
KB국민은행이 지난 6일 금융취약계층의 이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서민금융 대표 상품인 'KB 새희망홀씨II'의 신규 대출 금리를 1%포인트(P) 인하했다고 밝혔다. 이번 금리 인하는 '국민과 함께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는 취지를 담은 'KB국민행복 희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포용금융 실천을 통해 금융취약계층의 이자 부담을 덜고 서민금융 지원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국민은행은 지난 6일부터 신규 취급되는 'KB 새희망홀씨II' 상품 대출 금리를 기존 5.47~6.47%(내부신용등급 3등급, 대출기간 5년 이상 기준)에서 4.47~5.47%로 인하했다. 'KB 새희망홀씨II'를 성실히 상환 중인 고객은 대출 기간 중 최대 2.0%p의 금리 인하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6개월마다 대출 연체 없이 상환하면 금리가 0.2%p씩 자동 감면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리 인하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취약계층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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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여성의 날 앞 '신임 女 부점장 컨퍼런스' 개최…리더십 강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KB금융그룹이 '그룹 신임 여성 부점장 컨퍼런스'를 지난 6일 개최했다. 양종희 회장과 신임 여성 부점장 등 1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행사는 올해 새롭게 임용된 그룹 주요 계열사 여성 부점장들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여성 리더로서 역할과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여성 리더십을 강화해 조직 내 다양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선배 여성 임원들이 신임 부점장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며 여성 리더로서의 경험과 조언을 나누는 '선배와의 대화'가 진행됐으며, 양 회장이 신임 부점장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그룹 CEO와의 대화'도 이어졌다. KB금융은 그룹의 다양성 전략인 'KB Diversity 2027'을 바탕으로 여성 인재가 잠재력과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공정하게 평가받는 포용적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양 회장은 현장에서 "여성 리더들은 성별이 아닌 능력과 성과로 검증된 존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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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안정 시 소비·성장·결혼·출산 반등…사회적 신뢰 회복도"
집값이 안정되면 경제 여력 회복과 함께 청년층의 결혼·출산 환경 개선, 세대 간 후생 격차 완화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계 경제가 '방어적 생존' 중심의 소비 구조에서 '공격적 성장' 중심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신한금융지주 미래전략연구소는 6일 '집값이 안정되면 달라질 것들: 내수의 질적 전환과 금융의 역할'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분석했다. 연구소는 현재 한국의 불평등 구조가 소득보다 자산, 특히 부동산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소득 지니계수는 2017년 0.352에서 2024년 0.325로 개선됐지만, 순자산 지니계수는 2025년 0.625로 통계 작성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가계 자산의 약 70%가 부동산에 집중된 구조에서 부동산 가격 상승은 곧 자산 격차 확대를 의미한다고 봤다. 순자산 상위 20%가 전체 순자산의 65%를 보유한 반면 하위 40%는 4.8%를 보유하고 있다. 주택 보유자는 자산 가치 상승과 담보 여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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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지주사 전환' 내려놓은 수협은행, 내실 다지기 총력
Sh수협은행이 전임 행장 시절 내건 '2030년까지 금융지주사 전환' 목표를 장기 과제로 돌렸다. 당장 지주사 전환을 서두르기 보다는 최근 정부의 생산적 금융 기조에 맞춰 기업금융 강화와 비은행 계열사를 통한 수익구조 다변화 등 내실 다지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은 최근 특정한 시기까지 금융지주사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추진하지 않기로 내부 결론을 냈다. 앞서 2022년말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은 오는 2030년까지 수협은행을 지주사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전 수협 회장·수협은행장 체제에서 지주사 전환이 공격적으로 추진됐으나, 2023년과 2024년 각각 노동진 회장과 신학기 행장이 취임하면서 전략이 바뀐 것으로 풀이된다. 내부적으로는 수익을 다변화하고 규모를 키울 수 있도록 지주사로 전환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공감대를 얻고 있으나, 수협은행의 특성상 수협에 대한 수익 기여도가 커 은행 사업마저 흔들리면 안 된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아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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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서민'은 차별적 단어?… 서금원, 정책금융 용어 변경 검토
서민금융진흥원이 정책금융을 설명할 때 쓰는 '서민'과 '포용' 등 단어를 바꾸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런 용어가 시혜적인 시각에서 평등하지 않은 뜻을 내포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불법사금융예방대출'과 같은 정책금융 상품 이름을 변경하는 방안도 논의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은 내부적으로 '서민', '포용' 등 용어를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우선 공모 형식으로 서금원 내부 직원에게서 관련 아이디어를 취합할 예정이다. 용어 변경은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장의 의지가 담겼다. 지난 1월 취임한 김 원장은 평소에도 '서민'과 '포용'과 같은 단어가 적절하지 않다는 생각을 직원들에게 공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가령 서민(庶民)은 어원적으로 차별적인 의미가 내포됐다는 지적이 있다. '서'는 서자나 서얼에서도 사용된다. 본래 한자는 '여럿'을 뜻하지만 서자나 서얼에서 쓰일 때는 '곁가지'라는 의미다. 또 서민이라는 단어는 정치인이나 엘리트가 대중을 '보살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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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님 SNS 봤어?" 회의, 회의, 또 회의...진땀 빼는 공무원들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의 X(옛 트위터)에서 연달아 다주택자와 투기·투자용 1주택자에 대한 대출규제를 언급하면서 관계 부처인 금융위원회도 숨가쁘게 움직였다. 금융당국이 검토 중인 다주택자 규제가 언론에 보도되자 이 대통령은 좀더 고강도 대책이 필요하다며 X를 통해 실시간 피드백까지 했다. 톱 다운 방식의 규제 주문에도 다주택자 대출 통계가 없는 금융위는 속도를 내지 못해 '진땀'을 뻬기도 했다. 6일 정부 부처와 금융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다주택자의 대출 만기 연장 관행을 '직격'한 이후 금융위 담당 공무원들은 3주간 수차례 대책회의를 소집하며 숨가뿐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 대통령이 "투기용 다주택자에 금융혜택을 주는 건 문제가 있다"(2월13일)고 지적하자 해당 대출이 정확히 어떤 대출을 말하는지부터 초기 혼선이 빚어졌다. 다주택자 대출은 지난해 6·27 대책에서 이미 금지됐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14일 곧바로 은행과 상호금융 가계대출 담당 임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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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연초부터 법인카드 잘 나가네… 성장세 1위 비결은
하나카드가 연초부터 법인카드 경쟁에서 치고 나갔다. 지난달 KB국민카드 다음으로 법인카드 이용실적이 많았다. 전업 카드사 중에서 1년 새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하나카드 법인 이용실적은 1조9403억원으로 집계됐다. 8개 전업 카드사에서 2위를 기록했다. 기업 간 물품 대품을 결제할 때 쓰이는 법인 구매전용 실적은 제외한 수치다. 구매전용은 법인 실적의 외형은 크게 키울 수 있으나 수수료가 적어 수익성은 없는 것으로 본다. 하나카드의 법인카드 실적 성장은 독보적이다. 전년 동기 법인카드 이용실적은 1조6055억원이다. 1년 새 3348억원가량 늘었다. 증가율은 20.86%로 8개 카드사 중에서 가장 높다. 기존 법인카드 시장 1등인 KB국민카드와의 격차도 좁혔다. 지난해 1월 양사의 법인카드 이용실적 격차는 4627억원이었다. 하지만 1년이 지나자 이 격차는 2122억원까지 줄었다. 하나카드가 법인카드 실적 순위에서 2위로 치고 나오자 신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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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금 금리 9.8%, 대출은 싸게" 퍼주는 은행들...'군심 잡기' 나선 이유
은행권의 '군심(軍心) 잡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적금 금리를 높이고 대출금리를 낮추는 한편 나라사랑카드 영업도 경쟁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8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달 중 군인·군무원·군 소속 공무원 대상 신용대출의 금리를 0.4%P 인하할 예정이다. 현재 금리는 3.74~5.04%로, 금리 인하시 최대 3% 초반대 금리로 신용대출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기준 5대 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의 일반 신용대출 금리는 3.84~5.43%에 형성돼있다. 은행들은 최근 정부의 '장기간부 도약적금' 도입 등 군인 처우개선 정책에 발맞춰 군 관련 각종 서비스와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도약적금은 월 납입한도 최대 30만원에 기본금리 연 5.5%에 최고 6% 금리를 주는 적금으로, 가입자가 납입한만큼 정부가 지원금을 더해주는 구조다. 사업자로 선정된 국민·신한·하나·기업은행은 지난 3일부터 일제히 도약적금 상품을 내놓았다. 하나은행은 앞선 2018년 은행권에서 일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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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도 긴장하는 이찬진표 첫 정기검사…소비자보호 집중 점검
삼성화재가 이달부터 금융감독원의 정기검사를 받는다. 금감원은 이번 정기검사에서 소비자보호와 책무구조도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어서 삼성화재도 긴장하는 분위기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삼성화재 정기검사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특히 정기 검사인력을 종전보다 10여명 가까이 늘린 30여명으로 구성한다. 이달부터 사전검사를 진행한 뒤, 이달 말부터 약 한 달여간 정기검사가 예상된다. 늘어난 검사 인력규모를 두고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이후 줄곧 강조해온 소비자보호와 관련해 집중 점검이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보험업권은 금융권에서 가장 민원이 많은 분야로 꼽힌다. 그만큼 지금까지도 보험사 정기검사에선 소비자보호에 대한 검사가 주로 이뤄졌다. 하지만 보험업계는 이 원장 체제에서 훨씬 더 깐깐한 소비자보호 분야 검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화재는 2024년 연말 3년마다 이뤄지는 금감원의 금융소비자보호 실태 평가에서 KB손해보험과 함께 가장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