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심스페이스 공식 도입...'전남 아이모두'에 탑재

교육청, 심스페이스 공식 도입...'전남 아이모두'에 탑재

김재련 기자
2026.09.0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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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전남청사는 학생 마음건강 지원을 위해 AI 기반 정서관리 서비스를 도입하고, 교육청 AI 플랫폼 '전남 아이모두'에 탑재해 9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심스페이스는 테바소프트(주)(대표 오정섭)가 개발한 AI 마음일기 서비스로, 교육청은 「AI 기반 학생 마음건강 지원 플랫폼 운영 사업」의 플랫폼으로 이를 선정했다.

교육청은 이번 사업의 목적을 두 가지로 설명했다. 학생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힘을 기르도록 돕는 것, 그리고 학생이 남긴 정서 기록을 교사가 상담과 생활지도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사회정서교육이나 교과 수업, 창의적 체험활동, 학급 운영 등 기존 교육활동과 연계해 학교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접속 방식은 단순하다. 지난 8월 아이모두와의 연동이 마무리돼, 교사와 학생은 아이모두에 로그인한 뒤 배너를 누르면 별도 설치나 학교 단위 신청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교육청이 일괄 부담해 무료이며 이용 인원에도 제한이 없어, 전남청사 관할 초·중·고등학교라면 어느 학급이든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심스페이스는 학생이 마음일기를 쓰면 인공지능이 글에 담긴 감정을 분석해 주는 서비스다. 학생은 감정 체크인과 감정 그래프로 정서 변화를 돌아보고, 교사는 학급 대시보드와 마음 신호등, 월간 리포트로 학급의 정서 상태를 살필 수 있다. 교사가 수업 주제에 맞는 글쓰기 과제를 설정하거나 샘플 라이브러리에서 골라 제시할 수 있어, 국어와 도덕 등 교과 수업이나 창의적 체험활동에 별도 준비 없이 사회정서학습을 접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 추가된 소식지 기능은 학급 소식과 알림을 학부모에게 바로 전달해 교사와 가정 사이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전남청사 관할 교원을 대상으로 한 심스페이스 온라인 활용 연수 안내문. (사진=테바소프트(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전남청사 관할 교원을 대상으로 한 심스페이스 온라인 활용 연수 안내문. (사진=테바소프트(주))

교원 연수도 지원한다. 교육청은 지난 2일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첫 실시간 온라인 연수를 열어 플랫폼 사용법과 학교급별 활용 사례를 다뤘고, 같은 내용의 2회차 연수는 9일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교원은 8일 정오까지 QR코드나 신청 링크로 개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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