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모두의 AI' 카카오·SKT·KT 100억 받는다…네이버는 500억

단독 '모두의 AI' 카카오·SKT·KT 100억 받는다…네이버는 500억

김소연 기자
2026.09.0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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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도 예산안 설명자료

'모두의 AI' 프로젝트 선정 컨소시엄별 참여 기업 및 활용 모델/그래픽=임종철
'모두의 AI' 프로젝트 선정 컨소시엄별 참여 기업 및 활용 모델/그래픽=임종철

내년 모두의 AI 예산에 총 2500억원이 배정된 가운데, 3곳 컨소시엄에 운영비로 각각 100억원씩이 배정된다.

4일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받은 '글로벌AI프론티어랩' 사업설명서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내년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모두의 AI 사업에 매년 2500억원씩 배정했다.

올해는 사업 첫 해로, 모두의 AI 컨소시엄에 선정된 3개사(카카오(36,200원 ▲850 +2.4%), SK텔레콤(92,200원 ▲3,200 +3.6%), KT(54,100원 ▲300 +0.56%))에 GPU(그래픽처리장치) 현물 512장을 배정하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예산 2500억원 중 1700억원이 3곳 컨소시엄에 대한 GPU 대여료로 배정됐다. 올해 연말까지 3개 컨소시엄이 전 국민을 위한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개발하면 이 대여료로 빌린 GPU가 서비스를 위한 추론에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올해는 예산이 배정되지 않아 현물로 GPU를 지원했다"며 "내년에는 현물 지원은 없는 대신 모두의 AI 서비스를 돌릴 수 있게 GPU 임차비용을 사업자에 지원해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앞서 예산 관련 브리핑에서 B200 기준 약 2000장 임차가 가능한 수준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B200 월 대여료(660만원) 기준 2100여장 대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연간 1인 사용자 기준 약 1000만명이 쓸수 있는 규모라는 설명이다.

모두의 AI를 운영할 컨소시엄 세 곳엔 각 AI 서비스 운영·관리 및 성능 고도화 목적으로 300억원을 지급한다. 컨소시엄 한 곳당 100억원씩이다. 컨소시엄에 지급한 예산을 주관사와 참여사가 협의해 나누게 된다. 카카오 컨소시엄의 경우 총 15개사, SK텔레콤 컨소시엄은 20개사, KT는 17개사가 함께 한다.

모두의 AI 예산에는 대국민 보안 특화 AI 서비스 개발비 500억원도 투입돼 있다. 해당 사업에는 현재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이 선발됐다.

과기부는 지난해 인터넷이용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민 약 3분의2가 AI 서비스를 경험했고, 생성형 AI 이용자는 44.5%(약 2300만명)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여전히 AI를 이용하지 못하는 국민들이 존재하고, 대부분이 외산 AI 서비스 무료 버전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모든 국민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무료 AI 서비스 개발에 착수하게 됐다.

0904_네이버클라우드-컨소시엄_17/그래픽=김다나
0904_네이버클라우드-컨소시엄_17/그래픽=김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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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미디어과학부 김소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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