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102년 역사, 미래 담보 못 해…혁신 앞장서야"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102년 역사, 미래 담보 못 해…혁신 앞장서야"

최지은 기자
2026.10.2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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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2주년 기념사서 변화·혁신 당부…임직원 200여명과 제빵 봉사활동도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이 임직원들과 제빵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사진 제공=삼양홀딩스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이 임직원들과 제빵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사진 제공=삼양홀딩스

김윤 삼양홀딩스(52,600원 ▼500 -0.94%) 회장이 창립 102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글로벌·스페셜티(고부가가치) 중심의 사업 고도화와 혁신을 주문했다.

25일 삼양홀딩스에 따르면 김 회장은 창립기념사에서 "102년의 빛나는 역사가 우리의 미래까지 담보해 주지는 않는다"며 "그룹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글로벌·스페셜티 중심의 사업 고도화, 안정적인 현금흐름 중심 경영, AI(인공지능) 기반의 AX(인공지능 전환)를 되새기며 그룹의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삼양그룹은 올해 일본 향료·향장 전문기업인 소다 아로마틱(Soda Aromatic) 인수와 삼양엔씨켐의 고부가 포토레지스트 소재 공급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스페셜티 기업으로서 한층 성장했다"며 "그룹 자체 AI 플랫폼 'SAMI 2.0'을 구축해 일하는 방식에서도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정학적 리스크와 원유 파동, K자형 경기 양극화에 AI 격차까지 갈수록 심화하면서 시대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양그룹은 지난 23일 창립 102주년을 맞아 수도권 대한적십자사 봉사관 8곳에서 '나눔의 온도, 102도' 행사를 열고 제빵 봉사활동을 펼쳤다. 행사에는 회장단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 명이 참여해 삼양사의 냉동생지 브랜드 '프레팡' 제품 2종 등 총 4종의 빵을 직접 만들며 화합을 다졌다. 삼양그룹은 이날 만든 빵을 포함해 총 4000여개를 수도권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삼양그룹은 제빵 봉사에 앞서 헌혈버스를 운영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했다. 지난달 4일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헌혈증 기부 캠페인에서는 총 550여 장의 헌혈증이 기부됐다. 기부된 헌혈증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수혈이 필요한 환자와 사회복지단체 등에 전달된다.

삼양그룹은 그동안 △인재육성 △환경보전 △건강증진 등 3대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왔다.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바탕으로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는 한편 스페셜티 소재와 차별화된 솔루션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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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 기자

사회부 사건팀을 거쳐 산업1부 전자팀을 출입합니다. 쉽고 와닿게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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