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인터뷰] 채드 바운 피터슨국제경영연구소 선임연구위원 "앞으로 모든 국가와 기업은 미국과 중국 중 어느 한쪽을 선택하라는 압박이 점점 더 커질 것입니다." 세계적인 통상 전문가인 채드 바운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선임연구위원은 지난 1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열린 '한국국제통상학회 제30주년 하계학술대회' 기조발표 직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와 한국국제통상학회가 공동 개최했다. 바운 위원은 한국에 대해 "서방 생태계에서 강점을 가진 필수적인 존재"라며 "이런 점을 고려하면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할지는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중국을 선택할 경우에는 한국이 지금과 같은 위상을 갖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한국 기업들의 미국 내 공장 건설과 조선업 재건 등 대규모 대미 투자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 바운 위원은 "한국 정부와 기업이 어떤 대미 투자가 타당한지 충분히 검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트럼프 행정부와 합의에 따른 투자는 지속적인 실사와 검토가 이뤄져야 하
최신 기사
-
넥센타이어, 기아 '셀토스' 해외 수출 차량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넥센타이어가 기아 '디 올 뉴 셀토스' 해외 수출 차량에도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넥센타이어는 지난 3월 기아 디 올 뉴 셀토스의 국내 출시 모델에 '엔프리즈 S'와 '엔페라 AU7'을 공급한 바 있다. 넥센타이어는 북미와 유럽의 도로 환경과 소비자 특성을 고려해 시장별로 최적화된 제품을 각각 공급한다. 북미 시장에는 미국과 캐나다에 공급되는 16인치 사양에 엔프리즈 S가 장착된다. 엔프리즈 S는 전기차부터 하이브리드와 내연기관까지 모두 장착 가능한 고효율 사계절 타이어로 뛰어난 마모 성능과 정숙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독일·프랑스·네덜란드 등 유럽 시장에는 여름용 타이어로 16인치와 18인치에는 '엔페라 프리머스'가, 19인치에는 '엔페라 스포츠'가 각각 적용된다. 엔페라 프리머스는 고속 주행 안정성과 젖은 노면 제동 성능을 갖춘 프리미엄 타이어이고 엔페라 스포츠는 유럽 주요 타이어 테스트에서 우수성을 입증한 고성능 제품이다. 한편 넥센타이어
-
에어부산·한국관광공사, 부산 외국인 관광객 유치 위해 맞손
에어부산이 지난 26일 부산 강서구 에어부산 사옥에서 한국관광공사와 김해국제공항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김해공항을 통해 부산을 찾을 수 있도록 △김해공항 신규 인바운드 노선 확대 △신규 노선 초기 수요 확보 △해외 공동 마케팅·판촉 △부울경 초광역 관광상품 연계 등을 중심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6월부터 8월까지 김해공항 국제선 터미널 내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외국인 관광객 대상 현장 경품 증정과 글로벌 OTA(온라인 여행사) 연계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올해로 13년째 김해공항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지역의 대표 항공사다. 특히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비중이 높은 일본과 대만 노선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인바운드 수요를 확보해 외국인 관광객 유입 확대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와의 이번 협약으로
-
케이카, C2C 신사업 진출…'중고차 안심직거래' 출시
케이카가 '안심직거래' 서비스로 중고차 C2C(개인 간 거래)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케이카는 중고차 시장에서 쌓아온 차량 진단·품질 관리·거래 지원 역량을 바탕으로 개인 간 거래의 불안 요소를 줄이고 보다 믿을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중고거래 플랫폼, 커뮤니티 등을 통한 개인 간 중고차 거래는 연간 약 50만 대 규모로 추정되지만 매물의 신뢰성, 구매 후 관리 등에 대한 우려로 일반 소비자가 쉽게 접근하기는 어려운 영역이었다. 케이카는 중고차 기업의 전문성을 살려 소비자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동시에 경쟁이 심화된 중고차 시장에서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져간다는 전략이다. 안심직거래 주요 서비스는 크게 △직거래 등록(판매) △안심직거래(구매) △안전거래지원서비스 △직거래 협상 등 4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이번 서비스는 일부 연식과 모델부터 순차 적용된다. 판매 고객은 '내차 셀프 등록' 기능으로 직
-
CJ대한통운, 물류센터 온습도 관측 시스템 '로이스 온도' 개발
CJ대한통운이 물류센터 온습도 관측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과 콜드체인 운영 역량 고도화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는 물류센터 온습도 실시간 모니터링 웹 시스템 '로이스 온도(LoIS OnDo)'를 자체 개발해 현재 전국 40곳의 물류센터에 설치·운영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기존 온습도 관측 시스템과 비교할 때 로이스 온도는 '체감온도 자동 산출' 기능이 있어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 물류센터 내 실시간 온습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체감온도를 자동 계산하고 체감온도가 기준 범위를 벗어나면 화면을 보고 있는 사용자에게 작업환경의 위험도를 알려 실시간으로 필요한 대처를 하도록 도움을 준다. 현행법상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이면 폭염작업으로 분류되고 33도 이상이면 2시간마다 20분 이상의 휴식을 작업자에게 의무적으로 부여해야 한다. 이제는 로이스온도를 통해 자동 산출된 체감온도와 알람 내용을 기반으로 작업환경 내 혹
-
아우디코리아, 세일즈·A/S 서비스 경진대회 성료…8명 대표팀 선발
아우디코리아가 지난 23일 인천 네스트 호텔에서 열린 세일즈·애프터서비스(A/S) 서비스 경진대회인 '아우디 트윈컵 2026' 한국 결선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아우디 트윈컵'은 매년 전 세계 아우디 A/S 서비스 직원들의 서비스 역량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행사로 한국에서는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아우디 공식 딜러사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분야는 △고객 응대 역량·제품 지식을 겨루는 'A/S 서비스' 부문 △정비 기술력을 평가하는 'A/S 테크놀로지' 부문 △판매 서비스 역량을 평가하는 △'신차 세일즈' △'중고차 세일즈'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이번 아우디 트윈컵 2026 한국 결선에는 총 30개 팀(신차 세일즈 부문 12팀, 중고차 세일즈 부문 3팀, A/S 서비스 부문 6팀, A/S 테크놀로지 부문 9팀) 56명이 참가했다. 평가는 아우디 신차·중고차 전시장과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토대로 이론과 실제 상황
-
파업리스크 떨친 삼성전자…167일만 노사합의안 최종 타결
삼성전자 노사가 '영입이익 N% 성과급'을 골자로 한 임금교섭안 합의 절차를 모두 끝냈다. 국가 경제는 물론 글로벌 공급망 타격 전망까지 낳았던 반도체 공장의 파업 우려는 씻었지만 내부 갈등과 주주반발 등 후폭풍은 남았다.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으로 구성된 공동교섭단은 27일 오전 10시까지 '2026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에 대한 노조원 찬반 투표를 마감한 결과 합의안이 찬성률 73.7%로 가결됐다고 발표했다. 성과급 논의에서 소외된 완제품 중심의 DX(디바이스경험)부문 조합원의 반발 등으로 진통을 겪었으나 조합원 다수를 차지한 DS(반도체)부문 직원들의 찬성 투표로 이변없이 통과된 것으로 보인다. 공동교섭단은 이날 오전 11시 사측과 임금협약 조인식을 진행한다. 이로써 지난해 12월11일 노사 상견례 이후 총파업 직전까지 치달으며 극한 대치를 이어오던 협상은 167일만에 모든 절차를 마치고 잠정합의안은 법적 효력을 갖게 됐다. 협상
-
'억대 성과급' 삼성 잠정합의안 투표 가결…파업 위기 막았다
삼성전자 노사가 마련한 '2026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에 대한 노동조합 조합원들의 투표를 진행한 결과 70% 이상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잠정합의안이 법적 효력을 갖게 되면서 우려됐던 파업 가능성도 사실상 해소됐다.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으로 구성된 공동투쟁본부는 2026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률 73.7%로 가결됐다고 27일 밝혔다. 공동투쟁본부는 지난 20일 노사가 마련한 잠정합의안을 놓고 지난 22일 오후 2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에서는 참가 인원 5만5333명 가운데 4만4606명이 찬성해 80.6%의 찬성률을 기록했다. 반면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7283명 중 1536명이 찬성하고 5747명이 반대해 찬성률이 21.1%에 그쳤다. 조합원 다수가 특별경영성과급(OPI)을 받는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소속인 초기업노
-
[속보]삼성전자 노조 잠정합의안 투표 '가결'…파업리스크 벗어
삼성전자 노사가 마련한 '2026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에 대한 노조원 투표가 73.7%의 찬성률로 27일 가결됐다. 투표 가결로 잠정합의안은 법적 효력을 갖게 됐다.
-
한화에어로, 호주 법인장 신규 임명…자주포·레드백 양산 박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동현 LS(지상방산)사업부장을 호주 법인장으로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사업부장은 본사 LS 사업부장직을 겸임하며 호주 법인을 이끌게 된다. 김 신임 법인장은 본격 양산에 들어간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시 소재 현지 공장(H-ACE)의 역량 관리, 호주 현지 공급망 생태계 육성 등 호주 법인의 핵심 과제를 총괄하게 된다. 그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20년 이상 근무했으며 연구소장, 사업장, 사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또 LS사업부의 사업 규모를 10배 이상 성장시킨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신임 법인장 임명과 함께 현재 호주에서 진행 중인 자주포(AS9), 보병전투장갑차(레드백) 양산 사업의 일정 준수를 최우선 과제로 삼는다. 호주 내 실질적인 연구개발 역량을 구축하고 H-ACE를 제조 거점으로 본격 가동하는 작업도 병행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호주 사업의 실행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LG이노텍, 美 ECTC 첫 참가…초대면적 FC-BGA 샘플 공개
LG이노텍이 2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2026 ECTC(전자부품기술학회)'에서 차세대 반도체 기판 기술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76회째를 맞는 ECTC는 미국 IEEE(전기전자공학회)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패키징 국제 콘퍼런스다. LG이노텍은 올해 처음으로 ECTC에 참가해 글로벌 빅테크 고객사를 대상으로 가로·세로 85㎜ 크기의 대면적 FC-BGA(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 기판 샘플과 이보다 면적을 약 40% 확대한 초대면적 FC-BGA 기판 샘플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AI(인공지능) 기술이 추론 중심 단계로 진화하고 AI 에이전트의 토큰(AI가 정보를 처리하는 최소단위)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이를 지원하는 FC-BGA 기판 면적도 대형화되는 추세다. 대면적 FC-BGA에는 '칩 임베딩(Chip Embedding)' 기술이 적용됐다. 기존처럼 칩을 기판 표면에 실장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판 내부에 칩을 매립하는 공법
-
삼성전자 잠정합의안 투표 오늘 오전 마감…가결 전망에 무게
삼성전자 노사가 마련한 '2026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에 대한 노조원 찬반 투표 결과가 27일 나온다. 조합원 다수가 특별경영성과급 대상인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 소속인 만큼 합의안이 가결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다만 투표 결과와 별개로 성과급 격차 등을 둘러싼 노조 내부 갈등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으로 구성된 공동투쟁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마감한다. 투표 결과는 양측 노조의 집계를 합산해 오전 10시 30분쯤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26일 기준 공동투쟁본부의 합산 투표율은 92.4%로 집계됐다. 전체 참여자의 과반이 찬성하면 잠정합의안은 가결되고 법적 효력을 갖게 된다.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조의 조합원의 약 80%가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 소속인 것을 감안하면 가결 전망에 힘이 실린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340조원 수준이라고 가정할 경우 DS부문 메모리사
-
현대차, FIFA 월드컵 대표팀 응원 어린이 그림 공모전 수상작 공개
현대자동차가 다음달 개최 예정인 'FIFA 월드컵 2026™'을 앞두고 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 공식 버스에 적용될 어린이 그림 공모전 수상작을 27일 공개했다. 이번에 진행된 어린이 그림 공모전은 현대차와 국제축구연맹(FIFA)이 함께 주최하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의 'Be There With Hyundai(현대차와 함께하세요)' 프로그램이다. 현대차가 2006년 독일 월드컵부터 월드컵마다 진행한 Be There With Hyundai는 글로벌 축구 팬들을 대상으로 슬로건, 지속 가능 공약 등 참가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콘텐츠를 응모 받아 대회 기간 각국 대표팀 버스에 브랜딩하는 대표적인 월드컵 사전 이벤트다. 이번 대회는 '최고의 응원'을 주제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48개국 중 좋아하는 대표팀을 응원하는 마음을 그림에 담아 제출하는 어린이 그림 공모전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대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 세계 5~12세 어린이 축구 팬을 대상으로 국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