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가 네팔 홍수 피해 현장으로 출국하면서 "관계 당국과 긴밀히 협력해서 연락이 닿지 않는 직원들의 구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연락이 끊긴 직원들의 상황에 변화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직까지 추가로 확인된 내용이 없다"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오후 홍콩으로 이동하는 정 대표는 네팔행 비행기로 환승한 후 카트만두에 도착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정 대표를 포함해 8~9명 규모의 대응 인력을 네팔 현지에 파견한다. 상황에 따라 추가 인력을 보낼 계획이다. 앞서 전날 네팔 중북부 히말라야 산악지역에서 홍수가 발생해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설계·조달·시공(EPC)을 맡고 있는 네팔 어퍼트리슐리(UT)-1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도 21명이 홍수 피해를 입었다. 이 가운데 한국인 직원 6명이 현재까지 연락 두절 상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에서도 별도의 대응반을 꾸려 실종 직원 가족들과 소통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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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그룹, 명동밥집에 '10년 동행' 약속…"지속 후원이 중요"
동국제강그룹은 14일 서울 중구 명동 소재 가톨릭회관 본관에서 '명동밥집 2기 후원 협약식'을 갖고, 기존 5년 후원에 이어 추가로 5년의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장세욱 동국제강그룹 부회장이 직접 참석해 협약서에 날인하고, 올해 후원금 2억원을 전했다. 이번 협약은 '10년의 동행'을 약속함에 의미를 가진다. 동국제강그룹은 최초 체결한 장기 후원 협약에 따라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 5년간 누적 11억원을 전했었다. 이번 재협약에 따라 2030년까지 매년 2억원씩, 총 10억원을 추가로 전할 예정이다. 장세욱 부회장 사재 기부로 시작된 인연이다. 2021년 3월 장 부회장은 팬데믹으로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 인근 무료 식사 나눔 활동이 사라지고 있음을 느끼고 지원 방법을 직접 수소문해 명동밥집에 사재 1억원을 전했다. 사재 기부를 계기로 그룹이 추가 후원 방안을 검토하고, 5년간의 장기 후원을 약속하기에 이르렀다. 장 부회장은 "기부와 후원은 일회성이 아닌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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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첨단소재, 광복절 '815런' 3년 연속 후원
HS효성첨단소재는 광복절을 맞아 이달 15일 서울 상암월드컵공원에서 열리는 한국해비타트 '2026 815런'을 3년 연속 후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임직원들이 행사에 직접 참여해 HS효성그룹의 슬로건인 '가치 또 같이'의 의미를 실천한다. 815런은 나라의 빛을 찾은 광복절의 의미와 우리의 오늘을 지켜 주신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고,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광복절에 개최되는 기부 마라톤 캠페인이다. 참가비와 기업 후원금 전액은 독립유공자 후손의 안락한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데 사용된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24년부터 '815런'을 후원해 오며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안전하고 따뜻한 보금자리 마련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올해는 단순 후원을 넘어 사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임직원들이 가족, 지인들과 함께 815런에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HS효성그룹의 보훈 나눔 활동은 선대로부터 이어져 온 애국정신과도 맞닿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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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테라파워·현대건설과 SMR 협력…"차세대 원자로 속도"
HD현대는 정기선 회장과 빌 게이츠 테라파워 창업자 겸 회장,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최고경영자,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가 14일 서울에서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5월 HD현대와 테라파워·현대건설이 '차세대 나트륨 원자로 사업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각 사의 최고경영진이 만난 첫 자리이다. 이 자리에서 정 회장 등은 현재까지 SMR(소형모듈원자로) 부문에서 진전된 사항을 바탕으로, 육상 원자로의 상용화를 위한 다각도의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정 회장은 "기술, 제조, EPC(설계·조달·시공)를 아우르는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차세대 원자로의 상용화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체적인 기술 개발과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SMR 발전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국은 약 95GW(기가와트) 규모의 세계 최대 원전 시장이다. 전 세계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 내 원전 설비 상당수가 1970년대 가동을 시작해 노후화된 만큼 추후 노후 원전 교체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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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해군 함정에 최첨단 전자광학관측장비 공급
한화시스템은 국방기술품질원과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군수지원함 및 구조함 전자광학관측장비(EO·IR) 탑재 사업' 계약을 체결해 개발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은 이미 군에서 전력화했거나 생산 단계에 있는 무기체계의 문제점을 신속하게 개선해 장비 가동률과 전투력을 끌어올리는 제도다. 우리 해군이 운용 중인 군수지원함과 구조함에 최신 EO·IR를 탑재해 안전 항해 및 작전 임무 수행 능력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화시스템은 우선 해군이 운용 중인 군수지원함 1척, 수상함구조함 2척, 잠수함구조함 1척 등 총 4척의 함정에 항해 시 육안 물표 확인 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항해 보조용 전자광학관측장비(EO·IR)'를 탑재한다. 비전투함인 지원함 및 구조함은 건조 단계에서부터 해당 장비가 탑재되지 않아 야간이나 악천후로 시야가 제한되는 상황에서 작전 수행에 어려움이 있다. 이번 사업의 최우선 과제는 기존 함정에 장치 설치를 위한 물리적 공간 확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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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차세대 항공기 도입…기단 21대로 확대
이스타항공이 보잉의 차세대 항공기 B737-8을 도입해 보유 항공기를 21대로 확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항공기 도입으로 이스타항공이 보유한 B737-8 기종은 총 11대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전체 기단 21대 중 차세대 항공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52%로 확대됐다. B737-8은 기존 기종 대비 연료 소모량이 약 20% 줄어 유류비 절감과 탄소 배출량 감축이 가능하다. 최대 항속거리는 약 6480㎞로, 향후 신규 노선 개발 시 중거리 노선까지 운항 선택지를 넓힐 수 있다. 또 기존 기종보다 엔진 소음이 50% 이상 적어 더 쾌적한 비행 환경을 제공한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항공기를 포함해 다음달까지 B737-8 총 4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전체 기단은 24대로 확대되고 평균 기령은 7년대로 낮아진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차세대 항공기 도입을 지속해 기단 규모를 확대하는 동시에 기단 현대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며 "운항 효율성을 높이고 노선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편안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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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2분기 영업익 248억..전년 대비 42.4%↓
SK네트웍스는 올해 2분기 매출 1조4445억원, 영업이익 24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 7%, 영업이익은 42. 4% 감소했다. 회사는 지난해 2분기 단통법 폐지로 하반기 시장 경쟁 본격화를 예상함에 따라 정보통신 마케팅 비용을 조율한 것이 역기저 효과로 작용했고, SK인텔릭스의 신제품 광고비 집행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세전이익은 업스테이지, 피닉스랩 등 투자주식 평가이익 증가에 힘입어 371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70% 이상의 객실 점유율을 기반으로 식음료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 적극적인 MICE 유치 등이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졌다. SK스피드메이트의 경우 정비 방문고객 증가와 긴급출동 서비스 신규 거래처 발굴 등 노력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글로벌 트레이딩 자회사인 글로와이드는 미국 관세, 미·이란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도 재고 운영효율을 높이며 전년 동기 대비 두배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올해 SK네트웍스에 합류한 인크로스는 마케팅 대행 사업 확대와 더불어 자회사인 마인드노크의 검색광고 부문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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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방사청과 정확도 높인 '탄도수정신관' 개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32년까지 1642억원을 투입해 K9 자주포용 155㎜ 탄약에 적용되는 '탄도수정신관'을 개발하는 방사청 '탄도수정신관 체계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탄도수정신관'은 기존 155㎜ 탄약을 정밀화·첨단화할 수 있는 핵심 부품이다. 탄약 앞부분에 장착돼 발사 이후 GPS를 기반으로 탄의 궤적을 수정해 명중률을 높여준다. 사정거리가 늘어날수록 정확도가 떨어지는 기존 탄약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기존 탄약에 적용된 구형 신관을 새로 개발될 탄도수정신관으로 교체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해 활용도가 높은 기술이다. 탄도수정신관을 적용할 경우 기존 K9의 탄착 오차 범위를 약 6분의1 수준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탄착 오차가 줄어들면 최소한의 탄약으로 장거리 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발사 횟수 감소로 K9 포신의 내구도를 보존할 수 있어 군수지원 부담도 줄어든다. 대한민국은 2000년대 중후반부터 자주포 사거리 연장에 따른 탄약의 정밀도 향상을 위한 기술확보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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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美선박 만들어도 OK" 한화에 돛 달아준 트럼프…암초는 '의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에 투자한 외국 조선업체가 해당 업체의 본국에서 선박을 건조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사실상 한화그룹을 겨냥한 조치로, 국내 조선소의 미국 선박 건조 가능성이 주목된다. 다만 미 의회가 반대하고 있어 실제 허용 여부를 둘러싼 논쟁은 이어질 전망이다. 13일(현지시간) 미 백악관은 미국 조선소에 투자하는 해외 조선업체가 본국 조선소에서 최대 2척을 건조해 미국에 납품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안보대통령각서(NSPM)를 확정했다. 미국 조선 인프라에 직접 투자하고 현지 고용·인력 양성에 나서는 해외 조선사가 본국에서 초도 물량을 건조한 뒤 미국 조선소에서 생산을 이어가도록 하는 방식이다. 전 세계 주요 대형 조선사 가운데 이 조건을 충족하는 곳은 현재 한화뿐이다. 앞서 한화는 2024년 필리조선소를 1억달러에 인수한 데 이어 지난해 8월 50억달러를 추가 투자해 생산능력을 연간 10~20척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미국 해상 미사일 시험 계측선(MBIV) 2척을 수주하는 데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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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기술 아카데미'로 미래 인재 육성
LG디스플레이가 연구개발(R&D)과 제조·생산 역량을 체계적으로 축적·공유해 구성원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온라인 통합 플랫폼 '기술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술 아카데미'는 연구·개발 부문 5개, 제조·생산 부문 4개 등 총 9개의 조직별 컬리지(College)로 구성된 맞춤형 교육 체계로 운영된다. 각 컬리지는 직무별 업무 경험과 필요 역량, 개발 방향 등을 제시하는 성장 로드맵과 전문성 수준에 따른 통합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우수 사례 공유회, 전문가 특강, 멘토링 등 조직별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도 운영해 구성원들이 필요한 전문 역량을 체계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기반 맞춤형 성장 지원 기능도 갖췄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개인별 인사 데이터를 분석한 성장 리포트를 자동 생성하고, 리더에게는 조직 육성에 필요한 인사이트와 면담 가이드를 제공한다. 구성원들은 직무별 성장 로드맵에 기반한 역량 개발 방향과 맞춤형 교육 정보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고, 리더는 보다 효과적으로 구성원의 육성과 성장을 이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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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젠슨황과 재회한 구광모..내년 차세대 휴머노이드 공개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가 약 두 달 만에 다시 만나 'AI(인공지능) 동맹'을 구체화했다. 양사는 로봇·AI 팩토리(공장)·모빌리티(이동수단)를 3대 협력 축으로 삼아 피지컬 AI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엔비디아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족보행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은 내년 1분기 공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LG그룹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엔비디아 본사에서 구 회장과 황 CEO가 참석한 가운데 양사가 전략적 사업협력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권봉석 ㈜LG COO(최고운영책임자), 류재철 LG전자 CEO, 홍범식 LG유플러스 CEO, 현신균 LG CNS CEO, 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대표,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 등 그룹 주요 계열사 사장단도 참석했다. 이번 MOU는 지난 6월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양사 최고경영진 회동 이후 나온 협력 성과다. 당시 황 CEO는 "로보틱스 시스템부터 AI 팩토리에 이르기까지 엔비디아의 모든 사업 영역에서 LG그룹과 하나의 팀처럼 일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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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승무원"…대한항공·아시아나 임직원 자녀 한자리에
아시아나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 양사 임직원의 초등학생 자녀들을 초청해 견학 및 승무원 진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14일까지 이틀간 서울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오늘은 내가 승무원'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양사 통합을 앞두고 진행됐다. 임직원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고 자연스러운 '화학적 결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교류 프로그램으로, 지난 1월 항공사 정비 업무를 소개한 'Why? 항공과학 탐험교실'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진로 교육에 참가한 양사 직원과 자녀들은 평소 일반인 출입이 제한되는 객실훈련원에서 승무원의 역할을 직접 경험하는 '신나는 3가지 특별 미션'을 수행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기내 서비스 실습, 이미지 메이킹, 기내 방송 실습, 승무원 워킹 등 '객실 승무원 체험' △기내 화재 진압, 비상탈출 슬라이드 등 '안전 훈련 체험' △운항승무원 '직업특강' 등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가한 초등생 임직원 자녀는 "진짜 승무원처럼 기내 방송과 비상탈출 훈련을 체험해보니 설렜다"며 "부모님의 일터를 더 깊이 이해하고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며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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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결함, AI에 물어본다"…대한항공, 정비 데이터 수백만건 통합
대한항공이 생성형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정비 결함 분석 시스템을 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규 시스템은 대한항공이 정비 현장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항공 정비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구축됐다. LG CNS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약 6개월간 개발했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정비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검색·분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신규 시스템은 정비사가 결함 증상이나 상황을 자연어로 입력하면 AI가 문맥과 의미를 이해해 관련 정비 이력과 유사 사례를 찾아준다. 현장 정비사들이 작성한 약어와 비정형 기록은 표준 문장으로 가공하고 주요 조치 사항과 결함 부위 등 핵심 정보도 자동으로 추출해 정비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였다. 또 신규 시스템은 기존에 분산돼 있던 90여 개 데이터베이스 테이블과 수백만 건의 정비 데이터를 통합해 관련 정보를 한곳에서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기반으로 기종·기번별 결함 수명 주기, 반복 결함 여부, 부품 수리 및 조치 이력 등의 통계와 트렌드를 제공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정비 데이터 간 상관관계와 결함 발생 패턴도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