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종합)500만 화소·360도 정밀 감지…2030년 자율주행 센싱 매출 2조 목표 LG이노텍이 미국 아마존의 자율주행 자회사 '죽스(Zoox)'에 차량용 카메라 모듈을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LG이노텍이 로보택시용 카메라 모듈을 양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죽스는 아마존이 2020년 인수한 자율주행 기술 기업이다.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헤이워드에 세계 최초의 로보택시 제조공장을 설립한데 이어 라스베이거스에서 로보택시 호출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 자체 개발한 전용 로보택시를 활용해 무인 자율주행 호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이노텍은 죽스의 로보택시 개발 초기부터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양사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향후 수년간 죽스 로보택시에 LG이노텍의 카메라 모듈이 탑재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5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카메라 모듈로 LG이노텍이 모바일 카메라 모듈 분야에서 축적한 초정밀 광학설계 기술이 적용됐다. 죽스 로보택시에 탑재되는 LG이노텍의 차량용 카메라는 장착 위치에 따라 서로 다른 화각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차량 주변 360도를 정밀하게 감지한다. 극심한 외부 온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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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다" 스벅
스타벅스코리아(이하 스타벅스)가 이른바 '탱크데이' 논란에 따른 여파로 2016년 이후 첫 분기 적자라는 뼈아픈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일부 고객이 이탈하고 프리퀀시 등 마케팅이 전면중단되며 매출타격이 가시화한 결과다. 스타벅스는 잇따른 신메뉴 출시와 사회공헌활동 카드를 꺼내들며 잃어버린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사활을 걸었다. 13일 이마트가 공시한 2분기 실적자료에 따르면 스타벅스 운영사인 SCK컴퍼니는 올해 2분기 기준 순매출 7473억원, 영업손실 184억원을 기록했다. 순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 1% 감소했다. 이는 이마트가 IR(기업설명회) 자료를 통해 스타벅스의 개별 실적을 공개하기 시작한 2016년 이래 첫 영업손실이다. 스타벅스는 2016년 1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41개 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왔다. 실적악화의 직접적 원인은 지난 5월18일 불거진 탱크데이 논란의 영향이 컸다. 스타벅스는 해당 논란 직후 핵심 여름행사인 '서머 e-프리퀀시'를 포함한 주요 프로모션을 선제적으로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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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1년 만에 다시 한국 온 이유…최태원·정기선과 'SMR 협력'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이 13일 한국을 방문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14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과 만나 소형모듈원전(SMR) 협력을 논의한다. 아울러 조정식 국회의장, 한성숙 국무총리 등과도 회동이 예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게이츠 이사장은 13일 저녁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했다. 지난해 8월 이후 1년 만의 방한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창업자이자 차세대 원전 기업 테라파워의 창업자인 게이츠 이사장은 14일 최 회장과 정 회장을 각각 만날 예정이다. 앞서 SK와 SK이노베이션은 2022년 공동으로 2억5000만달러를, HD한국조선해양도 같은 해 11월에 3000만달러를 각각 테라파워에 투자했다. 이번 회동에선 SMR 협력 확대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최 회장은 AI(인공지능)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에 주목하며 에너지 경쟁력의 중요성을 강조해왔고, 유망한 전력 공급원 중 하나로 SMR을 주목했다. SMR은 기존 대형 원전보다 발전 용량과 크기를 줄이고 주요 설비를 모듈화한 차세대 원자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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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통합노조 공식 출범…조합원 2400명 돌파
SK하이닉스 통합노동조합(통합노조)이 고용노동부 승인을 받아 공식 출범했다. 성과급 지급 방식 개편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통합노조는 조합원 2400명을 넘어서며 세력 확대에 나섰다. SK하이닉스 통합노조는 13일 고용노동부로부터 노동조합 설립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5일 통합노조 준비 모임이 구성된 지 8일 만이다. 성과급 지급 방식 개편을 둘러싼 구성원들의 반발이 통합노조 출범의 계기가 됐다. 사측은 기존 현금 중심의 초과이익분배금(PS) 지급 방식을 자사주와 연동하는 방향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기존 노조와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통합노조는 장기간 적용을 전제로 노사가 합의한 PS 지급 방식의 변경을 반대하고 있다. 통합노조는 기존 3개 노조로 나뉜 구성원들의 의견을 모아 과반노조 지위를 확보하는 것을 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전체 구성원 약 3만5000명의 절반을 넘는 약 1만8000명의 조합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오후 6시 30분 기준 조합원 수는 2400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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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3로 미국 전기차 라인업 완성…가격 3만달러 승부수
기아가 소형 전기 SUV(다목적스포츠차량) 'EV3'의 미국 판매 가격을 확정하고 미국 엔트리 전기차 시장 수요 공략에 나선다. 4만달러 이상 중·대형 모델만 있던 기아 미국 전기차 라인업의 하단을 채우는 첫 모델이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 미국법인은 EV3 기본형인 라이트 트림 가격을 2만9890달러(약 4240만원)로 책정했다. 배송비를 포함하면 3만달러 초반 가격으로 쉐보레 볼트나 닛산 리프 등 경쟁 모델 대비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평가다. EV6보다는 약 8000달러, 2027년형부터 생산이 중단되는 니로 EV보다 약 1만달러 낮다. EV3는 기아 미국 전동화 라인업의 주요 퍼즐 중 하나다. 니로 EV 단종 후 미국에서 파는 전기차는 EV6와 EV9 두 종만 남는다. 기아는 지난 5월 2026년형 EV6 가격을 최대 5500달러 내리며 방어에 나섰지만, 라인업 아래쪽을 채우지 않고서는 볼륨 회복이 어렵다는 판단이다. EV6의 올해 상반기 미국 판매량은 4043대로 전년 동기(5875대)보다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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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풍영 SK수펙스 사장, SK하이닉스 '글로벌 성장 TF장' 겸임
윤풍영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사장이 SK하이닉스 '글로벌 성장 TF(태스크포스)장'을 맡는다. 그룹의 AX(인공지능 전환)와 투자 전략을 주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SK하이닉스의 글로벌 사업 확대와 신규 성장동력 발굴에 나설 전망이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최근 윤 사장을 SK하이닉스 '글로벌 성장 TF'장으로 선임했다. 글로벌 성장 TF는 SK하이닉스의 글로벌 사업 확장과 신사업 발굴을 위한 조직이다. TL(Technical Leader)급 인력 10여명으로 구성돼 지난달 출범했다. 윤 사장은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사장직을 유지하면서 SK하이닉스 글로벌 성장 TF장을 겸임할 것으로 전해졌다. 윤 사장은 SK그룹 내에서 혁신을 주도해 온 인물로 평가된다. 1974년생으로 연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프랑스 인시아드 경영대학원 MBA(경영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SK그룹에 합류했다. 이후 SKC&C(현 SK AX) 성장사업기획 팀장, 전략기획팀장과 SK(주) C&C 기획본부장 겸 사업개발담당 상무, SK텔레콤 PM 그룹장·코퍼레이트(Corporate) 센터장, SK스퀘어 CIO(최고투자책임자) 부사장, SK AX 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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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영 KIST 단장 "수소 선도국, 시장·신뢰 조성이 정부 역할"
"수소 사업에 있어 정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개별 사업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이 아닙니다. 민간이 멀리 내다보고 투자할 수 있는 시장과 신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이관영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청정수소 저장·활용 전략연구단 단장은 13일 서울 역삼동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에너지·전기·수소 대표 학회 공동 정책포럼'에서 머니투데이와 만나 한국의 '수소 선도국' 도약을 위한 정부 역할에 대해 이렇게 제언했다. 이 단장은 "우선 정부가 2030년, 2040년 이후 발전·산업·저장 분야에서 수소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일관된 장기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며 "수소 산업은 대규모 선행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정책이 단기간에 확대와 축소를 반복하면 민간투자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수소 R&D(연구개발) 정책에 대해선 무게 중심을 '원천기술'에서 '실증·사업화'로 이어지는 체계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단장은 "좋은 논문과 특허가 있어도 ㎿(메가와트)·GW(기가와트)급 실증 실적이 없으면 해외시장 진출은 어렵다"며 "원천기술→스케일업→대형 실증→인증→첫 상용설비→수출로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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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2분기 최대매출..영업익도 전년비 26.8%↑
SK케미칼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 4791억원과 영업이익 319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8% 증가했다. 이는 2017년 SK디스커버리 출범과 함께 사업회사로 분할된 이후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보다 26. 8% 늘었다. 그린케미칼 사업이 안정적 수요를 바탕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확대를 견인한 영향이다. 파마 사업의 주요 제품이 판매 호조가 이어지는 등 전 사업 영역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외형과 이익이 확대됐다. SK케미칼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핵심 사업 중심으로 지속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하반기 그린케미칼 사업에서는 고부가 품목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의약품 분야 신규 제품 파이프라인 확충과 치료 영역 다각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은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를 포함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분기에 매출 7451억원과 영업이익 32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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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스, 2분기 영업이익 33억…전년 대비 36%↑
휴비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2387억원과 영업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6% 늘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4647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하며 6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누적 당기순손실은 24억원을 기록했다. 휴비스는 원료가격 및 환율 등 대외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수익성에 따른 탄력적인 생산라인 가동으로 포트폴리오 운영을 최적화하고 전사적인 비용 절감 노력을 병행하여 수익구조를 개선했다. 아울러 중동 전쟁 장기화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분기 중 신규 자금을 조달해 유동성을 확보했다. 앞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지속할 방침이다. 휴비스 관계자는 "3분기에는 휴가시즌에 따른 계절적 비수기와 대외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여전히 시장 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화학재생 LM 등 차별화 제품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높여 실적 개선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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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2분기 영업손실 2951억…고유가·환율에 적자 확대
아시아나항공이 화물기 사업 매각과 유가·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올해 2분기 3000억원에 가까운 영업손실을 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1조5470억원, 영업손실 295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86억원(7. 7%) 감소했다. 여객사업 매출은 1조280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33억원(14. 6%) 증가했다. 항공기 중정비 일정으로 공급이 2% 감소했지만 연결편 판매 확대 등에 힘입어 탑승률이 5%포인트 상승하고 여객 단위당 수익도 10% 개선됐다. 반면 화물사업 매출은 11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65억원(69. 1%) 감소했다. 지난해 8월 화물기 사업부를 매각한 영향이다. 화물기 사업 매각 이후 네트워크 판매가 축소되면서 여객기 하부 화물칸을 활용하는 벨리 카고 수익도 감소했다. 고유가와 환율 상승에 따른 운항비용 증가도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기내식 메뉴 개선과 기내 인테리어·라운지 업그레이드 등 고객 서비스 강화 비용, 대한항공과의 통합 준비 비용도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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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 울산공장 모다크릴 생산라인 증설에 1500억 투자
태광산업은 울산공장 '모다크릴(modacrylic)' 생산라인 증설에 1500억원을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 태광산업의 모다크릴 생산능력은 이번 증설을 통해 기존 연간 1만2000톤에서 2만6000톤으로 2배 이상 확대된다. 신규 설비는 시운전을 거쳐 2028년 6월부터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다크릴은 인조가발과 난연재 등에 사용되는 폴리아크릴계 특수섬유다. 태광산업은 일본 화학기업 카네카(Kaneka)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모다크릴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2021년에는 패션 소재 브랜드 '모다본(Modabon)'을 선보였다. 최근 모다크릴 시장은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인구 증가와 함께 인조가발 등의 소비가 늘어나는데다, 소비 트렌드가 저가 제품에서 고품질·고기능성 제품으로 이동하면서 프리미엄 패션 소재 원사인 모다크릴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반면 글로벌 공급은 소수 업체에 집중돼 있어 공급 여력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태광산업은 이번 증설을 계기로 카네카 중심의 시장 구도를 양강 체제로 재편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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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경찰청과 '참수리' 헬기 1대 추가 계약 체결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경찰청과 '참수리' 헬기 1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안정적인 임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기체뿐만 아니라 수리부속, 각종 지원장비, 최신 기술교범이 함께 포함됐다. 앞서 KAI는 2013년 수리온 기반 경찰헬기 '참수리(KUH-1P)' 첫 납품을 시작으로 총 14대의 경찰헬기를 성공적으로 공급한 바 있다. '참수리'는 육군 기동헬기 수리온을 경찰 임무에 맞춰 개조·개발한 다목적 헬기다. 야간 식별을 위한 고성능 전기광학 적외선 카메라와 항공영상 무선 전송장치 등 최첨단 장비가 탑재돼있다. 이를 바탕으로 산악과 해상, 도심 등 복합적인 지형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지휘와 인명 구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KAI 관계자는 "신속한 기술지원과 합리적인 정비 비용을 바탕으로 경찰청이 최상의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관용 헬기 시장은 과거 외산 중심이었으나 국산 수리온 헬기가 남품되며 경제적인 운용유지 비용으로 신속한 부품조달 및 기술지원 등이 원활한 후속지원 체계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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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만나는 최태원·정기선..'SMR 동맹' 강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한국을 찾은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만나 소형모듈원전(SMR) 협력 강화에 나선다. SK와 HD현대는 2008년 게이츠 이사장이 설립한 차세대 원전기업인 테라파워의 주요 주주다. 향후 테라파워의 원자로 상용화와 글로벌 공급망 구축 과정에서 맡게 될 역할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게이츠 이사장은 내일(14일) 최 회장과 정 회장을 각각 만날 예정이다. 앞서 SK와 SK이노베이션은 2022년 공동으로 2억5000만달러를, HD한국조선해양도 같은 해 11월에 3000만달러를 각각 테라파워에 투자했다. 최 회장과 게이츠 이사장은 이번 회동에서 SMR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로 안정적인 전력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에너지 분야에서 추가 협력안을 타진한다. 최 회장은 AI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에 주목하며 에너지 경쟁력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지난 6월 일본에서 열린 닛케이포럼에서도 "에너지 협력의 당위성은 에너지는 안보"라며 "AI 전환으로 전력 수요가 커지는 상황에서 에너지 비용을 낮춰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