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민항기 엔진 부품 사업을 담당하는 미국 자회사에 2000억원이 넘는 자금을 투자하며 항공기 사업에도 속도를 낸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 자회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USA에 올해 상반기에만 약 2200억원을 출자했다. 지난 3월 1800억원, 6월 396억원을 각각 수혈했다. 두 차례 모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USA가 진행한 유상증자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00%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올해 초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USA 장부가액(1777억원)의 2배에 달하는 금액이 3개월만에 흘러들어간 셈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USA는 민항기용 엔진 부품의 제조·공급을 담당하는 거점이다. 롤스로이스·GE 등 글로벌 엔진 제조사들이 주요 고객사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 '프랫 앤 휘트니(P&W)'와 2015년부터 추진중인 GTF(기어드 터보팬) 민항기 엔진 국제공동개발 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꼽힌다. 현재 항공기 엔진 부품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향후 항공엔진 완제품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는데 있어 중요한 교두보라는 의미다.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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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용호 명예회장, 美헤리티지 만나 "한미동맹 가치중심으로 발전해야"
백용호 머니투데이 명예회장(글로벌코리아인사이츠 이사장)이 헤리티지재단 등 미국의 주요 싱크탱크 관계자들을 만나 미국의 대북 비핵화 정책 기조 변화에 대한 우려와 함께 가치중심의 굳건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백 명예회장은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나일 가드너 헤리티지재단 마가렛 대처 자유 센터장과 앤소니 킴 헤리티지재단 국제경제선임연구원, 피에로 토지 아메리카퍼스트 정책 연구소(AFPI) 중국정책 선임 디렉터, 대니 메자 글로벌 비즈니스 얼라이언스 무역정책 디렉터 등을 접견했다. 이날 머니투데이 주최로 진행된 '2026 키플랫폼'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이들은 백 명예회장을 예방해 미국의 대북 비핵화 정책과 한미동맹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백 명예회장은 "한국 각계 연구기관이나 전문가들은 과연 미국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정책이 북한의 비핵화로 이어졌는지 회의감을 갖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미국이 공식적으로 인정하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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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AI, 연구실 넘어 제조 현장 적용 단계…핵심은 000"
"아직 생산 공정의 약 20%만 자동화돼 있습니다. 그만큼 앞으로 제조업 공정에 로봇이 투입될 여지가 많다는 뜻입니다." 안데르스 빌레쇠 벡 유니버설로봇 부사장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6 키플랫폼'(K.E.Y. PLATFORM 2026) 특별세션 2에서 연사로 나서 이같이 밝혔다. 해당 세션은 '한+노르딕 혁신의 날 2026: 인간-인공지능 협업, 생산적인 파트너십'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화상 연결로 세션에 참석한 벡 부사장은 "현재 노동력 부족 문제가 한국뿐 아니라 노르딕 국가 등 전 세계에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제조업 분야에서 자동화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피지컬 AI가 실제 제조 현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제조업 공정이 과거와 크게 달라졌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짚었다. 그는 "제조업은 10년, 20년 전에 비해 훨씬 역동적인 산업으로 변했다"며 "제품 맞춤화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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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혼다코리아, 올해 말 한국서 자동차 판매 사업 종료
23일 혼다코리아 사업 운영에 관한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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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포스트 65년 체제…인적교류는 귀중한 자산"
"한국과 일본은 포스트 (1965년 한·일 협정으로 시작된) 65년 체제에서 지금까지 양국의 관계를 지탱해왔던 인적 교류를 확대해야 합니다." 오가타 요시히로 후쿠오카대학교 교수가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6 키플랫폼'(K.E.Y.PLATFORM 2026)에서 이같이 밝혔다. 오가타 교수는 특별세션3에서 '협력인가 경쟁인가-한일관계의 전략적 선택' 발표를 맡아 65년 체제의 성과를 강조했다. 그는 "65년 체제는 한일 관계를 발전시켜왔다. 당시 한국과 일본은 1년에 1만명정도 오갔는데 최근에는 연간 1300만명을 돌파했다"며 "후쿠오카 시내에선 한국어가 많이 들려서 일본어가 들리는 게 어색할 정도로 한국이 일상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적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문화, 스포츠, 경제, 학술 여러 차원에서 많은 교류가 이뤄졌고 그 배경에는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한국과 일본의 관계가 있다"며 "그 관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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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식 외교 속 에너지·기술 패권 재편…중앙아시아 급부상"
동맹과 군사력을 앞세운 트럼프식 외교가 부활하면서 미·중 패권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에너지와 안보,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경쟁 구도로 재편되면서 미국과 한국을 비롯한 동맹국들은 이에 대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공급망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중앙아시아와 카스피해 지역을 새로운 전략 거점으로 선점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6 키플랫폼'의 총회1에서 '끓는 세계, 분노 이후의 질서: 에너지·기술 패권의 향방'을 주제로 진행한 대담의 참가자들은 경제·안보·에너지가 하나의 축으로 결합된 새로운 질서가 이미 시작됐다고 입을 모았다. 나일 가디너 헤리티지재단 마가렛 대처 자유센터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외교 기조에 대해 "동맹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의 힘을 바탕으로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라며 "평화를 위해 협상을 우선하지만 필요할 경우 군사력도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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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확산 위해선 '신뢰'가 핵심…미중 패권 경쟁 속 국가 간 협력 나서야"
"AI는 지금까지 경험한 가장 강력한 도구다. AI를 활용해 더 적은 인력으로 일할지를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성장과 부가가치를 어떻게 만들어낼지를 모색해야 할 때다." 이다르 크뢰이처 노르웨이 기업연합(NHO) 특별고문은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6 키플랫폼(K.E.Y. PLATFORM 2026)' 특별세션 2 기조발표 'AI, 경쟁력 그리고 미래의 일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크뢰이처 고문은 AI가 미래의 해법이라면 '어떤 질문을 던질 것인가'를 먼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기존 방식을 유지하면서 효율만 높이는 접근이 아니라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고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AI 활용의 전제 조건으로 '신뢰'를 꼽았다. 크뢰이처 고문은 "신기술을 도입해 기업과 조직, 사회를 발전시키려면 인력 감축이 아니라 절차의 가속화와 최적화가 중요하다"며 "구성원들이 기술 변화를 수용할 수 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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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패권 경쟁 속 해법은 '협력'…韓-노르딕 공조 확대 나서야"
인공지능(AI)이 산업과 사회 전반을 재편하는 가운데, 인간과 AI의 '협업'과 이를 뒷받침할 신뢰·생태계 구축이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 한국과 노르딕 국가들은 공통된 가치와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AI 시대 협력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도 나왔다.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6 키플랫폼(K.E.Y. PLATFORM 2026)' 특별세션 2 '한·노르딕 혁신의 날: 인간-인공지능 협업'에서는 AI를 단순한 기술이 아닌 생산성과 사회 시스템을 동시에 변화시키는 도구로 바라봐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칼-울로프 안데르손 주한스웨덴대사는 개회사를 통해 "노르딕 국가들은 제조·에너지·교통·공공서비스 분야에서 인간과 AI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며 "산업 발전과 인간성 유지를 동시에 추구하는 방향으로 AI를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세션을 계기로 AI를 통한 한국과 노르딕 국가들의 협력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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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나라의 AI 전략 "답은 생태계"…북유럽 협력 모델 주목
핀란드의 기업 간 인공지능(AI) 협력을 추진하는 기관 'AI 핀란드'의 이다 래데매키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북유럽 국가 AI 경쟁력의 핵심으로 생태계를 지목하고 국가 간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레데매키 AI 핀란드 COO는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한+노르딕 혁신의 날 2026 인간-인공지능 협업: 생산적인 파트너십'을 주제로 진행한 '2026 키플랫폼'(K.E.Y. PLATFORM 2026)' 특별세션2의 기조발표를 통해 "AI 시대에 대비하겠다는 야망 있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질문의 답은 생태계에 있다"고 말했다. AI 핀란드는 핀란드 기업들의 AI 도입과 개발 가속을 위해 조직된 기관이다. 400개 이상의 핀란드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레데매키 COO는 협력 기반 AI 생태계가 실제 기업 만족도로 이어진다고 봤다. 그는 "우리가 진행한 연구 결과 AI 생태계에 있는 기업들은 AI 활용 결과에 대해 더 높은 만족도를 드러낸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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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주한대사들, 한-노르딕 AI 협력 강조…"AI는 인간의 파트너"
"AI(인공지능)는 인간의 전문성을 대체할 때가 아니라 인간의 파트너로서 작동할 때 진정한 가치를 발휘할 것입니다." 칼-울로프 안데르손 주한스웨덴대사는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6 키플랫폼'(K.E.Y. PLATFORM 2026) 특별세션 2'의 개회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인간-인공지능 협업: 생산적인 파트너십'을 주제로 열린 특별세션에는 안데르손 대사와 미카엘 헴니티 빈터 주한덴마크대사, 유리 예르비아호 주한핀란드대사, 안네 카리 한센 오빈 주한노르웨이대사가 개회사를 맡았다. 안데르손 대사는 "노르딕 국가들은 제조, 에너지, 교통,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인간과 AI의 협력을 논의해 왔다"며 "우리는 산업을 발전시키면서도 인간성을 지키는 방식의 AI 확장을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서 AI를 통한 한국과 노르딕 국가들의 협력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빈터 대사는 이날 세션에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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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논문 쓰는 AI, 피지컬 결합해 실험까지…'K-문샷'으로 과제해결
"선생님, AI(인공지능)가 지구를 지배할까요?…그떈 'AI는 몸뚱이가 없어'라고 했지만 요즘엔 그런 이야기를 못할 것 같습니다. AI가 로봇과 결합해 육체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식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K-과학기술이 만드는 피지컬 AI 생태계: 반도체, 로봇, 데이터'을 주제로 열린 '2026 키플랫폼'(K.E.Y. PLATFORM 2026) 특별세션 1의 기조강연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 원장은 AI 발전상과 향후 활용 전망을 설명하면서 20여년 전 중학교에 입학한 아들을 떠 올렸다. 아들의 반 친구들을 상대로 강연하면서 그는 AI가 지구를 지배할 수 없다고 확언했다. 이 원장은 "요즘 새로 강의하면 그런 이야기를 못할 것"이라며 "저도 CES에 가서 많은 로보틱스 기업의 시연을 봤고 현대의 아틀라스를 보면서는 감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AI를 실제 형태로 구현한 피지컬AI 기술의 확장은 막을 수 없는 흐름이라고 강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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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의 땅' 카스피해 지역…"한국은 따라가고 싶은 모범 사례"
"카스피해 지역은 과거 주목도가 덜했지만 최근 모든 게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기회의 땅입니다." 에프간 니프티 카스피안정책센터 대표는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2026 키플랫폼'(K.E.Y. PLATFORM 2026) 총회1 특별대담에서 "왜 이 시점에 카스피해 지역을 주목해야 하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카스피해는 러시아, 이란,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아제르바이잔 등 5개국에 둘러싸인 세계 최대 내륙해로, 유럽 아시아 중동 등의 교차점에 자리잡고 있다. 에너지 자원을 유럽으로 수송하는 주요 오일 및 가스관이 관통해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물류 통로로서 지정학적 중요도가 높다. 이날 대담은 'K-슈퍼 생산성 패러다임의 확장 : 문명의 교차로 확보 전략'을 주제로 진행했다. 앤소니 킴 헤리티지재단 국제경제 선임연구원이 좌장을 맡고, 니프티 대표가 패널로 참여했다. 미국 워싱턴DC 싱크탱크인 카스피안정책센터는 카스피해 주변 중앙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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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역대 최대 매출에도 영업익 31% '뚝'.."수익성 확보에 집중"
현대자동차가 올해 1분기 하이브리드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동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미국 관세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넘게 감소했다. 현대차는 23일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5조9389억원, 2조514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3.4% 늘어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였지만, 영업이익은 30.8% 줄었다. 자동차 판매량 감소에도 부가가치가 높은 하이브리드차 판매 확대, 우호적인 환율 영향 등으로 매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1분기 글로벌 시장 판매량(도매 기준)은 97만6219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다. 국내에서는 신차 대기 수요에 따라 4.4% 감소한 15만9066대를 팔았다. 해외에서는 미국 시장 호조에도 대내외 환경 악화로 2.1% 줄어든 81만7153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친환경차 실적만 보면 전기차 수요 증가와 하이브리드차 라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