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2028년까지 공급 부족 지속"…삼성·하이닉스 생산능력 확대 속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 슈퍼사이클(초호황기)'이 장기화할 전망이다. 양사의 핵심 고객사인 엔비디아가 견조한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수요를 입증한데 이어 최소 2028년까지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해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급증하는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수요에 대응해 생산능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콜레트 크레스 엔비디아 CFO(최고재무책임자)는 26일(현지시간) 진행한 '2027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데이터센터 매출 중 베라 루빈(Vera Rubin)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로 예상되며 '2028 회계연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70% 성장할 것"이라며 "2028 회계연도 말까지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라 루빈은 엔비디아가 이달부터 양산을 시작한 차세대 AI(인공지능) 컴퓨팅 플랫폼이다. '루빈 GPU(그래픽처리장치)'와 '베라 CPU(중앙처리장치)'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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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 1분기 영업이익 201억원…전년 대비 31%↑
LS에코에너지가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2964억원, 영업이익 20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 29.8%, 31.0% 증가했다. 매출은 역대 분기 기준 최대이고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최고치를 달성했다. 특히 영업이익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을 상회하며 수익성 중심 성장이 유지됐다. 매출은 2023년 이후 4년 연속 1분기 최대치를 경신 중이다. 2023년 1분기 1764억원을 기준으로 연평균 약 19% 성장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최대 매출을 이어가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1분기 영업이익률은 약 6.8%로 국내 전선업계 평균(3~4%)을 웃돈다. 원가 부담이 높은 업황에서도 이익률을 끌어올리며 체질 개선 성과가 확인됐다. 이번 실적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 효과가 본격 반영됐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초고압 케이블은 글로벌 전력망 투자 확대와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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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출범 10년 만에, 국내 판매 100만대 돌파
제네시스 브랜드의 국내 누적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 2015년 11월 국내 최초의 고급차 브랜드로 출범한 이후 10년 4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다. 제네시스는 국내 누적 판매량이 지난달 마감 기준으로 총 100만2998대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세단부터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전동화까지 풀 라인업 완성하며 고속 성장을 이어왔다. 2015년 12월 플래그십 대형 세단 EQ900을 독립 브랜드 첫 모델로 출시하며 국내 고급차 시장에 진출했다. 출범 이듬해인 2016년에는 중형 세단 G80를 라인업에 추가해 국내 시장에서 4만4271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이어 2017년 콤팩트 스포츠 세단 G70, 2018년 EQ900의 후속 모델 G90을 차례로 선보이며 세단 풀 라인업을 완성했고 이를 바탕으로 2019년까지 연평균 5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2020년 1월에는 브랜드 최초의 SUV GV80을 출시한 것을 시작으로 같은해 3월 3세대 G80, 12월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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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국내 야구팬 위한 'KBO 디스플레이 테마 시즌2' 출시
기아가 한국 프로야구(KBO) 리그 개막을 맞이해 국내 야구팬들을 위한 'KBO 디스플레이 테마 시즌2'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KBO 디스플레이 테마 시즌2는 △실사 기반의 선수 이미지 도입 △팀별 차별화 요소 강화 △클러스터(계기판) 변경 범위 확대 등 고객 경험을 확대한 게 특징이다. 홈카드 디자인의 경우 2025 테마 당시 2차원(2D) 일러스트 중심이었던 그래픽에서 벗어나 3차원(3D) 실사 표현을 새롭게 도입했다. 단 표현된 선수 이미지는 실존 선수가 아닌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가상 인물이다. 또한 기존 테마 고객들의 목소리를 청취해 클러스터 배경에 야구장 실사 이미지를 삽입하고 디자인 변경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응원 깃발과 팀별 주요 특징을 실사 방식으로 표현했다. 각 구단 고유의 키 컬러를 홈카드 배경색으로 적용해 응원팀의 정체성을 선명하게 드러냈다. KBO 디스플레이 테마 시즌2는 올해 출시된 디 올 뉴 셀토스, 더 뉴 니로 등 12.3인치 클러스터가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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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런던증권거래소-키움증권과 'AI투자' 국내 첫 출시 추진
LG AI연구원이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 키움증권과 손잡고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금융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추진한다. 3사는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전략적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 니콜라스 팔마뉴 LSEG 글로벌영업대표, 임우형 LG AI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3사는 이번 협약으로 키움증권 투자자 플랫폼에서 개인 투자자가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종목별 예측 점수와 해설을 제공하는 '리테일 AI 투자 인사이트 고도화', AI와 데이터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자산관리 특화 서비스를 공동 발굴하는 '자산관리 AI 설루션 확장', AI 기반 투자 서비스 시장의 표준을 선도하기 위한 '공동 마케팅' 등을 진행한다. 3사는 이번 협력이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설명 가능한 AI 투자(Explainable AI Investing)' 서비스의 국내 첫 상용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LG AI연구원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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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 김민현 사장 '부회장'으로 승진…경영 리더십 강화
한미반도체는 김민현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하는 인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김민현 부회장은 1996년 한미반도체에 입사해 2011년 부사장, 2014년 사장을 거쳐 이번에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30년간 회사의 핵심 사업을 총괄해 왔다. 한미반도체 이전에는 1986년 삼성전자 해외영업부를 시작으로 1992년 로얄소브린 코리아 지사장을 지냈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경영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고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장비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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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승무원 대상 무급휴직 시행…중동 전쟁으로 재무부담 ↑
티웨이항공이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무급휴직을 시행한다. 중동 전쟁 여파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재무구조가 악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최근 객실 승무원들에게 무급휴직 신청을 받는다고 공지했다. 티웨이항공이 무급휴직을 실시하는 것은 2024년 8월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무급휴직 대상은 5~6월 비행 근무자로 향후 휴직 기간이 연장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중동전쟁으로 고환율·고유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비용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먼저 비상경영을 체제를 선포하기도 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국제 정세로 인한 선제적 운영 안정화를 위한 조치"라며 "운항 규모 조정에 맞춰 객실 승무원의 근무 여건을 보다 유연하게 지원하기 위해 (객실 승무원의 피로도 관리·일시적인 업무 부담 완화를 통해 전반적인 운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 한시적으로 희망자만 일부 기간 휴직을 운영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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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 동남아 벨트' 속도내는 HD현대, 왜?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이 'SEA Belt(동남아시아 벨트)'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베트남과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에 확보한 조선소의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향후 수주한 미국 함정 MRO(유지·보수·정비)를 현지에서 수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HD현대필리핀조선의 생산능력을 올해 4척에서 2030년 연간 10척 수준으로 확대하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맞춰 약 2150명 수준인 인력도 2030년까지 5500명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필리핀 조선소를 활용한 미 해군 MRO 사업 진출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앞서 HD한국조선해양은 2024년 5월 미국 서버러스 캐피탈과 필리핀 수빅 조선소 일부 부지 임차 계약을 체결하고 HD현대필리핀조선을 출범시켰다. 해당 조선소는 과거 한진 수빅조선소 시절 벌크선과 탱커선을 중심으로 세계 10위 규모로 성장했으나 조선업 불황 이후 경험이 부족한 대형 컨테이너선과 중형 액화석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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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램이라도 더… 단백질 음료 '함량 전쟁'
단백질 음료(Ready to Drink·RTD) 시장의 '단백질 함량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시장규모가 확대되는 가운데 점차 레드오션으로 접어들며 단백질을 1g이라도 더 담아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흐름이 과열 양상으로 번지는 모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최근 국내 단백질 음료 가운데 가장 많은 45g의 단백질을 담은 '셀렉스 프로핏 스포츠'(350㎖) 와일드초코를 출시했다. 앞서 남양유업도 '테이크핏 몬스터'의 단백질 함량을 기존 43g에서 45g으로 늘려 리뉴얼했다. 단백질 음료의 단백질 함량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출시 초창기 10~20g 수준이던 단백질 함량은 음료용량 증량과 맞물리며 최근 40g을 훌쩍 넘는 수준으로 확대됐다. 대상·빙그레·오리온 등도 40g 이상 단백질을 담은 제품으로 경쟁에 가세했다. 이는 닭가슴살 두 덩이에 들어 있는 단백질량과 맞먹는다. 단백질 함량이 곧 제품경쟁력으로 인식되면서 숫자 중심의 '함량 경쟁'이 격화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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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 아침밥' 오픈런하고 '거지맵' 켠다…짠한 청년들의 '짠테크'
#13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대 교내식당. 오전 8시부터 배식을 시작한 '천원(1000원)의 아침밥'은 20분 만에 식권 200장 중 175장이 소진됐다. '천원의 아침밥'은 청년들의 식비부담을 줄이기 위해 5000~6000원 상당의 아침식사를 1000원에 배급하는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사업이다. 고물가 상황이 이어지면서 대학생들의 식비부담이 커지고 있다.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교내식당을 찾는 학생이 늘고 저렴한 식당정보를 공유하는 '거지맵' 서비스부터 '가짜 배달앱'까지 등장하는 등 소비방식도 달라지는 모습이다. 13일 국가데이터처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엥겔계수는 30.4%로 199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엥겔계수는 소비지출 중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낸다. 엥겔계수엔 외식비도 포함되기 때문에 식료품비 비중이 커졌다는 건 기본적인 식비부담이 그만큼 늘었다는 의미다. 대학생들도 식비에서 체감물가 상승을 가장 크게 느낀다. 한국외대 2학년 이모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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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2000만원 넘겨도 턱턱"…한국서 인상 쓴 '에루샤', 역대급 실적
고물가와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도 명품브랜드 3대장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가 지난해 한국에서 역대 최대실적을 거뒀다. 이들 브랜드가 가격을 여러 차례 올렸음에도 수요가 늘고 매출확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13일 각 사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에르메스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1조1251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9600억원대로 집계된 전년 대비 16.7% 증가한 규모다. 영업이익은 3055억원으로 전년 대비 14.5% 늘었다. 다른 명품브랜드의 실적도 고공행진한다. 루이비통코리아의 매출은 전년 대비 6.1% 증가한 1조8543억원으로 최대실적을 거뒀고 영업이익도 5256억원으로 35.1% 늘었다. 샤넬코리아 역시 매출은 2조130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9% 증가하며 2조원을 넘겼다. 영업이익은 3360억원으로 25% 증가했다. 호실적의 배경에는 수차례 가격인상이 있다. 실제 에르메스는 지난해 1월과 6월 가방과 신발 등 일부 제품의 국내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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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뜨자 볕드는 '영농형 태양광'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보급목표 달성시점을 앞당기겠다고 밝히면서 태양광발전 확대를 위한 영농형 태양광 입법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중국산 저가 공세로 위축된 국내 태양광업계는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내비친다. 태양광 확대에 따른 ESS(에너지저장장치) 수요 증가로 관련 산업 전반에 수혜 가능성도 제기된다. 13일 태양광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GW(기가와트) 보급목표를 앞당겨 달성하고 전체 발전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마련했다. 2023년 기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인 30GW 대비 3배 이상 확대된 수준이다. 이는 중동사태로 에너지 안보 위협이 커지면서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재생에너지 등으로 전환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이다. 핵심축은 태양광이다. 실제로 유진투자증권 분석에 따르면 정부의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태양광 90GW, 풍력 10GW 수준의 누적 설치가 필요하다. 하지만 지난해말 기준 국내 태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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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유가상승 부담에도 탑승률 집중
중동전쟁 여파로 유가와 환율이 동시에 상승하는 가운데 국내 LCC(저비용항공사)들이 할인 프로모션을 이어가며 탑승률 확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비용부담이 커진 상황에서도 수익성보다 점유율과 현금흐름을 우선하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LCC들이 최근 잇따라 항공권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고객유치에 나섰다. 고유가·고환율로 연료비와 운항비용이 늘었지만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중단할 경우 수익성이 더 악화할 수 있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에어부산은 14일부터 19일까지 부산발 17개 노선과 인천발 6개 노선을 포함한 총 23개 국제선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일본 후쿠오카·오사카·도쿄(나리타)·삿포로, 마카오, 태국 방콕, 베트남 다낭, 미국 괌 등 주요 노선이 포함되며 정상가 대비 최대 96% 싼 가격에 항공권을 판매한다. 티웨이항공도 오는 23일까지 부산·대구·청주(충북)·제주·광주 출발 노선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쿠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