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2028년까지 공급 부족 지속"…삼성·하이닉스 생산능력 확대 속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 슈퍼사이클(초호황기)'이 장기화할 전망이다. 양사의 핵심 고객사인 엔비디아가 견조한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수요를 입증한데 이어 최소 2028년까지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해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급증하는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수요에 대응해 생산능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콜레트 크레스 엔비디아 CFO(최고재무책임자)는 26일(현지시간) 진행한 '2027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데이터센터 매출 중 베라 루빈(Vera Rubin)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로 예상되며 '2028 회계연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70% 성장할 것"이라며 "2028 회계연도 말까지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라 루빈은 엔비디아가 이달부터 양산을 시작한 차세대 AI(인공지능) 컴퓨팅 플랫폼이다. '루빈 GPU(그래픽처리장치)'와 '베라 CPU(중앙처리장치)'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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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직원 7000명 '직접' 고용"...포스코, 통 큰 결정
포스코는 7일 포항·광양 제철소 생산 현장에서 조업을 지원하는 협력사 직원들을 직접 고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협력사 현장 직원 약 7000명이 순차적으로 포스코 직원이 될 예정이다. 포스코 철강 부문 직원 약 1만7000명의 40% 수준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포스코는 제철 공정 특성상 24시간 설비를 가동해야 하고 작업 간 직무 편차가 커 직영과 협력사가 함께 근무하는 원·하청 구조로 운영돼 왔다. 하지만 이번에 조업과 직접 연관된 지원업무를 수행하는 협력사 현장 직원을 대규모 직접 고용하기로 결정했다. 10년 넘게 이어진 불법파견 소송으로 인한 갈등이 일단락 될 전망이다. 포스코는 하청노조와 불법파견 여부를 다투는 소송 약 28건을 진행해왔다. 최근 하청 노동자에 대한 원청 책임을 강화하는 '노란봉투법'이 시행된 것에 선제대응하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지난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광양·포항 지역 하청 노동자 불법파견 문제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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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출하량 줄어든 LG엔솔, 적자전환…"ESS로 반등한다"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전방 수요 둔화 속에 올해 1분기 '적자'를 기록하는 것에 그쳤다. 2개 분기 연속 적자지만 북미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 공략을 앞세워 반등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2개 분기 연속 적자…AMPC도 급감━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이 매출 6조5550억원, 영업손실 207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5%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4분기에도 1220억원의 영업손실을 보였었다. 2개 분기 연속 적자인 셈이다. 올해 1분기 예상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상 세액공제(AMPC) 금액은 1898억원이었다. AMPC가 1000억원대로 떨어진 것은 2024년 1분기(1889억원) 이후 약 2년 만에 처음이다. 지난해만 해도 LG에너지솔루션은 매 분기 3000억~4000억원 대의 AMPC를 획득해왔다. AMPC는 미국에서 배터리를 만들 때 1kWh(킬로와트시) 당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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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이끈 20대 신차 구매 'V자 반등'..'수입차=독일차' 공식 깨졌다
지난해까지 높아진 차량 가격 부담에 고금리 기조까지 맞물리면서 감소해온 20대 연령층의 신차 구매 실적이 반등했다. 전기차 시장을 이끌고 있는 테슬라가 공격적으로 가격을 인하하면서 젊은 소비층을 대거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 7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20대 신차등록 대수는 2만356대로 전년 동기(1만5006대) 대비 35.7% 늘었다. 지난달에만 지난해 3월보다 56.1% 급증했다. 영업용·관용을 제외한 1분기 자가용 차량 판매는 0.1% 감소했지만 20대 차량 구매는 오히려 증가 폭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같은 기간 30대와 40대 신차 등록 대수는 각각 3.2%와 3.7% 늘어나는데 그쳤다. 그동안 고금리·고물가 상황에서 공유문화가 확산되면서 젊은층의 신차 구매는 감소해왔는데 분위기가 바뀐 것이다. 지난해 20대의 승용 신차등록 대수는 전체의 5.6%인 6만1962대로 10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016년 8.8%에서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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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1분기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 판매 1위"
BMW코리아가 국내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에서 전동화 차량 판매 1위를 차지했다. BMW코리아는 올해 1분기 전기차(BEV) 1732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PHEV) 1181대 등 2913대를 판매해 국내 프리미엄 수입차 부문 1위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BEV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9.7% 증가했는데 순수전기 비즈니스 세단 BMW i5가 828대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BMW코리아는 이 같은 성과의 기반으로 과감한 전동화 투자를 꼽았다. 2022년 말부터 전국 주요 거점에 공공 개방형 프리미엄 충전소 'BMW 차징 스테이션'을 구축해왔다. 2023년 발표한 중장기 인프라 확장 프로젝트 '차징 넥스트'를 통해서는 현재까지 총 3030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했으며 올해 약 1000대의 충전기를 추가해 총 4000기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업계 최초로 전기차 시승 프로그램 'BMW BEV 멤버십'을 지난해 5월 도입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총 462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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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중동전쟁 위기에 "정책지원 패키지 마련 정부 건의"
항공업계가 중동전쟁에 따른 경영 위기 상황이 더욱 확산하지 않도록 해외 지원 사례 등을 감안한 다각적인 정책지원 패키지를 마련해 정부에 요청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국항공협회는 7일 서울 강서구 협회 대회의실에서 '중동전쟁 대응 국적항공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동 전쟁에 따른 항공업계 상황을 공유하고 다각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대한항공 등 12개 국적항공사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협회는 "중동전쟁 이후 항공유 수급의 안정화를 위한 정부와의 소통 상황은 물론 해외 공항 항공유 수급 동향 등을 공유하면서 현재 여건이 국가 항공운송산업의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동 전쟁이 이른 시일 내에 종료되더라도 수개월 간 고유가 상황은 계속될 것이고 이미 일본, 베트남 등 일부 해외 공항에서 급유 제한 등 수급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안정화까지는 상당 기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항공유 가격은 항공사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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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 '신형 911 터보 S' 국내 출시
포르쉐코리아는 '신형 911 터보 S'를 국내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신형 911 터보 S는 새로 개발한 고성능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총 시스템 출력 711마력(PS), 최대토크 81.6kg·m를 구현했다. 역대 양산형 911 모델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이다. 2개의 전동식 배기가스 터보와 새로운 3.6리터 박서 엔진을 결합해 응답성·가속력을 높였다. 전자유압식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 사륜구동 시스템, 포르쉐 세라믹 컴포지트 브레이크를 장착해 안정성·민첩성을 향상시켰다. 트랙 주행은 물론이고 일상 주행 환경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신형 911 터보 S 쿠페와 카브리올레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각각 3억4270만원, 3억5890만원이다. 포르쉐코리아 관계자는 "신형 911 터보 S는 한층 강화된 성능, 강인한 디자인, 지능형 에어로다이내믹, 최적화된 섀시, 독보적인 첨단 장비가 특징"이라며 "쿠페와 카브리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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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1Q 영업손실 2078억원…2개 분기 연속 적자
LG에너지솔루션은 7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 1분기 매출 6조5550억원, 영업손실 20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4분기에도 1220억원의 영업손실을 보였었다. 2개 분기 연속 적자인 셈이다. 1분기 예상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세액공제 규모는 1898억원이었다. 이를 반영하지 않았을 때 영업손실은 3975억원으로 집계됐다.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 1분기 실적 부진은 △북미 ESS(에너지저장장치) 생산거점 확장(5곳)에 따른 초기 비용 발생 △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제반 비용 상승 △북미 전략 거래선향 전기차용 파우치형 배터리 물량 감소 등의 영향을 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북미 JV(합작공장) 가동 중단, 주요 고객사 재고 조정 등 역시 악재로 작용했다. 다만 ESS의 경우 생산능력 확장에 따라 출하량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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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1분기 영업손실 2078억…전년 대비 적자 전환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분기 207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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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5 흥행 고공행진 언제까지..전기화물차 보조금 추가에 日출시도 호재
기아의 첫 PBV(목적기반차량) '더 기아 PV5'(이하 PV5)가 국내에서만 올해 1분기에 8000대 넘게 팔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정부의 전기화물차 보조금 예산 추가 투입, 조만간 시작될 일본 출시 등을 고려하면 국내외 판매 증가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PV5는 국내에서 총 8086대가 팔리며 기아 전기차 모델 중 EV3(8674대) 다음으로 많이 판매됐다. 특히 지난 2월에는 3967대 팔려 기아 전기차 모델 가운데 전체 1위에 올랐다. '베스트셀링 모델'인 스포티지(3800대)와 카니발(3712대)도 제친 결과다. PV5는 전기차의 강점과 더불어 세련된 디자인, 높은 활용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아는 폭넓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승합차 모델 '패신저', 차량 뒷부분을 화물칸으로 만든 '카고', 교통약자를 위한 'WAV(Wheelchair Accessible Vehicle)' 등 다양한 트림을 마련했다. PV5 판매 증가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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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엔비디아 넘어 '세계 1위' 노린다…메모리반도체 가격 또 상승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57조원을 기록하며 '메모리 뉴노멀 시대'에 진입했다. 메모리 반도체 글로벌 1위가 가진 초수익 구조가 본격화됐다는 평가다. 전 세계에서 기업가치가 가장 높은 엔비디아와 견줄 수 있는 정도의 이익 규모다. 메모리 가격의 상승세를 감안하면 글로벌 영업이익 1위의 가능성도 거론된다. 삼성전자는 7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삼성전자를 제외한 코스피 상장사 704곳의 이익을 모두 더한 금액(약 50조원)을 웃도는 규모다. 실적을 견인한 축은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이다. 메모리 슈퍼사이클과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개선이 맞물리며 DS 부문에서만 53조원가량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스마트폰·TV·가전을 담당하는 DX(디바이스경험) 부문과 삼성디스플레이, 하만 등이 나머지 실적을 보탰다.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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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무이' 반도체 기업 될 기회왔는데"…삼성전자 노조는 파업 찬물?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57조원이라는 기록적 수치를 발표하자 파업을 예고한 노동조합의 성과급 요구 공세가 더 거세지고 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유례없는 호황기를 맞은 상황에서 노조의 이같은 투쟁은 자칫 'K반도체'에 주어진 절호의 기회를 날릴 수 있는 악재라는 점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는 7일 잠정실적 발표 직후 입장문을 내고 "시장과 내부 전망치로 올해 영업이익 270조원 이상이 확실시되고 있다"며 "실제 성과와 실적 전망에 맞는 1등 기업에 맞는 정당한 보상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SK하이닉스보다 더 많은 성과급을 주겠다'는 회사측 제안에도 불구하고 성과급에 대한 '상한선 50%(연봉 대비) 폐지'를 제도화해야 한다며 교섭 중단을 선언한 상태다. 이달 23일에는 대규모 집회, 5월21일에는 총파업도 예고했다. 삼성전자 임직원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1억5800만원이었다. 그러나 사상 최대 실적이 나오고 있는 바로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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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주주 연대 '지분 3%'에 한화솔루션 "유증 우려 충분히 인식"
한화솔루션의 2조40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반발한 소액주주들이 임시 주주총회 소집 등 요건인 지분 3%를 모으는 것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거듭 고개를 숙이면서도 유상증자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한화솔루션은 7일 소액주주들의 지분 3% 결집과 관련해 "유상증자 추진에 따른 주주분들의 우려를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며 "주주 여러분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과 실천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번 유상증자는 회사의 중장기 성장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고 힘을 줬다. 한화솔루션은 지난달 26일 이사회를 열고 2조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약 1조5000억원은 재무구조 개선에, 나머지 9000억원은 미래 성장 투자 재원에 배정했다.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한화솔루션 소액주주 결집률은 3.01%(4574명)를 기록했다. 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