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2028년까지 공급 부족 지속"…삼성·하이닉스 생산능력 확대 속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 슈퍼사이클(초호황기)'이 장기화할 전망이다. 양사의 핵심 고객사인 엔비디아가 견조한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수요를 입증한데 이어 최소 2028년까지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해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급증하는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수요에 대응해 생산능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콜레트 크레스 엔비디아 CFO(최고재무책임자)는 26일(현지시간) 진행한 '2027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데이터센터 매출 중 베라 루빈(Vera Rubin)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로 예상되며 '2028 회계연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70% 성장할 것"이라며 "2028 회계연도 말까지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라 루빈은 엔비디아가 이달부터 양산을 시작한 차세대 AI(인공지능) 컴퓨팅 플랫폼이다. '루빈 GPU(그래픽처리장치)'와 '베라 CPU(중앙처리장치)'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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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IT 계열사 서린정보기술, '엑시스아이티'로 사명 변경
고려아연의 IT(정보기술) 계열사 서린정보기술이 '엑시스아이티(AXIS IT)'로 사명를 변경하고 AI(인공지능) 퍼스트 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엑시스아이티는 지난 3일 국문 사명 '엑시스아이티 주식회사'와 영문 사명 'AXIS IT Corporation'으로 사업자등록 변경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새 사명 '엑시스아이티'는 변화와 혁신의 중심축으로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1996년 설립된 엑시스아이티(옛 서린정보기술)는 고려아연의 IT 계열사로 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왔다. 국내 주요 사업장의 IT 인프라 운영과 시스템 고도화를 수행해왔다. 해외 법인 지원으로 글로벌 IT 운영 역량도 축적해 왔다. 최근에는 고려아연이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건설 중인 '크루서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그룹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맞춰 IT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또 엑시스아이티는 축적된 시스템 구축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인프라, 업무 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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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실리콘밸리 간 구광모..글로벌 AI 동맹 속도전
"AX(인공지능 전환) 시대에 가장 중요한 건 속도다. 임팩트가 있는 곳에서 작은 것이라도 빠르게 실행해 성과를 축적·확산해야 한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글로벌 AI(인공지능) 기업들과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며 AX와 피지컬 AI 중심의 사업 전략 구체화에 나섰다. 앞서 사장단 회의에서 강조한 '속도 중심 실행' 기조에 따라 그룹 미래 사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7일 LG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최근 LG의 AI 사업화 구상을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를 찾았다. AI 소프트웨어 분야 톱티어 기업인 팔란티어의 알렉스 카프 CEO(최고경영자)와 로봇 지능 개발 기업 스킬드AI의 디팍 파탁·아비나브 굽타 공동 창업자를 잇따라 만났다. 팔란티어와 스킬드AI는 각각 기업 운영체계의 AX와 피지컬 AI 시장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구 회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카프 CEO와 주요 경영진을 만나 온톨로지(Ontology)와 AI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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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노하우 체화"…한진, 11번가 '풀필먼트 센터' 운영
㈜한진은 11번가와 물류서비스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진은 수도권 소재 11번가의 총 4개 풀필먼트 센터 내 시설, 인력, 자동화 장비 등을 전담 운영하게 된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한진은 거대 이커머스 플랫폼의 복잡한 주문 연동 체계, 방대한 SKU(상품 관리 단위), 개별 배송 조건 등 11번가가 축적한 이커머스 주문·배송 데이터를 직접 다루게 된다. 이를 통해 대규모 물류 처리 운영 노하우를 빠르게 내재화해 풀필먼트 서비스 역량을 높인다는 목표다. 한진은 수도권 거점을 추가 확보해 증가하는 물류 수요에 선제 대응한다. 또 라스트마일 배송과 직접 연계된 풀필먼트 서비스 강화로 이커머스 물류 밸류체인을 공고히 구축한다. 11번가는 한진에 운영을 맡겨 '슈팅배송' 등 익일·당일 배송 서비스 안정성을 높인다. 회사는 마케팅과 서비스 고도화 등 본연 경쟁력 강화에 자원을 집중하고, 한진의 통합 물류 솔루션을 바탕으로 입점 셀러에게 최상의 물류 환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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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6400억 벌어들인 삼성전자..분기 영업익 '57조' 전인미답의 길로
삼성전자가 60조원에 육박하는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전인미답의 길에 들어섰다. 지난해 4분기 국내 기업 최초로 단일 분기 20조원대(20조737억원) 영업이익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낸지 3개월만에 이를 3배 가까이 끌어올리며 새 역사를 쓴 것이다. AI(인공지능)발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기)에 올라탄 삼성전자의 기록 경신 행진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7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8.1%, 영업이익은 755% 급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과거와 비교가 무의미할 정도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특히 단일 분기 영업이익 50조원 돌파는 당연히 국내 기업 사상 첫 기록이다. 매출은 연간 300조원대를 넘어 500조원대 이상을 예고했다. 영업이익도 시장전망치(40조1923억원)를 약 17조원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로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43조6010억원)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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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메모리 비수기에도 1Q 영업익 57조원...한국 기업 신기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국내 기업 최초로 단일 분기 50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4분기(20조737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7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8.06%, 영업이익은 755.01%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43조6010억원)을 넘어서는 규모다. 시장전망치(40조1923억원)를 약 17조원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도 달성했다. 단일 분기 영업이익 50조원 돌파로 국내 기업 사상 첫 기록을 세웠다. 역대 최대 실적을 견인한 핵심은 반도체다. 영업이익의 90% 이상이 메모리 부문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HBM(고대역폭메모리)을 비롯해 D램과 낸드 가격이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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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삼성전자, 1Q 매출 133조·영업익 57.2조…'어닝 서프라이즈'
삼성전자는 2026년 1분기에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06%, 영업이익은 755.01%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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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57.2조...한국 기업 사상 최대
삼성전자 1분기 잠정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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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질주하는 '車이나'… 韓 '소형전기차'로 제친다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중국산 자동차의 점유율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한국산 차량을 비롯한 기존 수입차들의 입지를 압박하고 있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앞세운 중국 생산차량의 공세에 현대차와 기아는 유럽 맞춤형 소형 전기차 신차를 투입해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6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발간한 '2025년 연간 경제·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연합(EU) 내 판매된 차량 중 중국에서 생산된 차량의 비중은 2024년 5%에서 지난해 7%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중국산 차량의 EU 수입물량은 30.7% 증가한 100만6188대로 사상 처음으로 100만대 고지를 넘어섰다. 수입액 기준으로도 중국은 137억2400만유로(약 23조8000억원)를 기록하며 EU의 최대 자동차 수입국 지위를 확고히 했다. 유럽시장에서 한국과 일본의 비중은 정체됐지만 중국산 차량이 그 틈을 빠르게 파고들었다는 것이다. 한국산 차량의 지난해 EU 내 판매점유율은 3%, 일본은 4%로 전년과 동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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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나프타 수급위기 '구원투수'로
국내 석유화학업계가 LPG(액화석유가스)를 활용한 기초유분 생산확대에 나선 것은 그만큼 '석유화학의 쌀'인 나프타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지난 2월28일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직후 막힌 호르무즈해협은 여전히 굳게 닫혀 있다. 국내에 수입되는 나프타의 54%가 그동안 이 해협을 통과해온 점을 고려할 때 석유화학업계 입장에서는 비상이 걸릴 수밖에 없다. 국내 화학사들은 일단 이달 말까지 활용 가능한 나프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나프타를 적재하고 출발한 선박이 호르무즈해협을 지나 한국에 당도하기까지 3주 이상이 소요된다는 점이다. 지금 당장 이란사태가 끝난다고 해도 4월말~5월초에는 일정 수준의 혼란이 불가피하다는 얘기다. 중동 대체물량 확보 역시 여의치 않다. 미국의 제재 해제로 LG화학이 러시아산 나프타 2만7000톤을 확보하는 성과가 있었지만 이는 3~4일치 물량에 불과하다. 김동춘 LG화학 사장도 지난달 31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추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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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보다 社 본다
이번 전기차보조금 기준개편은 관련 정책의 무게중심이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이동한 신호로 해석된다. 전기차 보급확대를 넘어 산업기여와 공급망 경쟁력까지 고려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재설계됐다는 평가다. 그동안 전기차보조금은 차량가격과 1회 충전 주행거리, 에너지효율 등 성능 중심 기준에 따라 차등지급됐다. 국산차와 수입차를 구분하지 않고 동일 기준을 적용하면서 차량상품성이 보조금 수준을 좌우하는 구조였다. 이러한 방식은 초기시장에서 보급확대를 빠르게 이끌어내는 데는 효과적이었지만 기업의 국내생산이나 부품생태계 기여 여부를 반영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실제로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올해를 기점으로 빠르게 증가하며 사실상 대중화 단계에 진입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전기차 판매량은 4만2031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5.4% 늘었다. 특히 지난해까지 대세로 꼽힌 하이브리드 판매량(4만1524대)을 2달 연속 넘어섰다. 현대차·기아를 중심으로 테슬라·BYD 등 수입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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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 뛰는 IT·가전 '가격표' 인상 고심
IT(정보기술)·가전업계 전반에 원가압박이 커지면서 수익성 관리가 기업들의 최대 경영과제로 떠올랐다. 메모리반도체(이하 메모리)·패널 가격상승에 중동전쟁에 따른 원자재가·물류비 부담까지 겹친 탓이다. 제품가격 인상 여부를 두고 기업들의 고민도 깊어진다. 6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메모리 가격은 올해 1분기 40~50% 상승했고 2분기에는 20%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경우 올해 2분기말 최종소비자가격이 25% 이상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메모리 가격상승으로 스마트폰 원가구조도 빠르게 변한다. 지난해 1분기 14% 수준이던 제조원가 내 메모리 비중은 최근 40%까지 확대됐다. 도매가 800달러 수준 스마트폰의 경우 지난해 1분기 D램과 낸드플래시(이하 낸드) 비용이 약 63달러였지만 올해 2분기에는 291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메모리 가격이 약 4.6배 오르면서 전체 제품원가도 55.7% 상승한 셈이다. 모바일용 D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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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BYD, 지금처럼 보조금 못받는다
전기차 보조금을 지급하는 기준이 차량성능 중심에서 판매사의 산업기여도까지 종합반영하는 방식으로 개편되면서 하반기부터는 사실상 미국 테슬라와 중국 BYD 등과 같은 수입 브랜드 구매 때는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됐다. 6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는 7월1일부터 새로운 보조금 지급기준을 적용한다. 이는 지난달 31일 공개한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수행자 선정평가 기준'에 따른 조치다. 이 기준에 따르면 앞으로 전기차 보조금은 전기차 판매사의 국내 공급망 기여도와 서비스 인프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응역량 등을 반영해 지급된다. 지금까지는 차량의 가격구간과 주행거리, 에너지효율 등에 따라 차등지급하는 구조로 운용됐다. 국산차와 수입차를 구분하지 않고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면서 국내 산업기여도와 무관하게 보조금을 준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개편된 평가엔 정비망 구축과 AS(애프터서비스) 부품공급, 산업기여도, 국내 생산·공급능력, 공급망 협력, 사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