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2028년까지 공급 부족 지속"…삼성·하이닉스 생산능력 확대 속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 슈퍼사이클(초호황기)'이 장기화할 전망이다. 양사의 핵심 고객사인 엔비디아가 견조한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수요를 입증한데 이어 최소 2028년까지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해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급증하는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수요에 대응해 생산능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콜레트 크레스 엔비디아 CFO(최고재무책임자)는 26일(현지시간) 진행한 '2027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데이터센터 매출 중 베라 루빈(Vera Rubin)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로 예상되며 '2028 회계연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70% 성장할 것"이라며 "2028 회계연도 말까지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라 루빈은 엔비디아가 이달부터 양산을 시작한 차세대 AI(인공지능) 컴퓨팅 플랫폼이다. '루빈 GPU(그래픽처리장치)'와 '베라 CPU(중앙처리장치)'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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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북일고 개교 50주년 행사 참석…"국가 인재 양성하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북일고 개교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재학생들을 격려했다. 5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지난 4일 오전 충청남도 천안 북일고 개교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김승연 회장은 1981년부터 2014년까지 북일학원의 제2대 이사장을 맡아 북일고와 북일여고가 명문사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틀을 다졌다. 김승연 회장은 먼저 북일학원 설립자이자 선친인 현암 김종희 회장의 동상을 찾아 참배하고 건학 정신을 기렸다. 김종희 회장은 1976년 "학교 교육은 국가 백년대계의 근본적 초석이 된다"며 무제한의 장학금을 기부해 북일고등학교를 설립했다. 김종희 회장은 어린 시절 어려운 환경에서도 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적 여건에 구애 받지 않고 면학에 정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했다. 당시 북일고는 대학교 못지않은 최신의 시설을 갖춰 주목을 받기도 했다. 김승연 회장은 북일고 개교 50주년 기념 방명록에 "국가 인재양성의 뜻을 이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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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차' 역사 새롭게 쓰는 현대차그룹…아이오닉 6 N 수상
현대자동차그룹이 프리미엄 브랜드가 주도해 온 고성능차 시장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5일 현대차에 따르면 회사의 아이오닉 6 N이 '월드카 어워즈'의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로 선정됐다.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히는 월드카 어워즈의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부문은 최근까지 포르쉐, 아우디, 맥라렌, BMW와 같은 럭셔리·프리미엄 브랜드의 주 무대였다. 그러나 현대차그룹이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부문에서 지난 2023년 기아 EV6 GT를 시작으로 2024년 현대차 아이오닉 5 N, 올해 아이오닉 6 N이 수상하며 이른바 '게임 체인저'로 두각을 나타냈다. 이런 성과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첨단 전동화 기술, 모터스포츠 경험, 움직이는 연구소 '롤링랩'에서 얻은 차량 데이터를 결합해 주행성능을 끌어올린 덕분으로 풀이된다. 아이오닉 6 N은 합산 최고 출력 448㎾(609마력), 최대 토크 740Nm(75.5kgf·m)를 발휘하는 전·후륜 모터를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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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코리아, 인천 소방공무원 대상 '전기차 안전 교육'
BYD코리아는 인천소방학교 요청으로 인천광역시 소방공무원 대상 전기차 사고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기차 사고·화재·침수 시 구조대원 안전 확보, 신속·정확한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했다. 아토3, 씰, 씨라이언7, 돌핀 총 4종의 승용 전기차와 전기트럭 T4K를 투입했다. 다양한 차종과 사고 유형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이론·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이론 교육에서는 BYD 브랜드를 소개하는 한편 '블레이드 배터리'의 특성, 차종별 구조적 특징, 배터리 방전과 침수 상황에서 대응 방법, 고전압 차단 절차 등을 다뤘다. 실습 교육에서는 차종별 응급 식별 매뉴얼을 기반으로 실제 차량을 활용한 구조 및 구성품 확인, 고전압 차단 실습 등을 진행했다. BYD코리아 관계자는 "BYD는 '안전이 최고의 가치'라는 그룹 슬로건을 발표할 만큼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과제로 삼고 있다"며 "언제나 고객이 안심하고 차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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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구매 부담 낮춘다"…현대차, '이지 스타트 프로그램' 시행
현대자동차가 고객의 차량 구매·보유 부담을 낮추는 '현대 이지 스타트(Easy Start)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지 스타트 프로그램은 일부 차량에 적용했던 구매 부담 완화, 연료비 지원 혜택을 주요 인기 차종으로 확대·강화한 것이다. 현대차는 '이지 스타트 특화 조건(할인)'을 적용해 구매 시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싼타페와 쏘나타는 최대 300만원 △아이오닉6, 코나 일렉트릭 최대 200만원 △아이오닉 5 최대 150만원 △포터 LPDi 최대 100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차량반납 유예형 할부 프로그램은 쏘나타, 싼타페, 포터 LPDi를 대상으로 개선·강화한다. 이는 차량 잔존가치를 미리 보장받아 이 금액만큼 할부금을 유예하는 할부 금융 상품이다. 나머지 금액의 원리금·유예금에 대한 이자만 납부하고 만기 시 차량을 반납해 유예금을 상환하는 방식이다. 싼타페와 쏘나타의 경우 60개월 할부 잔가율을 3~10%포인트(p) 높였다. 포터 LPDi는 할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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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센터서 태양광 발전"…LX판토스, SK이노베이션 E&S와 협력
LX판토스는 SK이노베이션 E&S와 '물류센터 태양광 사업 확대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LX판토스는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를 위한 물류센터 부지와 시설을 제공하고, 재생에너지 전력의 물류센터 자체 생산·소비·연계 시스템을 구축한다. SK이노베이션 E&S는 태양광 발전시설 투자·설계·시공·운영 솔루션을 제공한다. LX판토스는 메가와이즈청라센터(인천), 신항에코센터(창원), SC용인센터(용인) 등 물류센터 3곳에 총 2㎿(메가와트) 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 각 센터에서 전력을 생산·소비하는 한편 SC용인센터에서 생산한 전력을 신항에코센터로 공급하는 연계 시스템을 구축한다. 연간 약 1200톤 수준의 탄소 배출량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앞서 LX판토스는 시화MTV물류센터에 2.5㎿ 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 바 있다. LX판토스 관계자는 "이번 협력 사업은 물류센터를 재생에너지 생산과 전력 연계가 가능한 인프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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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타일러, 출시 15년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 200만대 돌파
LG전자는 의류 관리 가전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이하 LG 스타일러)'이 최근 글로벌 누적 판매량 200만대를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2011년 출시된 LG 스타일러는 2021년 누적 판매 100만대를 달성한 데 이어 5년 만에 200만대를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2016년 미국, 중국, 대만 등을 시작으로 해외 판매를 확대해 현재 글로벌 27개국에서 LG 스타일러를 판매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와 북미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지난해 기준 중국, 대만, 미국의 매출은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했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교복과 정장 등 매일 세탁하기 어려운 의류를 자주 입는 문화와 함께 위생과 청결에 대한 높은 관심이 수요를 견인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LG전자는 핵심부품인 모터, 컴프레서, 스팀 제너레이터 등 기술을 기반으로 '트루스팀'과 '무빙행어' 등 200여건의 LG 스타일러 관련 특허 기술을 보유 중이다. 트루스팀은 물을 끓여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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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건설기계, 국제기능올림픽 베트남 국가대표 지원
HD건설기계가 국제기능올림픽에 참가하는 베트남 국가대표를 지원한다. HD건설기계는 최근 하노이에서 베트남 교육부 산하 직업교육훈련총국, 현지 직업훈련 전문대학 CCT1(The Central College of Transport No.1)과 함께 국제기능올림픽 참가 지원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HD건설기계는 오는 9월 열리는 '2026 중국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 중장비 정비 부문에 참가하는 베트남 국가대표의 훈련부터 대회 참가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 국가대표로 선발된 응우옌 쑤언 칸 선수에게 체계적인 기술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항공료·참가비·체류비 등 대회 참가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지원한다. HD건설기계는 지난해 7월 한국국제협력단(KOICA)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CCT1과 '친환경·스마트 건설기계 인력 양성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 장비 지원 및 현지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 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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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는 반발, 금감원은 반박…'유증 논란' 거듭 고개숙인 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의 2조4000억원 규모 유상증자와 관련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회사 측은 유상증자로 주가 하락의 직격탄을 맞은 주주들에게도, '사전 교감설'의 대상이 된 금융감독원에게도 모두 고개를 숙였다. ━주주 달래기 나선 한화솔루션…"한 번만 믿어달라"━한화솔루션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에서 개인주주 간담회를 열었다. 유상증자 실시 취지를 밝히며 주주를 달래기 위한 차원의 자리였다. 한화솔루션은 지난달 26일 이사회를 열고 2조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기존 시가총액의 30% 수준에 달하는 유상증자를 갑자기 발표한 것이어서 주주들의 반발이 거셌다. 기존 주당 4만5000원을 상회하던 한화솔루션 주가는 3만5000원대까지 밀렸다가 지난 3일 3만9050원을 기록했다. 이 자리에서 정원영 한화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다시 한 번 믿어주시면 최선을 다해보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말 기준 차입금 이자 비용만 6000억원을 부담한 점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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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반도체 자립의 핵심 열쇠, SMIC[차이나는 중국]
중국 반도체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2030년까지 반도체 자급률을 8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올해 시작되는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 기간내 실질적인 반도체 자립을 달성하겠다는 의미다. 중국은 7나노미터(nm·1nm는 10억 분의 1m) 이하 첨단 공정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28나노 이상 레거시(성숙) 공정에서는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서는 중국이 2028년 성숙 공정 생산능력의 42%를 차지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특히 미국의 반도체 제재 속에서도 중국 최대 파운드리 업체 SMIC는 글로벌 파운드리 3위 자리를 굳히며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줄였다. SMIC는 대만 TSMC와 삼성전자를 쫓아가기 위해 최근 3년간 매출의 80~90%를 설비투자에 쏟아 붇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반도체 자립의 핵심 열쇠인 SMIC를 살펴보자. ━2030년까지 반도체 자급률 80%를 목표로 하는 중국━중국 정부가 제15차 5개년 계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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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유상증자 발언 사과…"금감원과 사전협의 없었다"
한화솔루션이 개인주주 대상의 유상증자 설명 과정에서 금융감독원과 사전에 협의를 진행한 것처럼 발언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한화솔루션은 4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회사 측 설명 중 금융감독원 관련 발언이 사실과 달랐음을 바로잡고 주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며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 제출 의사를 사전에 구두로 전달한 사실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표현상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간담회에서 회사 관계자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사전에 구두로 알린 사실을 설명하면서 표현을 잘못했다"며 "마치 유상증자 계획을 금융감독원과 사전에 상의하고 양해를 구한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말했다. 한화솔루션은 "이는 개인의 실수이지 회사의 입장이 아니었다"며 "한화솔루션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 제출 예정 사실을 알려드린 것 외에, 신고서 내용에 대해 사전 협의를 하거나 유상증자와 관련해 사전 양해를 구한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과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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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벽에서 전기 만든다…한국에 이런 건물이?[넷제로케이스스터디]
서울 도봉구 청사 남측면 외벽은 햇빛의 각도에 따라 은은하게 색이 변한다. 단순한 디자인이 아니다. 외벽을 덮고 있는 특별한 '자재' 덕분이다. 이 자재는 지난 2022년 기존 석재 외장을 걷어내고 부착한 891장의 태양광 모듈이다. 설치 면적은 751㎡로 국내 최대 규모의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사례다. 이 '벽'은 100.3kW(킬로와트)의 발전용량을 갖춘 발전소이기도 하다.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지을 부지가 부족한 도시에서 건물 자체를 발전소로 바꾼 상징적 실험은 도봉구가 지난 6년 여간 추진해 온 탄소중립 정책의 결실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전기 만드는 청사 벽━ 도봉구는 서울 25개 구 중 기후변화 대응에서 가장 앞서 있는 기초지자체 중 하나로 꼽힌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6년까지 2018년 대비 20.4%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워 2023년 기준 이미 18% 감축을 달성했다. 국제적으로도 인정 받았다. 글로벌 기후평가 기관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에서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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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의 '본질'이 우선인 당신에게 딱"…'뉴 CR-V 하이브리드' 타보니[메소드 시승기]
수많은 자동차가 화려한 디자인, 다양한 기능으로 차별성을 강조하며 '기본'에 충실한 자동차를 선호하는 이들의 선택지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 차종별 '정통'의 감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의 아쉬움은 더 크다. 이런 소비자에게 혼다 'CR-V'는 최적의 모델이다. 1995년 처음 출시돼 30년이라는 오랜 기간 꾸준히 사랑받은 CR-V는 정통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감성 그대로 하이브리드 모델로 진화했다. 시승을 위해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에서 처음 접한 '2026년형 뉴 CR-V 하이브리드'의 외관은 화려하진 않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심플하게 각진 전면, 견고하고 안정감 있는 측면, 시그니처 디자인이 적용된 후면이 조화를 이뤄 레저용과 도심 출퇴근용에 두루 적합하다. 여성보다는 30~50대 남성에게 더 어필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내부 디자인도 군더더기가 없다. 복잡한 조작을 꺼리는 운전자에게 심플한 디스플레이, 스틱형 변속기, 효율적으로 배치된 콘솔(운전석과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