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2028년까지 공급 부족 지속"…삼성·하이닉스 생산능력 확대 속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 슈퍼사이클(초호황기)'이 장기화할 전망이다. 양사의 핵심 고객사인 엔비디아가 견조한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수요를 입증한데 이어 최소 2028년까지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해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급증하는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수요에 대응해 생산능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콜레트 크레스 엔비디아 CFO(최고재무책임자)는 26일(현지시간) 진행한 '2027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데이터센터 매출 중 베라 루빈(Vera Rubin)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로 예상되며 '2028 회계연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70% 성장할 것"이라며 "2028 회계연도 말까지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라 루빈은 엔비디아가 이달부터 양산을 시작한 차세대 AI(인공지능) 컴퓨팅 플랫폼이다. '루빈 GPU(그래픽처리장치)'와 '베라 CPU(중앙처리장치)'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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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교 140주년' 한-프랑스 경제계, 미래산업 동맹 강화
수교 14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와 프랑스 경제계가 만나 바이오, 탈탄소(에너지·모빌리티), 딥테크(첨단기술)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3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와 프랑스경제인협회(MEDEF)가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개최한 '제3차 한-프랑스 경제계 미래대화'에서 양국 경제인들은 △바이오 △탈탄소 △딥테크 등 세 분야를 축으로 양국 협력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국빈 방한 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해 양국 기업인과 정부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삼성, SK, 현대차, LG, 포스코, GS, 한진, 두산 등 주요 그룹 총수·최고경영진 등이 참석해 양국 경제협력에 힘을 보탰다. 한·프랑스 경제계 미래대화는 2024년 5월 한경협과 MEDEF가 출범시킨 민간 경제 협의체로 미래 신사업 중심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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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풍산 탄약사업' 인수 추진…방산 시너지 기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풍산 탄약사업부문 인수를 노린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풍산 탄약사업부 비공개 입찰에 참여해 최종입찰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풍산은 인적분할을 통해 방산부문을 떼어낸 뒤 매각하는 방식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풍산의 최대주주는 풍산홀딩스(지분율 38%)다. 류진 회장 등 최대주주 일가는 풍산홀딩스 지분 48.7%를 보유하고 있다. 풍산은 5.56㎜ 소구경탄, 155㎜ 곡사포탄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 자주포 등을 생산한다. 풍산의 탄약사업을 인수할 경우 시너지가 기대되는 부문이다. 방산 기업 M&A(인수합병)의 경우 방위사업법상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인수 대상자로 낙점될 경우 관련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풍산 측은 탄약사업 매각 가능성과 관련해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사업구조 개편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현재까지 구체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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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숙인 한화솔루션 "다시 믿어달라…2030년까지 유증 없어"
한화솔루션이 주주들에게 2조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주주환원 정책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30년까지 추가 유상증자 시도가 없을 것이라는 점 역시 분명히 했다. 정원영 한화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에서 진행된 개인주주 간담회를 통해 "2조4000억원의 약 60%에 해당하는 금액을 차환에 사용하는 게 중장기적으로 이익이 되는 부분임을 양해를 구하고 싶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무구조 개선과 투자를 통한 성장, 두 마리 토끼를 잡아 주주가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최소한 2030년까지는 추가 유상증자 없이 영업활동을 통해 창출한 현금을 바탕으로 차입금을 점진적으로 상환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사업 성장에 맞춰 주주환원 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말 기준 차입금 이자 비용만 6000억원을 부담한 점 △투자 및 운영비 확대로 회사가 신용등급 하향 압력에 직면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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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첨단소재, 타이어 스틸코드 매각 계획 철회
HS효성첨단소재가 그동안 추진해온 타이어 스틸코드 사업 매각을 철회한다고 3일 공시했다.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해부터 타이어 스틸코드 사업부문 매각을 위해 외국계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베인캐피탈, LLC 등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하고 협상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최근 고객사들의 안정적인 제품 공급 요구 증가, 전기차 및 친환경용 고부가 제품 수요 확대, 섬유타이어코드와의 시너지 극대화 등을 고려해 사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타이어 스틸코드는 타이어 내구성과 형태 안정성을 보강하는 소재로 HS효성첨단소재의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HS효성첨단소재 관계자는 "현재 추가적인 매각 절차를 진행할 계획은 없다"며 "스틸코드 핵심 제조사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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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 달래기 나선 한화솔루션…"2030년까지 추가 증자 없다"
한화솔루션이 3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에서 개인주주 간담회를 열고 2조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실시 취지를 밝혔다. 2030년까지 추가 증자 시도가 없을 것이라는 점 역시 분명히 했다. 정원영 한화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간담회에서 "2조4000억원의 약 60%에 해당하는 금액을 차환에 사용하는 게 중장기적으로 이익이 되는 부분임을 양해를 구하고 싶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말 기준 차입금 이자 비용만 6000억원을 부담했다"며 "회사의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 및 운영비 충당으로 신용등급 하향 압력에 직면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정 CFO는 "핵심 사업인 태양광의 경우 미국 내 정치 환경 변화와 동기간 미국 내 수직계열화 제조설비 직접 투자가 겹쳤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경영 환경 속에서 △여수산단 내 유휴부지 등 1조6000억원 규모의 자산 매각 △영구채 발행을 통한 7000억원 조달 등의 자구책을 시행했음을 언급했다. 정 CFO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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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최신원 전 회장→'명예회장' 선임
SK네트웍스가 최신원 전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선임한다고 3일 밝혔다. 최 명예회장은 SK네트웍스의 경영 멘토로서 회사의 중장기 전략 방향성 수립, 다양한 사업 시너지 창출 등과 관련된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또 SKMS(SK 매니지먼트 시스템) 경영철학에 기반한 기업 고유문화와 핵심 가치를 구성원 등 이해관계자에게 전파하고 대내외 사회공헌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SK네트웍스는 이번 선임에 대해 지정학적 리스크와 산업계 대외 환경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최 명예회장의 경영 노하우와 풍부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통해 SK네트웍스가 인공지능(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 진화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최 명예회장은 회사의 혁신을 지원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인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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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기술 혁신, 협력사 덕분"…동반성장 확대
"협력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동반 성장을 이어가겠다."(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장이 3일 경기 용인시 'The UniverSE'에서 열린 '2026년 DS부문 상생협력 DAY(데이)'에서 "DS부문이 기술 혁신을 지속할 수 있었던 건 협력회사와 긴밀한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고 말했다. 상생협력 DAY는 삼성 주요 경영진과 협력회사 협의회(협성회)간 화합을 도모하고 협력회사와 소통·동반성장 의지를 다지기 위해 2012년부터 이어져 온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전 부회장을 비롯해 DS부문 주요 경영진과 협력회사 대표 등 약 90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DS부문은 지난 한 해 동안 기술·품질 혁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용 효율화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협력회사 17곳을 선정해 시상했다. 반도체 장비와 소재를 공급하는 케이씨텍, 반도체 설비 부품 세정·코팅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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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배터리' 탑재 테슬라, 3월 판매 '1만대 돌파' 수입차 1위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테슬라가 점유율을 키우면서 전통의 강자인 BMW와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올해 1분기와 3월 판매 1위를 모두 차지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성장세 둔화로 고전하고 있으나 한국에서는 급격한 성장세로 수입차 시장 판도를 흔드는 양상이다. 테슬라의 독주로 지난 3월 수입 전기차 판매 비중도 2배 이상 늘어 판매 숫자가 하이브리드 차량(PHEV)을 넘어섰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3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3만3970대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2만5229대보다 34.6%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누적 등록대수는 8만2120대로 전년 동기 6만657대 대비 35.4% 증가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지난달 판매량 1만1130대를 기록한 테슬라가 견인했다. 3월 베스트셀링 모델 1~3위 역시 모두 테슬라가 장악했다. 지난달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모델 Y 프리미엄(5517대) △테슬라 모델 3 프리미엄 롱 레인지(1905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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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부다페스트 간다"…아시아나항공, 신규 노선 취항
아시아나항공은 3일부터 헝가리 부다페스트 노선을 주 3회(수·금·일)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인천-부다페스트 항공편은 오후 12시 35분 인천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6시 5분 부다페스트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현지시간 오후 8시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1시 35분 인천에 도착한다. 이 노선에는 311석 규모(비즈니스 28석, 이코노미 283석)의 A350 항공기를 투입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이날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박종만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 세르더헤이 이슈트반 주한 헝가리 대사, 메드비지 이슈트반 주한 헝가리 문화원장, 김태성 인천국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 등이 참석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부다페스트 노선 취항으로 유럽 주요 거점과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안정적인 운항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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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일우재단, '일우미술상' 공모…6000만원 지원금 제공
한진그룹 산하 공익 재단인 일우재단이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해 육성하는 2026 '일우(一宇)미술상' 공모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일우재단은 뛰어난 재능과 열정을 갖추고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가진 유망한 신진·중견 작가들을 후원하고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2009년부터 2022년까지 13회에 걸쳐 사진작가 36명을 발굴·지원해왔다. 본 공모전은 보다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을 포용하고 지원을 확대하고자 2024년부터 일우미술상으로 개편 후 진행 중이다. 일우미술상은 장르와 매체의 제한을 두지 않고 사진을 작업 과정의 일환으로 활용해 제작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2026 일우미술상은 총 1명을 최종 선정해 총 3000만원 규모 작품 제작 활동비와 3000만원 상당 대한항공 항공권, '일우스페이스'에서의 개인전 기회를 지원한다. 공모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다. 응모 방법은 지원서와 주제별로 구성한 포트폴리오, 향후 작업 방향 내용을 담은 제안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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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LPG운반선·PC선 등 12척 수주..1.2조 규모
HD한국조선해양이 액화석유가스(LPG)운반선과 석유화학제품운반(PC)선 등 12척의 선박을 수주했다고 3일 공시했다. 전체 수주금액은 1조2000억원 규모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그리스 소재 선주와 LP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수주 금액은 3498억원으로 HD현대삼호에서 건조해 2029년 상반기 인도한다.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는 LP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수주금액은 2393억원으로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8년 상반기 인도할 예정이다. PC선 8척은 아시아 소재 선사와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수주 금액은 6117억원으로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9년 상반기 인도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들어 총 66척의 선박, 67억4000만달러(약 10조원)를 수주했다. 올해 연간 수주 목표 금액인 233억1000만달러(약 35조원) 중 28.9%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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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에 美 관세까지 '겹악재'…가전업계 수익성 방어 시험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철강·알루미늄·구리 함량이 높은 파생 제품에 제품 가격 기준 25%의 관세를 일괄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국내 가전업계가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중동 전쟁 여파로 인한 원가 부담 확대에 더해 관세에 따른 수요 위축 가능성까지 겹칠 경우 업계 전반의 수익성 악화가 한층 확대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6일 오전 0시1분(한국시간 6일 오후 1시1분)부터 철강·알루미늄·구리 파생 제품에 대해 금속 함량에 따라 제품 가격에 관세 25%를 부과한다. 금속 함량이 15% 이상이면 관세 부과 대상이다. 기존 철강·알루미늄·구리 원자재에 대한 품목 관세 50%는 유지된다. 철강과 알루미늄을 주요 원자재로 사용하는 가전업계는 정책 발표 이후 관세 적용 범위와 비용 영향을 점검하는 등 대응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냉장고와 세탁기 등 주요 가전은 철강 함량 비중만 약 15%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