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2028년까지 공급 부족 지속"…삼성·하이닉스 생산능력 확대 속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 슈퍼사이클(초호황기)'이 장기화할 전망이다. 양사의 핵심 고객사인 엔비디아가 견조한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수요를 입증한데 이어 최소 2028년까지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해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급증하는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수요에 대응해 생산능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콜레트 크레스 엔비디아 CFO(최고재무책임자)는 26일(현지시간) 진행한 '2027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데이터센터 매출 중 베라 루빈(Vera Rubin)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로 예상되며 '2028 회계연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70% 성장할 것"이라며 "2028 회계연도 말까지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라 루빈은 엔비디아가 이달부터 양산을 시작한 차세대 AI(인공지능) 컴퓨팅 플랫폼이다. '루빈 GPU(그래픽처리장치)'와 '베라 CPU(중앙처리장치)'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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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역량 강화하는 현대차그룹, 왜?
현대자동차그룹이 배터리 기술 경쟁력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기차 성능 향상은 물론 로보틱스·AAM(미래항공모빌리티) 등 미래 모빌리티(이동성) 사업 주도권 확보를 위해서는 배터리 기술 내재화가 필수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수년째 공격적으로 배터리 전문인력을 채용 중이다. 이달 시작한 대규모 신입·경력 채용에서도 제조·공정 기술 개발, 생산관리 등 배터리 부문에서만 총 12개 공고를 냈다. 현대차는 지난해에도 자동차 생산· R&D(연구개발) 부문과 함께 배터리 기술인력을 뽑았다. 2024년에는 배터리 기술인력 별도 채용을 진행하며 "안정적인 소재 확보부터 배터리 설계와 관리 역량 강화, 차세대 제품 개발 등 배터리 전 영역을 아우르는 기술 역량을 갖출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대차가 이같이 배터리 전문 인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이유는 우선 '완성도 높은 전기차' 생산을 위해서다. 현대차는 SK온, LG에너지솔루션, 중국 CATL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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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계 "중동 사태로 재무부담 한계치…추경으로 지원해야"
해운업계가 중동 분쟁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양창호 한국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열린 '중동전쟁 대응 해운기업 긴급 간담회'에서 "중동 사태는 선사의 통제 범위를 벗어난 불가항력적 상황인 만큼 정부 차원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호르무즈 봉쇄 선박 지원금을 적극 반영해달라"고 말했다. 지원금 규모로는 3개월 기준 약 1억2870만달러를 제시했다. 한국해운협회는 해양수산부,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함께 중동 분쟁 확산에 따른 국적 선사의 애로를 정부에 전달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양 부회장은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발발 이후 해협이 봉쇄되면서 국적선박 26척과 선원 600여명이 이 해역에 억류돼 있다"며 "운항 중단으로 수익은 전무한 상황에서 전쟁 보험료는 1100% 폭등하고 저유황유 가격은 227%나 상승해 선사들 재무 부담이 이미 한계치에 다다랐다"고 했다. 그는 "선박 억류로 인한 전체 손실액이 일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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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메모리 '칩플레이션' 또 온다..원재료·에너지·물류비 압박
반도체 가격 인상이 메모리를 넘어 비메모리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원재료와 에너지, 물류비 상승 압박에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잇따라 공급가격을 올리고 있다. 자동차·가전·산업 장비 등 전방 산업 전반에서 '칩플레이션(Chipflation·반도체발 물가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마이크로)는 최근 고객사에 다음달 26일부터 주요 제품군의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ST마이크로는 차량·센서·전력제어 등에 쓰이는 반도체를 생산하며 애플과 테슬라, 엔비디아, 스페이스X 등 다양한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ST마이크로는 공지 서한에서 "원가 상승과 함께 원자재 공급 유지를 위한 계약 조건이 강화됐다"며 "에너지와 물류비용 상승뿐 아니라 파운드리(반도체위탁생산), 외주 패키징·테스트(OSAT) 비용까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업체도 상황은 비슷하다. 차량용 반도체 시장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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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30일 이사회 개최…부산으로 본사 이전 논의할 듯
HMM이 이사회에서 본사를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전하기 위한 정관 변경에 나설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HMM은 30일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사회 안건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는 이 자리에서 본사 이전을 위한 정관 변경 안건을 상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HMM은 정관에서 본점 소재지를 서울로 명시해 부산으로 이전하려면 정관 변경이 필요하다. 30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본점 소재지 변경 안건을 처리하면 이후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이를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HMM은 산업은행(35.42%)과 한국해양진흥공사(35.08%)의 지분율이 70.5%에 달해 이 안건이 상정되면 바로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HMM 육상노조와 해상노조는 최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사 이전이 경영 효율성과 주주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고 반발했다. 노조는 "사측이 본사 이전이라는 중대한 의사결정을 관철하기 위해 이사회 정원을 의도적으로 조정하는 등 절차적 정당성을 훼손하고 있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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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보수 앞당긴 롯데케미칼, 여수 공장 생산 중단.."5월말 재개"
LG화학에 이어 롯데케미칼이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 생산공장 가동 중단에 들어갔다. 롯데케미칼은 여수공장 전체 생산시설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27일 공시했다. 생산 재개 예정일은 오는 5월28일이다. 이번 가동 중단은 당초 다음달 18일로 예정됐던 대정비작업(TA) 일정을 3주 가량 앞당긴데 따른 것이다. 롯데케미칼측은 "정기보수 기간 매출액 감소가 예상되지만 향후 정기보수가 끝나면 생산을 재개하겠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나프타 수급 차질과 재고 부족이 심화되며 롯데케미칼이 정기보수 시점을 앞당긴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LG화학은 지난 23일 여수산단 내 나프타분해시설(NCC) 2공장 가동을 멈췄다. 나프타 공급이 안정될 때까지 1공장만 가동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이날부터 '나프타 수출제한 및 수급 안정을 위한 규정'을 고시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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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증 한화솔루션 경영진 자사주 매입..김동관 부회장 30억 투입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한 한화솔루션 경영진이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에 나선다. 한화솔루션은 김동관 부회장을 비롯해 남정운 케미칼부문 대표·박승덕 큐셀부문 대표 등이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부회장은 약 30억원 규모(26일 종가 기준 약 8만1500주), 남 대표와 박 대표는 각각 6억원(약 1만6000주)을 매수한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최고 경영진이 앞장서서 회사의 미래 가치에 대한 책임경영을 실현하고, 재무구조 개선 및 차세대 기술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화솔루션은 지난 26일 이사회에서 보통주 7200만주를 새로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조달 자금은 총 2조3976억원 규모로, 채무 상환에 1조5000억원, 태양광 사업을 위한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및 탑콘 투자에 9000억원이 사용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최대주주인 (주)한화가 지분율 36.3% 이상의 비중으로 참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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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SK온 미국 배터리 합작법인 사명 'HSBMA'로 확정
SK온과 현대자동차그룹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 사명이 'HSBMA(Hyundai SK Battery Manufacturing America)'로 확정됐다. 27일 SK온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링크드인에 따르면 SK온과 현대차 북미 조인트벤처(JV)였던 HSAGP(임시사명)는 26일(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SK온과 현대차 합작법인 공식 사명이 'HSBMA'로 결정됐다고 공개했다. HSBMA는 2023년 4월 SK온과 현대차가 합작법인 출범을 발표한 이후 현재 90% 이상 건설이 완료됐으며, 올해 상업 가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미국 조지아주 바토우 카운티에 연간 35GWh(기가와트아워), 전기차 약 30만대분의 배터리 셀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양사는 총 50억달러를 공동 투자해 지분을 각 50%씩 보유하고 있다. 앞서 현대차는 2023년 4월 HSBMA에서 생산된 배터리 셀을 현대모비스가 배터리 팩으로 제작해 미국에서 생산하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전기차에 전량 공급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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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대한송유관 지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IMM인베 선정
SK이노베이션이 보유 중인 대한송유관공사 지분 41%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IMM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송유관공사 전체 지분 가치가 4700억원 수준으로 거론되는 만큼 매각대금은 2000억원 안팎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다만 매각 성사는 다른 주주들이 동의해야 한다. SK이노베이션 외에도 정부와 정유사 등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매각은 SK그룹이 추진해 온 '리밸런싱(사업 재편)'의 일환이다. 그간 SK이노베이션은 비핵심 자산을 정리하며 재무구조 개선을 진행해왔다. 앞서 올해 초에는 SK엠유·울산GPS 지분 49%를 스틱얼터너티브자산운용·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PE)에 1조9000억원가량을 받고 넘겼다. SK이터닉스와 SK이노베이션 E&S 등의 신재생에너지 사업부는 글로벌 PEF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에 약 2조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대한송유관공사는 1990년대에 정부 주도로 설립된 석유 제품 수송 전담 법인이다. 2001년 민영화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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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 조직개편·사장단 인사.."스페셜티 수익 극대화"
OCI홀딩스가 첨단소재 중심의 미래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사장단 인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OCI 주식회사(사업회사)를 중심으로 단행됐다. 정밀소재사업본부, 기초소재사업본부 등 기존 2개의 사업부 체제에서 고객사 중심의 판매 전담 조직을 독립부서로 재편한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밀착 대응하고 이차전지 소재, 전도성 카본블랙과 같은 스페셜티 사업에 관한 업무 효율성, 수익을 극대화한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고객솔루션사업팀을 신설하고 성과 중심의 인사 원칙에 따라 그룹 내부에서 검증된 전문 영업 인력을 재배치해 영업력·수익성 강화에 나선다. OCI 중앙연구소는 고기능소재 연구실·차세대소재 연구실·반도체 소재 연구실·기반 기술 연구실과 연구개발(R&D) 인프라부를 새롭게 신설해 신규 반도체 소재, 카본 소재, 기반 기술 개발 등 연구 특성이 반영된 연구실 조직으로 재편한다. 신설된 고객솔루션사업팀은 OCI 중앙연구소가 추진 중인 신사업 발굴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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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2주기..본사에서 임직원 등 참여
고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2주기 추모식이 27일 치러졌다. 이날 효성그룹은 조 명예회장의 추모식을 서울 마포 효성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장남 조현준 효성 회장과 삼남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을 비롯한 유가족과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2024년 3월29일 89세의 일기로 별세한 조석래 명예회장은 1935년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에서 조홍제 효성 창업주와 하정옥 여사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경기고등학교와 일본 히비야고등학교를 거쳐 일본 와세다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공과대학교 대학원에서 화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교수를 꿈꿨던 그는 1996년 귀국해 기업인의 삶을 시작했다. 동양나이론 울산공장 건설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조 명예회장은 1970년 동양나이론 대표이사 사장을 시작으로 동양폴리에스터, 효성물산, 효성중공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두지휘하며 한국 제조업 발전에 기여했다. 1982년 2대 회장에 오른 뒤에는 경영 혁신과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효성을 글로벌 기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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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업그레이드에 '웨일'까지"…폴스타 2,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폴스타가 '폴스타 2' 고객 대상으로 안드로이드 13 OS(운용체계) 적용, 네이버 웨일 탑재를 포함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OTA는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무선 통신으로 차량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기능이다. 이번 'P5.0.10' 업데이트는 안드로이드 13으로의 OS 업그레이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반의 성능·안정성 개선이 핵심이다. 후방 카메라 관련 오류도 함께 수정했다. 폴스타 2에 네이버 웨일이 새롭게 적용된다. 네이버 웨일은 스마트폰 기반 사용자 경험을 차량 인포테인먼트 환경으로 확장한 서비스로 다양한 앱을 웹 형태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폴스타 2 고객은 차량 내에서 웨이브·쿠팡플레이 등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서비스를 비롯해 유튜브 뮤직 등 음악 스트리밍, 네이버 웹툰과 e북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티맵 UI(사용자인터페이스)·UX(사용자경험) 개선도 포함했다. 운전자 중심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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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커, 첫 한국 출시 모델은 7X…시기는" 이 영상에 답 있다
지커(Zeekr)가 국내 출시 일정과 판매 차량 정보 등 소비자 질문에 답하는 영상 '지커보고있다'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커보고 있다'는 지커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지커 동호회 등에서 소비자가 남긴 의문을 해소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준비했다. 지커는 이번 영상을 시작으로 향후 회사 관련 정보를 전달하는 시리즈를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영상에서는 지커의 한국 출시 일정, 최초 출시 차량, 차량의 제원과 옵션, 전시장 및 서비스 센터 등 8개 질문에 대해 지커 코리아 마케팅 직원이 자세한 대답을 내놨다. 우선 지커 차량의 한국 출시 일정에 대해선 "현재 인증을 진행 중에 있으며 인증 기준 이상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소비자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한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고 답했다. 지커의 한국 시장 최초 판매 모델은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인기가 높은 특성을 반영한 7X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MPV(다목적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