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2028년까지 공급 부족 지속"…삼성·하이닉스 생산능력 확대 속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 슈퍼사이클(초호황기)'이 장기화할 전망이다. 양사의 핵심 고객사인 엔비디아가 견조한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수요를 입증한데 이어 최소 2028년까지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해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급증하는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수요에 대응해 생산능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콜레트 크레스 엔비디아 CFO(최고재무책임자)는 26일(현지시간) 진행한 '2027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데이터센터 매출 중 베라 루빈(Vera Rubin)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로 예상되며 '2028 회계연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70% 성장할 것"이라며 "2028 회계연도 말까지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라 루빈은 엔비디아가 이달부터 양산을 시작한 차세대 AI(인공지능) 컴퓨팅 플랫폼이다. '루빈 GPU(그래픽처리장치)'와 '베라 CPU(중앙처리장치)'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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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도 코스피도 잘나가는데…대출이자에 '쩔쩔' 기업들, 돈줄 말랐다
우리 경제가 역대 최고 수준의 수출 실적과 경상수지 흑자 등을 기록하고 있지만 기업들이 체감하는 자금조달 사정은 팍팍하다. 반도체 중심의 일부 업종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기업들은 직간접 금융 모든 부문에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기업들은 은행 차입뿐 아니라 회사채와 주식 발행 등 여러 조달 수단에서 애로를 겪고 있다. 이는 최근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비금융사 204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기업 자금조달 실태와 정책과제 조사'에서도 드러난다. 응답 기업들은 최근 1년간 가장 어려워진 조달 수단으로 '시중은행 차입'(43.6%)을 꼽았다. 당면한 가장 큰 문제로도 '고금리로 인한 대출이자 부담'(48.5%)을 지목했다. 지난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기업의 이자 부담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기업들은 금리는 거시 여건에 맞물려 당장 내리기 어려운 만큼 시급한 정책과제로 '위험가중치 완화 통한 기업대출 확대'(52.5%)를 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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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빅3 넘어… '장기계약' 러브콜 쇄도
메모리반도체(이하 메모리) 공급부족이 장기화하면서 'LTA'(장기공급계약)가 업계 전반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메모리3사'에 이어 샌디스크와 난야테크놀로지도 이를 통한 중장기 수요확보에 나섰다. 메모리 제조사들의 공급여력이 수요증가세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현재의 공급난이 최소 2028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낸드플래시(이하 낸드) 제조사 샌디스크는 지난 5일(현지시간) 2026회계연도 4분기 실적발표에서 데이터센터·에지(Edge) 분야 핵심고객 8개사와 LT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기에만 신규고객 3개사를 포함해 5건의 LTA를 추가로 진행했다. 샌디스크는 올해 1분기 매출기준 글로벌 낸드시장에서 마이크론, YMTC와 함께 점유율 4위를 기록한 업체다. 글로벌 D램 시장점유율 5위인 대만의 난야테크놀로지도 최근 실적발표에서 LTA가 전체 생산능력의 50%를 차지한다고 발표했다. 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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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發 공급난에 'K 오일' 주목 정유업계 수출효자 된 윤활기유
중동전쟁 여파로 고성능 윤활기유 공급부족이 심화하면서 유럽 등 일부 지역에서 완성차 생산에도 차질이 빚어진다. 안정적인 공급망을 갖춘 국내 정유업체가 대체공급처로 주목받으면서 관련 사업실적도 개선되는 모습이다. 9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독일과 이탈리아 등 유럽의 완성차업체들은 신차생산에 투입할 엔진오일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다. 일각에서는 주요 완성차업체들의 기존 재고가 지난 6월을 전후해 대부분 소진됐다고 분석했다. 배경에는 중동 공급망 붕괴가 있다. 유럽은 엔진오일의 핵심원료인 그룹3 윤활기유의 약 70%를 중동에 의존해왔다. 하지만 전쟁과정에서 카타르 펄GTL, 사우디아라비아 사다라 등 중동 주요 생산기지의 가동에 문제가 생기면서 공급부족이 발생했다. 여기에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정유사들이 휘발유와 항공유 등 수익성이 높은 경질 석유제품 생산을 확대하면서 상대적으로 중질제품인 윤활기유 생산이 감소한 영향도 겹쳤다. 그룹3 윤활기유 수입량의 약 40%를 중동에 의존해온 미국에서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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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만개 레일 위로, AI 장보기 로봇 '씽씽'
지난 7일 오후 1시30분쯤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에 있는 롯데마트의 고객 풀필먼트센터 '제타 스마트센터 부산'(이하 센터) 3층에 들어서자 35도에 이르는 바깥 날씨와는 달리 차가운 기운이 느껴졌다. 5도인 초겨울 날씨의 냉기와 로봇들이 돌아다니면서 내는 '윙' 소리가 공간을 가득 채웠다. 9917㎡(약 3000평) 규모의 공간에는 격자 형태의 레일 24만개가 촘촘히 깔려 있었다. 그 위를 피킹로봇 '봇'(BOT)이 초속 4m의 속도로 오가며 레일 아래 5~6m 위치에 보관한 상품을 옮겼다. 피킹로봇에는 대파와 팽이버섯 같은 신선식품과 과자, 휴지 등이 채워져 있었다. 봇은 AI(인공지능)로 움직인다. 중앙제어시스템과 초당 10회 통신하며 최적의 경로를 찾아 상품을 운반한다. 이후 상품은 피킹로봇 팔로 넘어가 자동으로 인식·포장된다. 하루에 최대 3만5000개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다. 이곳은 영국 리테일테크 기업 오카도의 기술과 롯데마트의 신선식품 경쟁력을 결합한 첫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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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마다 보이던 '놀부'에 무슨 일이…39년 만에 결국 회생
'국민 부대찌개'로 알려진 1세대 한식프랜차이즈 '놀부'가 창업한 지 39년 만에 법원에 회생을 신청했다. 업계에선 문어발식 확장전략이 패착의 요인이란 분석이 나온다. 신사업이 안착하지 못하고 가맹점이 급감하면서 주력인 부대찌개와 보쌈브랜드의 경쟁력마저 잃었다는 것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놀부는 지난달 31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사건은 회생15부(부장판사 김윤선)에 배당됐고 법원은 지난 4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회생신청 전 놀부의 가맹사업은 꾸준히 내리막길을 걸었다. 지난 1월 등록된 정보공개서(2024년말 기준)를 보면 놀부가 운영하는 33개 브랜드 중 매장을 보유한 것은 12곳에 불과했다. 이 기간에 전체 가맹점 수는 2022년말 717곳에서 2024년말 344곳으로 2년 만에 반 토막이 났다. 주력 브랜드인 놀부부대찌개는 246곳에서 156곳으로 놀부보쌈족발은 134곳에서 63곳으로 감소했다. 놀부는 1987년 서울의 작은 보쌈식당에서 출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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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성과급 현금 지급 지켜라"…SK하이닉스 '통합노조' 설립 추진
SK하이닉스 일부 직원들이 생산직과 기술·사무직을 아우르는 통합 노동조합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성과급 체계 개편 논의에 더해 기존 노조에 대한 구성원들의 불만이 커지면서 새로운 노조 설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확산하는 모습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일부 직원들은 통합노조 설립을 위한 준비 모임을 꾸리고 최근 노조 설립신청서를 제출했다. 준비 모임에는 전체 임직원 약 3만5000명의 10%인 35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합노조 임시위원장은 전날 공지를 통해 "이르면 다음 주 중 정식 노조가 설립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합노조 추진 배경에는 성과급을 둘러싼 갈등이 자리 잡고 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복수노조 체제로 민주노총 산하 기술사무직 노조와 한국노총 소속 이천·청주공장 전임직 노조가 각각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쟁점은 초과이익분배금(PS) 지급 방식과 적자 발생 시 임금 조정 방안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교섭에서 영업이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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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30도에도 따뜻하게"…삼성전자, 美와 차세대 난방기술 개발
삼성전자가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오크리지 국립연구소와 협력해 영하 30℃ 이하의 극한 추위에서 적용 가능한 차세대 난방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관련 연구를 내년 상반기까지 진행한 뒤 미국 알래스카의 '극한 환경'에서 기술 성능과 신뢰성을 검증하고 다양한 히트펌프 냉난방공조(HVAC) 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연구 과제명은 '한랭지용 증기압축식 난방과 멀티 솔루션 개발'로 영하 30℃ 이하의 환경에서도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난방 성능을 내는 기술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의 핵심인 증기압축 기술은 냉매를 압축·순환시켜 외부의 열을 실내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에너지 효율이 높고 난방과 냉방, 온수 공급까지 가능한 공조기기를 구현하는 데 핵심인 기술이다. 증기압축 기술은 외기 온도가 낮아질수록 성능이 떨어진다. 특히 북미와 북유럽 등 한랭 지역은 영하 30℃ 이하의 극저온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많아 높은 수준의 난방 성능과 신뢰성을 갖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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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만에 마주한 바다"…현대차그룹 PV5 WAV 영상 1000만뷰 달성
현대자동차그룹은 제작한 기아 PBV(목적기반차량) 'PV5 WAV(휠체어용차량)' 기반 기술 스토리 영상 '더 무빙 룸'이 공개 약 3주 만에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19일 현대차그룹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은 23년간 호흡 보조 장치와 함께 생활해온 김온유씨가 기아의 지원을 받아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병실 창밖 풍경이 일상의 대부분이었던 김씨의 '이 방이 통째로 움직였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출발한 이 영상은 PV5 WAV가 익숙한 생활공간과 의료 환경을 함께 이동시키는 모습을 통해 전동화 PBV가 한 사람의 일상과 가능성을 어떻게 확장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영상은 이날 기준 약 1020만회의 조회수를 달성했고 총 1159건의 댓글과 9100건의 '좋아요'를 기록했다. 댓글 분석 결과 PBV의 다양한 활용 아이디어를 제안한 댓글이 705건(60.8%)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현대차그룹과 기아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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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LA다저스 홈구장에 '235m 디스플레이' 공급
LG전자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인기 구단인 LA 다저스에 상업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공급하며 스포츠 사이니지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LA 다저스 홈구장인 다저스 스타디움에 직시형(Direct-View) LED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공급하고, 약 235m 규모의 LED 리본보드(띠 모양의 전광판)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높은 휘도로 야외에서도 뛰어난 시인성을 제공하고, 고해상도를 고해상도가 특징이다. 또 야외 스포츠 경기장의 특성을 고려해 외부 충격에도 강하도록 설계됐다. LG전자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 공급과 함께 경기장 광고 대행사 ANC와 협력해 LA 다저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LG전자는 이달부터 포스트 시즌 경기를 포함한 LA 다저스의 홈 경기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경기장 내 브랜딩, 디지털·소셜미디어 연계 콘텐츠, 다양한 체험형 브랜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고객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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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서 '난리난' 국산 윤활기유..완성차 생산까지 차질
중동 전쟁 여파로 고성능 윤활기유 공급 부족이 심화되면서 유럽 등 일부 지역에서 완성차 생산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안정적인 공급망을 갖춘 국내 정유업체가 대체 공급처로 주목받으면서 관련 사업 실적도 개선되는 모습이다. 9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독일과 이탈리아 등 유럽 완성차 업체들은 신차 생산에 투입할 엔진오일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각에서는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기존 재고가 지난 6월을 전후해 대부분 소진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배경에는 중동 공급망 붕괴가 있다. 유럽은 엔진오일의 핵심 원료인 그룹3 윤활기유의 약 70%를 중동에 의존해왔다. 하지만 전쟁 과정에서 카타르 펄GTL, 사우디아라비아 사다라 등 중동 주요 생산기지의 가동에 문제가 생기면서 공급 부족이 발생했다. 여기에 국제유가 상승으로 정유사들이 휘발유와 항공유 등 수익성이 높은 경질 석유제품 생산을 확대하면서 상대적으로 중질 제품인 윤활기유 생산이 감소한 영향도 겹쳤다. 그룹3 윤활기유 수입량의 약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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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끝낸 현대차·기아 노사…멈췄던 임단협 다시 시동
현대자동차·기아의 여름휴가가 끝나면서 한동안 멈춰 있던 노사 협상도 다시 시작된다. 세 차례 부분파업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한 현대차 노조가 추가 파업 여부를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쟁의권을 확보한 기아 노조 역시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이어가면서 8월이 올해 완성차 노사 관계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여름휴가를 마친 뒤 오는 11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쟁대위)를 열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달 말 3차 부분파업 이후 여름휴가에 들어가면서 잠시 멈췄던 노사 간 줄다리기가 다시 시작되는 셈이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달 13~15일 매일 2시간씩 1차 부분파업을 진행한 데 이어 20~22일에는 매일 4시간씩 2차 부분파업을 벌였다. 이어 같은 달 29~31일에도 매일 4시간씩 생산라인을 멈추며 사측을 압박했다. 업계에서는 세 차례 부분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 피해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지난달 파업으로 생산 차질을 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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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바다 휘젓는 함정에 '한국산 두뇌'…"납기도 빨라"
필리핀 해상을 가르는 3200톤급 호위함. 거대한 함정이 파도를 헤치며 나아가는 가운데 그 안에서 상황을 읽고 전투를 지휘하는 '두뇌'는 다름 아닌 한국산이다. 바로 '함정 전투체계(CMS)'로 레이더 등 각종 센서가 포착한 정보를 한곳에 모아 위협을 판단하고 무기·통신체계와 연동하고 있다. 전술 데이터를 통해 다른 함정과 작전 정보도 실시간 주고 받는다. 바다 위 군함에선 순간의 판단이 작전의 성패를 가르는 만큼 함정 전투체계의 중요성은 무엇보다 크다. 사람으로 치면 눈과 귀로 들어온 정보를 종합해 판단을 내리고, 필요하면 곧바로 손발을 움직이도록 명령하는 역할인 셈이다. 함정 전투체계가 '함정의 두뇌'로 불리는 이유다. ━사명감에 개발…함포 정밀 통제 기술 최고 수준 정확도━국내에서 함정 전투체계를 개발하는 기업은 사실상 한 곳뿐이다. 한화시스템은 대한민국 해군의 고속전투함·대형상륙함·구축함·호위함·잠수함 등 다양한 수상·수중 함정에 순수 자체 기술력으로 국산화한 함정 전투체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