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2028년까지 공급 부족 지속"…삼성·하이닉스 생산능력 확대 속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 슈퍼사이클(초호황기)'이 장기화할 전망이다. 양사의 핵심 고객사인 엔비디아가 견조한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수요를 입증한데 이어 최소 2028년까지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해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급증하는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수요에 대응해 생산능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콜레트 크레스 엔비디아 CFO(최고재무책임자)는 26일(현지시간) 진행한 '2027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데이터센터 매출 중 베라 루빈(Vera Rubin)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로 예상되며 '2028 회계연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70% 성장할 것"이라며 "2028 회계연도 말까지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라 루빈은 엔비디아가 이달부터 양산을 시작한 차세대 AI(인공지능) 컴퓨팅 플랫폼이다. '루빈 GPU(그래픽처리장치)'와 '베라 CPU(중앙처리장치)'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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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2분기 영업익 208억…흑자전환
엘앤에프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8850억원, 영업이익 208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이번 실적 성장은 울트라 하이니켈 제품의 안정적인 단독 공급과 북미 신규 고객사용 46파이 제품 판매 확대가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엘앤에프는 이런 성장세가 올 3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LFP(리튬·인산·철) 사업도 상용화 단계 완료 후 본격적인 생산 및 공급 단계에 진입한다. 엘앤에프는 최근 복수 고객사향 시제품 출하를 완료했으며 3분기 말부터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용 LFP 제품 공급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고객사 수요가 당초 계획을 크게 상회하면서 올해 LFP 출하량은 연초 계획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에는 5만톤 이상의 안정적인 출하가 예상된다. 아울러 엘앤에프는 최근 미국 방산 산업향 신규 고객사를 확보했다. 회사는 차별적인 NCM(니켈·코발트·망간)과 LFP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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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상위 7%의 비밀 '특별인센'…하이닉스 블랙홀 막을까
삼성전자가 우수 인재의 이탈을 막기 위해 '핵심인력' 제도를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별인센티브를 지급하면서 체결하는 전직금지약정 등을 통해 우수 인재의 경쟁사 이직을 억제하는 전략이다. 6일 전자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메모리사업부 직원 중 6.7%에게 특별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삼성전자는 사내 인재 관리제도인 '핵심인력' 제도를 운영 중인데 관련 대상자에게 특별인센티브 등을 주고 있다. 특별인센티브 규모는 개인마다 다르다. 적게는 1000만원에서 많게는 억대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3월에도 삼성전자는 우수인력 리텐션(이탈방지)과 동기부여를 목적으로 9663명에게 약 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지급했다. 전체 인력 중 약 7%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1인당 평균 지급 규모는 4000만원가량이다.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 등 경쟁사로 인력 유출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특별인센티브 제도를 활용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별인센티브를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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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더 판매한 車 3대 중 1대 인도로…글로벌 비중도 첫 10%대
기아가 올해 전 세계에서 지난해보다 더 판매한 차량 3대 중 1대는 인도에서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만 놓고 보면 글로벌 판매 증가분의 절반이 인도에 판매됐다. 인도 판매 비중도 처음으로 10%를 넘어서면서 미국·유럽에 이은 기아의 핵심 성장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5일 기아와 기아 인도법인의 판매 실적을 종합하면 기아는 올해 1~7월 글로벌 시장에서 192만9025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만8682대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인도 판매량은 16만4274대에서 19만1949대로 2만7675대 늘었다. 기아의 전체 글로벌 판매 증가분 가운데 인도가 차지한 비중이 35.2%에 달했다. 상반기 기준으로 보면 인도의 기여도는 더 뚜렷하다. 기아의 올해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은 163만988대로 전년 동기보다 4만3452대 늘어났다. 이 기간 인도 판매 증가분은 2만1610대로 글로벌 증가분의 49.7%를 차지했다. 기아의 글로벌 판매에서 인도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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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중간배당액 600원→900원 상향
코오롱인더스트리는 6일 이사회를 열고 중간배당액을 현행 600원에서 900원으로 증액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해 5월 주주친화 경영 강화를 위해 보통주 1주당 최소 연 1300원을 배당한다는 정책을 결의한 바 있다. 배당 정책은 중간배당 600원과 결산배당 700원 + α로 구성된다. 결산 배당 시 환원 재원과 기본 배당 원칙을 고려해 추가 배당 여부를 결정한다. 재원은 연간 연결 당기순이익의 30% 한도 내다. 이번 이사회 결의는 올 해 상반기 회사가 거둔 견조한 수익을 주주에 환원하는 차원이다. 증액 규모는 회사의 재무 여력과 실적 개선 규모를 고려해 결정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30% 증가한 619억으로 2분기 또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안정적인 주주환원을 위해 2023년부터 실질 당기순이익(일회성 손익 제외 기준)의 20~40% 수준을 배당성향으로 삼는 중기 배당정책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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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도 HBM 원가 부담↑..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탄탄대로'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를 채택한 GPU(그래픽처리장치) 제조사의 원가 부담이 기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AI(인공지능) 투자 확대에 힘입어 GPU 제조사들이 원가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HBM4 평균판매가격(ASP)도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HBM4 핵심 공급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호실적 행진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만 푸본증권 산하 연구기관인 푸본리서치는 최근 보고서에서 엔비디아 GPU 제조에 투입되는 HBM4 비용이 GB(기가바이트)당 31~32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다. HBM3E(5세대)의 GB당 비용이 17~18달러였던 점을 고려하면 약 2배 뛴 것이다. 해당 수치는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제조사와의 계약 가격이 아닌 GPU 제조원가(BOM)에 반영되는 HBM 비용을 추정한 것이다. 특히 엔비디아 외 GPU 제조사와 커스텀 ASIC(주문형 반도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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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아닌 SSC로 진화"..'트리니티항공'으로 새출발 선언한 티웨이
소노트리니티그룹이 품은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이 올해 하반기부터 트리니티항공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트리니티항공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항공사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트리니티항공은 6일 서울 강남구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트리니티항공 브랜드 런칭 & 유니폼 런웨이' 행사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새로운 비전과 신규 사업 모델인 SSC(Selective Service Carrier)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향후 서비스혁신 방향을 대내외에 공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편안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항공사'라는 새로운 브랜드 미션을 공개했다. 안전과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편안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단순한 비행을 넘어 소노트리니티그룹이 보유한 호스피탈리티의 역량과 네트워크를 통해 이동과 체류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서준혁 소노트리니티그룹 회장은 "단순한 사업 확장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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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BMW 플래그십 전기차 i7에 '아이온' 3종 공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BMW의 플래그십 전기 세단 'i7'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제품군 3종을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공급 제품은 사계절용 '아이온 에보 AS', 겨울용 '아이온 아이셉트', 초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슈프림'이다. 차종에 따라 20·21·22인치 규격으로 장착된다. 한국타이어는 BMW와의 공동 개발을 통해 i7에 최적화된 제품을 개발했다. BMW의 품질·성능 기준을 충족한 오리지널 타이어에 부여되는 공식 인증 '스타' 마크도 획득했다. 아이온은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특화 기술 체계인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를 적용했다. 무거운 배터리와 높은 순간 출력 등 전기차의 특성을 고려해 전비 효율과 접지력, 마일리지, 저소음, 회전저항 등의 성능을 강화했다. 아이온 에보 AS는 다양한 기후와 도로 환경에서 안정적인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아이온 아이셉트는 눈길과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 성능을, 아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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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하반기 객실승무원 공개채용…"안전 전문 인력 확보"
제주항공이 올해 하반기 객실승무원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안전운항을 위한 선제적 인력 확보 차원에서 두 자릿수 규모의 신입 객실승무원을 채용한다. 제주항공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3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 근무지는 서울/인천과 부산이다. 학력 제한은 없으나 토익과 오픽 등 일정 기준 이상의 공인어학성적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일본어·중국어 특기자는 '언어특기전형'을 통해 별도 지원이 가능하다. 또 안전운항에 필수인 기초 체력을 검증하기 위해 국민체력100 인증센터에서 발급한 3등급 이상의 체력인증서를 제출해야 한다. 제주항공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제 현직 객실승무원들의 지원서 작성 방법과 면접 준비 과정, 직무 관련 조언 등을 소개해 지원자의 채용 전형 지원을 돕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 안전을 책임질 전문 인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해 숙련된 객실승무원 인재 풀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지원자 개개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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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태양광 2조 적자…한화·OCI는 美 덕에 웃었다
중국 태양광 3대 기업이 공급 과잉의 늪에 빠져 올해 상반기 2조원이 넘는 적자를 낸 사이 한국 기업들은 비중국산 공급망을 앞세워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의 대중(對中) 태양광 다중 규제에 이달 발표되는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까지 더해질 경우 장기적으로 국내 태양광 기업들의 공급망 경쟁력은 한층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중국전문가포럼(CSF)에 따르면 중국 태양광 3대 기업인 룽지그린에너지, 퉁웨이, TCL중환의 상반기 적자는 총 100억 위안(약 2조1300억원)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중국 내 태양광 신규 설치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하며 수요가 둔화한 데다 태양광 산업 전반의 제품 가격이 낮은 수준에 머물면서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가 이어진 영향이다. 중국 정부는 공급 과잉에 따른 원가 이하 저가 경쟁이 핵심 원인으로 보고 '태양광 산업 원가 산정 모델 일반 기준'을 도입해 가격 정상화를 유도하고 있다. 이는 기업마다 다른 원가 계산 방식을 하나로 맞춰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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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건설기계, 재생에너지 PPA 체결..사용 비중 두배 확대
HD건설기계는 최근 인천 사업장에서 복수의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총 12.4㎿p(메가와트피크) 규모의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인천공장의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 비중은 내년 1월 기준 기존 19%에서 43.9%로 두 배 이상 확대될 예정이다. HD건설기계는 국내 주요 사업장에서도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 비중을 높이고 있으며, 같은 시기에 울산은 42%, 군산은 53.1%에 이르게 된다. HD건설기계 국내 사업장 전체의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 비중은 현재 22%에서 40.3%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이로 인한 연간 온실가스 감축량은 2만2155톤으로 30년생 소나무 약 336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HD건설기계는 건설기계 업계 최초로 2023년 RE100에 가입하고 2040년까지 RE100 달성을 선언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KEEI)의 지난해 보고서에 따르면 RE100 기준에 따라 공시된 국내 기업들의 평균 재생에너지 사용률은 평균 1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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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2분기 영업손실 169억..전년 대비 적자 폭 감소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942억원, 영업손실 169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2% 감소했고, 적자 폭은 45.7% 줄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용 배터리 백업 유닛(BBU)과 전동공구 등 고출력 소형전지 수요 증가,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회로박의 견조한 판매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회로박 시장은 기존 IT용 일반 회로박 중심에서 AI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하이엔드 회로박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하이테크 기술이 범용 인쇄회로기판(PCB) 영역까지 확산되면서 회로박의 기술 적용 범위에도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북미 기업을 중심으로 비중국산 회로박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변화로 하이엔드 생산 역량을 갖춘 기업을 중심으로 범용 회로박 생산능력(Capa) 축소와 저조도 동박 RTF, 초극저조도 회로박 HVLP 중심의 생산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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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어솔루션, 亞 최초 항공우주·방산용 고순도 희귀가스 인증
포스코그룹 산업가스 전문회사 포스코에어솔루션은 세계적 권위의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으로부터 아시아 지역 최초로 항공우주·방산용 고순도 희귀가스 제조 분야 국제공인 인증 '항공우주·방산 품질경영시스템(AS9100D)'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인증은 국제 품질경영시스템 표준(ISO 9001)을 기반으로 항공우주·방위산업의 엄격한 특수 요구사항을 반영한 글로벌 표준이다. 특히 미세한 품질 편차가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항공우주·방위산업 특성상 희귀가스 제조산업 진입을 위한 필수 관문으로 꼽힌다. 포스코에어솔루션의 AS9100D 인증 획득은 희귀가스 제조 분야에서 아시아 지역 최초라는 점과 함께 항공우주산업용 희귀가스 생산 국산화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포스코에어솔루션은 이번 인증을 통해 기존 반도체·디스플레이용 희귀가스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항공우주 및 방산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시켜 발사 추진체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고순도 제논과 크립톤 등 희귀가스의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