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2028년까지 공급 부족 지속"…삼성·하이닉스 생산능력 확대 속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 슈퍼사이클(초호황기)'이 장기화할 전망이다. 양사의 핵심 고객사인 엔비디아가 견조한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수요를 입증한데 이어 최소 2028년까지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해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급증하는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수요에 대응해 생산능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콜레트 크레스 엔비디아 CFO(최고재무책임자)는 26일(현지시간) 진행한 '2027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데이터센터 매출 중 베라 루빈(Vera Rubin)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로 예상되며 '2028 회계연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70% 성장할 것"이라며 "2028 회계연도 말까지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라 루빈은 엔비디아가 이달부터 양산을 시작한 차세대 AI(인공지능) 컴퓨팅 플랫폼이다. '루빈 GPU(그래픽처리장치)'와 '베라 CPU(중앙처리장치)'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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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청소년오케스트라 음악캠프' 개최..누적 단원 800명
한화그룹은 지난3∼4일 충주시 수안보면 한화손보 라이프캠퍼스에서 '2026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음악캠프'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음악캠프는 한화그룹이 2014년도부터 실시해온 사회공헌 활동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의 부속 행사다.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는 충남 천안과 충북 청주에서 클래식 음악을 접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정통 클래식 음악교육을 제공해왔다. 지역별 프로그램에 따라 천안의 단원들은 바이올린, 첼로 등 현악기를, 청주의 단원들은 플롯, 클라리넷, 호른 등 관악기를 담당한다. 전문 강사진의 지도 아래 실력을 다지며 매년 약 60명의 단원이 교육을 받는다. 현재까지 배출된 누적 단원 수는 약 800명에 이른다. 이번 음악캠프는 단편적인 개인 연습을 넘어 서로 소리를 맞추며 완성된 연주를 준비하는 과정에 중점을 뒀다. 또 악기 교육 외에도 뮤지컬 관람, 전문 강사진의 앙상블 공연 등을 통해 무대 표현력과 관객과의 소통 방식 등 오케스트라 단원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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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가족돌봄아동 대상 '낙낙투어' 개최…진로탐색 지원
SK이노베이션은 지난 3일부터 1박 2일 동안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과 함께 가족돌봄아동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캠프 '낙낙(Knock樂) 투어'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낙낙투어는 SK이노베이션의 가족돌봄아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다. 가족돌봄아동은 질병, 장애, 정신건강 문제 등을 가진 가족구성원을 직접 돌보며 생계와 학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까지 함께 짊어지고 있는 아동·청소년이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SK이노베이션은 2024년부터 3년째 가족돌봄아동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회사 구성원들이 급여의 1%를 기부해 조성한 '1%행복나눔기금'을 통해 교육비와 돌봄비를 지원하고 있다. 미래 설계 역량 강화를 위한 진로개발, 심리치료,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일회성 지원을 넘어 아동들이 다양한 경험 속에서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낙낙투어는 실제 기업 공간을 방문하고 다양한 직무의 현업 구성원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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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윤활유 글로벌 물류센터 자동화로 공급 경쟁력 강화
GS칼텍스는 윤활유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천 윤활유 글로벌 물류센터를 완전 자동화 시설로 전환한다고 5일 밝혔다. GS칼텍스는 국내 위험물 취급 창고 최초로 4방향 셔틀형 자동 입출고 시스템을 도입해 내년 초부터 물류센터 입출고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제한된 공간에서도 고밀도 물류 운영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GS칼텍스는 윤활유 사업 매출의 절반 이상을 수출로 창출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글로벌 윤활유 시장에서 공급 안정성과 납기 경쟁력이 핵심 요소로 부각됨에 따라 증가하는 판매 물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자동화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도입하는 4방향 셔틀형 자동 입출고 시스템은 셔틀이 랙 내부를 전·후·좌·우 네 방향으로 이동하며 파렛트를 자동으로 입고·출고하는 방식이다. 기존 단방향 시스템보다 공간 활용도가 높아 동일 면적에서 더 많은 물량을 처리할 수 있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인천 윤활유 글로벌물류센터의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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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전기차 판매 살아나니 영업익 61% 껑충 韓업체 어디?
전기차(EV) '캐즘(수요둔화)'으로 주춤했던 '고수익 EV 투자'가 유럽발 수요 회복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유럽 전기차 판매가 40% 넘게 늘자 관련 매출 비중을 높인 국내 부품사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도 동반 증가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보다 열관리 시스템의 중요도가 높고 전자식 제동장치와 전용 타이어 등 고부가 부품의 적용이 많다. 이에 국내 부품사와 타이어사들은 관련 투자를 늘려왔다. 5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유럽연합(EU)의 순수전기차 신규 등록은 122만89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5% 증가했다. 지난 6월에만 순수전기차 등록이 60.7% 늘어 회복세가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전기차 열관리 분야에 선제적으로 투자해온 한온시스템이 수혜주로 떠올랐다. 한온시스템의 올 2분기 매출은 2조875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6%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1037억원으로 61.2% 뛰었다. 같은 기간 전동화 매출 비중은 29%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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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가려면 멀었다" 삼전닉스 벽 높지만...CXMT 추격 무시 못 하는 이유
━"아직 멀었다"..CXMT가 인정하는 삼전닉스와 격차 들여다보니━ 중국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업체 CXMT(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선두권과의 기술 격차를 공식 인정했다. 범용 D램 분야에서 추격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실제 양산 경쟁력과 공정 미세화 측면에서는 넘어야 할 벽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CXMT는 상장에 앞서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제출한 투자설명서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과 비교했을 때 기술 축적, 생산 능력, 제품 구조 최적화 측면에서 격차가 존재한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개발(R&D) 투자와 생산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명시했다. 시장에서도 격차는 확인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D램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39%로 선두를 지켰다. SK하이닉스(26%)와 마이크론(25%)이 뒤를 이었고, CXMT는 7%에 그쳤다. CXMT가 최근 발표한 제품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일부 주력 제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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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세대 'zHBM'-세계최초 400단 이상 'V10 낸드' 공개
삼성전자가 AI(인공지능) 시대의 병목을 해소할 차세대 3D(차원) HBM(고대역폭메모리)인 ' zHBM'과 세계 최초로 400단 이상 쌓아올린 10세대 V-낸드(V-NAND·수직적층 구조 낸드플래시) 모델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4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FMS(Future of Memory and Storage) 2026'에 참가해 차세대 3D 메모리 아키텍처인 zHBM과 zNAND-O의 목업(Mock-up·제품 형태와 기능을 시각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만든 모형)을 업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FMS 2026'에서 AI 클라우드 서버를 형상화한 전시 부스를 선보이고 D램부터 낸드, 스토리지에 이르는 메모리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약 30개 제품을 전시했다. 행사 첫날인 4일 오전에는 이진엽 플래시개발실 부사장과 김경륜 D램개발실 상무가 'AI 혁명의 파도를 주도하기(Driving the wave of AI R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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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배는 중국 정부..."돈 못 벌어도 일단 고" 39조 쏟아부은 CXMT
━"손실에도 39조 폭격" 차이나칩 질주하는데…족쇄 찬 '삼전닉스' 탄식━ AI(인공지능) 시대에 국가의 존망이 걸린 반도체 산업을 놓고 중국의 파괴적 추격전이 본격화되면서 그간 유례를 찾기 힘든 방식으로 전쟁이 시작됐다. 최근 CXMT(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 상장 등 일련의 충격파로 '레드테크(중국의 국가 주도형 산업기술 체계)'에 세계가 새삼 주목하는 가운데 반도체 업계에서는 기존 문법을 뒤집는 중국 업체의 기술개발 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CXMT는 앞선 세대 제품의 이익을 기반으로 차세대 모델을 개발한다는 상식을 무시해왔다. D램의 경우 DDR(Double Data Rate·더블데이터레이트)4에서 수익이 나도 추격을 위해 DDR5로 주력을 옮겨가고, LPDDR5X(저전력 D램) 경쟁력도 떨어지는 판에 LPDDR6 양산 준비에 들어가는 식이다. 사실상 이윤을 포기하고 여러 세대 개발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배경에는 중국 정부의 강력한 지원이 있다. 중앙과 지방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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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병목 뚫는다… SK하이닉스, HBF 표준규격 첫 공개
SK하이닉스가 샌디스크와 함께 차세대 스토리지 기술인 HBF(고대역폭플래시)의 첫 표준규격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4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FMS(Future of Memory and Storage) 2026'에서 HBF를 AI(인공지능) 시대 메모리 병목을 해결할 핵심기술로 소개할 계획이다. HBF는 HBM(고대역폭메모리)처럼 데이터를 빠르게 주고받으면서도 낸드플래시(낸드)를 기반으로 대용량 구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AI 추론 확산으로 처리해야 할 데이터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대역폭과 용량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 이번 규격은 지난해 8월에 SK하이닉스가 샌디스크와 HBF 표준화 협력에 나선 데 이어 올해 2월 컨소시엄을 출범한 후 약 6개월 만에 내놓은 첫 성과다. 용량은 낸드 다이를 8단과 16단으로 적층하는 2가지 스택 구성을 기준으로 최대 512GB(기가바이트)까지 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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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부품 稅공제… 현대차 'AI 밸리' 탄력
AI(인공지능) 로봇부품이 정부가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국내생산세액공제' 적용대상에 포함되면서 현대자동차그룹이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에 조성하는 '로봇 제조·부품 클러스터' 사업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4일 정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재정경제부는 국내 생산기반이 취약한 품목을 대상으로 생산량에 비례해 소득세·법인세를 깎아주는 국내생산세액공제를 도입한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세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이 법안이 연내 국회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2036년까지 10년 동안 해당 제도가 운용된다. 재경부는 국내생산세액공제 적용대상으로 △태양광발전 △풍력발전 △이차전지 △반도체 △핵심소재와 함께 △AI 로봇부품을 선정했다. 이들 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판매하는 기업의 세금을 감면해 사업부담을 줄이고 원가경쟁력 확보를 돕는다는 목표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이 총 9조원을 투자해 구축하는 '새만금 AI밸리'의 핵심설비 중 하나인 '로봇 제조·부품 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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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 시장 공략 나선 삼성SDI..국내 첫 SOH 상용화 20년
삼성SDI가 20년간 축적한 반도체 식각 공정 핵심 소재인 '스핀 온 하드마스크(Spin-On Hardmask·SOH)'의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로 AI 반도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인공지능(AI) 반도체 확산으로 초미세 공정 수요가 늘면서 반도체 공정 소재 시장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반도체 공정 고도화에 대응하는 SOH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차세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패턴의 쓰러짐이나 휘어짐을 방지하기 위한 고내에칭성과 고막강도, 깊은 패턴 형성을 가능하게 하는 고두께 형성성, 우수한 평탄화 성능을 갖춘 SOH를 개발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SOH는 반도체 회로를 형성하는 식각(Etching) 공정에서 사용되는 코팅 재료다. 식각 과정에서 포토레지스트(PR)가 형성한 미세 회로 패턴이 무너지기 쉬워지는데 SOH는 식각 저항성이 높은 보호막 역할을 한다. 미세 패턴이 손상되지 않도록 도와 깊고 정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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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1년을 2~3년처럼 쓰는데, 韓시간·비용 단축할 정책 시급"
"중국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기술 추격 속도를 우리의 기존 상식대로 평가해서는 안됩니다. 중국은 1년을 사실상 2~3년처럼 활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백서인 한양대 글로벌문화통상학부 교수(사진)는 4일 머니투데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중국 메모리 산업의 기술 수준 자체보다 '추격 속도'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지원 정책, 내수시장, 연구 생태계가 맞물리며 기술 축적을 가속하고 있다는게 그의 분석이다. 백 교수는 중국 칭화대에서 정밀기계공학을 전공하고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과학기술외교안보연구단장을 역임한 과학기술·산업정책 전문가로 꼽힌다. 백 교수는 특히 중국 중앙정부의 산업정책은 '수요 창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 정부가 자국산 반도체 도입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초기 수율이 낮은 제품도 공공 부문이 흡수하며 시장을 만들어주고 있다는 얘기다. 그는 "중국 기업들도 성능만 놓고 보면 국산 칩을 선호하지 않는다"며 "정부가 수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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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지분 9.67% 확보…정몽준 280만주 증여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부친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으로부터 HD현대 주식 280만주를 증여받는다. 이번 증여로 정 회장의 지분율은 기존 6.12%에서 9.67%로 확대되며 그룹 내 지배력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정 이사장은 오는 9월 3일 HD현대 보통주 280만주를 정 회장에게 증여할 계획이다. 거래 목적은 '보고자의 소유주식 일부 증여'다. 이번 증여 대상은 HD현대 발행주식 총수(7899만3085주)의 3.54%에 해당한다. 이날 종가(20만8500원) 기준 평가액은 단순 계산으로 약 5838억원이다. 실제 증여가액은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라 증여일 전후 2개월간 평균 종가를 기준으로 산정된다. 증여가 완료되면 정 이사장의 HD현대 지분은 기존 2101만1330주에서 1821만1330주로 줄어든다. 지분율은 26.60%에서 23.05%로 떨어진다. 반면 정 회장의 보유 지분은 483만7985주(6.12%)에서 763만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