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2028년까지 공급 부족 지속"…삼성·하이닉스 생산능력 확대 속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 슈퍼사이클(초호황기)'이 장기화할 전망이다. 양사의 핵심 고객사인 엔비디아가 견조한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수요를 입증한데 이어 최소 2028년까지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해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급증하는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수요에 대응해 생산능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콜레트 크레스 엔비디아 CFO(최고재무책임자)는 26일(현지시간) 진행한 '2027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데이터센터 매출 중 베라 루빈(Vera Rubin)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로 예상되며 '2028 회계연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70% 성장할 것"이라며 "2028 회계연도 말까지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라 루빈은 엔비디아가 이달부터 양산을 시작한 차세대 AI(인공지능) 컴퓨팅 플랫폼이다. '루빈 GPU(그래픽처리장치)'와 '베라 CPU(중앙처리장치)'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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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SK실트론 2.3조에 두산 매각..지분 70.6%
SK㈜가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인 SK실트론 지분을 ㈜두산에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약 2조3000억원 규모다. SK㈜는 31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SK실트론 지분 70.6%를 ㈜두산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12월 SK㈜는 기업 성장 가능성, 고용 안정, 인수 조건 등을 다각도로 평가해 ㈜두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1983년 설립된 SK실트론은 반도체용 웨이퍼 전문 제조 기업이다. SK실트론은 2017년 SK그룹 편입 후 반도체 밸류체인의 핵심 기업으로 성장, 12인치(300mm급) 실리콘 웨이퍼 시장 점유율 기준 글로벌 3위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웨이퍼는 반도체 집적회로의 기판이 되는 얇은 원형 판으로, 반도체의 핵심 소재다. SK㈜는 지분 양도 목적에 대해 "재무건전성 제고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재원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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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SK그룹, SK실트론 두산에 매각..2.3조 규모
31일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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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2분기 영업익 역대 최대…수주 목표 12조로 상향
효성중공업이 미국 전력기기 시장의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갈아치웠다. 상반기 신규 수주도 지난해 연간 실적에 육박하면서 연간 수주 목표를 8조4000억원에서 12조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효성중공업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1조6870억원, 영업이익 2643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6%, 60.89%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역대 분기 최대 기록이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3조451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7.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166억원으로 56.2% 늘었다. 효성중공업은 중공업 부문에서 수익성이 높은 미국 시장 매출이 확대되면서 호실적을 달성했다. 미국향 고수익 수주잔고 비중도 증가세에 있어 중장기적인 이익률 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미국 최대 전력·에너지 인프라 EPC 기업과 합작 설립한 초고압차단기 생산 법인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현지 공급망 강화 효과도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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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석화·첨단 '쌍끌이'에 3개 분기만에 흑자전환
LG화학이 올해 2분기에 석유화학의 수익성 회복에 힘입어 6000억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냈다. 석유화학이 전체 영업이익의 71%를 떠받치며 반등을 이끈 가운데 하반기부터는 양극재와 분리막, 반도체·모빌리티(이동수단) 소재 등 미래 성장 사업의 외형 확대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LG화학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4조1759억원, 영업이익은 5996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0%, 영업이익은 25.8% 각각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15.8%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670억원으로 3분기만에 흑자 전환했다. LG화학은 실적 개선을 주도한 석유화학 부문에서 매출 5조3289억원, 영업이익 4265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연결 영업이익의 71%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난 3월 여수 나프타분해설비(NCC) 2공장을 가동 중단한 이후 가동률이 50% 중반대로 낮아졌음에도 원료가 상승에 따른 긍정적인 재고 래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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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들은 피눈물 나는데…'성과급 7억' SK하닉 노조 "주식 못 받아"
최근 주가 폭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진 SK하이닉스에서 성과급 지급 방식을 놓고 노사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 상한없이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이른바 'N% 성과급'을 처음 도입한 SK하이닉스가 기존의 전액 현금 지급에서 일부 주식 보상 방식으로 변경을 제안하자 노동조합이 강력 반대하고 나선 것이다. 이를 두고 배당 등 회사의 주인인 주주에게 돌아갈 몫을 떼기도 전에 직원들이 먼저 이익을 챙기는 구조 탓에 이미 논란이 벌어졌는데 이번에는 노조가 주가 변동이라는 위험 부담도 지지 않으려고 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까지 네 차례 본교섭을 이어간 SK하이닉스 노사는 성과급 지급 방식에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사측이 PS(초과이익분배금) 일부를 주식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주가 변동 위험 부담을 이유로 이전처럼 현금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SK하이닉스 경영진이 내놓은 방안은 삼성전자 노사가 지난 5월에 합의한 주식보상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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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2분기 영업익 4.1조..전년 대비 262.2%↑
HD현대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2조4094억원, 영업이익 4조1246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2%, 영업이익은 262.2%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42조113억원, 영업이익 6조9594억원을 달성했다.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생산성 향상 △고수익 선박 매출 확대 등의 영향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한 8조9270억원, 영업이익은 72.5% 증가한 1조 6451억원을 기록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고부가가치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의 우위를 지속 이어가고, 선별 수주 전략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선박 부품 및 서비스 관련 애프터마켓(AM) 부문과 친환경 개조, 디지털 솔루션 등 핵심사업이 고루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24.1% 늘어난 580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7.6% 증가한 976억원을 달성했다.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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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1조원 시대' 연 한화에어로..하반기 수주도 '청신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상방산 부문 수출 호조에 힘입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하반기에는 폴란드 K9 자주포 2차 계약 물량 납품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미국 차세대 자주포 사업 등 신규 수주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조3655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58.5% 증가한 영업이익이다. 이로써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섰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도 2조44억원으로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조29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2% 증가했다. 실적 개선은 지상방산 부문이 이끌었다. 해당 부문은 매출 2조1075억원, 영업이익 5330억원을 기록했으며 수주 잔고는 약 38조3000억원이다. 지난 4월 핀란드 K9 자주포 추가 수출 계약(약 9400억원)과 5월 에스토니아 천무 다연장로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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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칠레에 핵심광물·청정에너지 협력 제안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칠레와 핵심광물 공급망, 청정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려아연은 최 회장이 30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의 칠레 방문을 계기로 산티아고에서 열린 '한·칠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대한민국과 칠레 양국이 힘을 모은다면 안정적인 핵심광물 공급망을 넘어 탄소중립 시대를 함께 선도하는 가장 모범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다"며 "칠레는 세계적인 광물자원 강국인 동시에 풍부한 태양광과 풍력 자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그린에너지 강국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칠레 태양광 산업이 고려아연 친환경 에너지 사업 확대에 영향을 끼쳤다는 점도 언급했다. 호주 아연제련소 선메탈코퍼레이션(SMC) 사장 재임 당시 칠레 태양광 발전 사례를 참고해 2018년 호주에 124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이어 최 회장은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자유 진영의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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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협회, BNK금융그룹과 업무협약…"부·울·경 지속성장 기여"
한국해운협회가 31일 부산 남구 문현동 소재 본점에서 BNK금융그룹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중심으로 동남권 해양금융 강화를 위한 협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국내 해운기업의 안정적인 선박 확보와 국내 표준선형 개발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내 해운기업 선박금융 확대 △국내 표준선형 개발 촉진을 위한 상호 협력 △해운협회 회원사 대상 금융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창호 한국해운협회 부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BNK금융그룹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해양정책과 현장을 금융으로 잇는 '가교'가 되고자 노력하겠다"며 "나아가 한국해운협회와 BNK금융그룹은 해운과 조선산업이 함께 상생하는 금융협력 모델을 구축해 부?울?경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에도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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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국산 반도체로 '피지컬 AI' 본격화…무인기 자율제어 개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카이)는 지난 3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총 953억원 규모로 추진하는 'K-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의 방산 분야 우선 협상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과 무인기 플랫폼 체계 통합 및 검증을 목표로 한다. 실제로 KAI는 앞으로 5년간 AI 반도체 파트너사들과 함께 방산 분야에 적용할 AI 반도체(SoC)와 이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형태의 컴퓨터인 자율제어시스템(ACS)을 개발한다. 이어 자체 개발 중인 무인기 플랫폼에 이를 탑재해 검증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KAI는 사업 총괄과 1세부과제, 3세부과제를 주관해 고속 소모성 공중 무인기와 ACS의 개발-통합-검증 등을 책임진다. 2세부과제인 AI 반도체 개발은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 업체가 주관한다. 국내 최고 수준의 AI 반도체 및 AI 모델 개발 중소 업체와 기관들이 컨소시엄으로 사업에 참여하며, 반도체 생산(파운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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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LG화학 "2170 원통형 양극재 3분기 공급 개시"
LG화학은 31일 열린 2026년 2분기 실적발표 설명회에서 "2170 업그레이드 원통형 양극재는 3분기 내 공급이 개시되며 4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의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며 "차세대 46 시리즈는 고객사와 개발 협력을 통해 올해 스펙인, 2028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저가 솔루션인 리튬망간리치(LMR)와 리튬인산철(LFP)은 2028년 이후 양산을 목표로 지금 개발과 경제성 검토가 진행 중"이라며 "LFP 양극재는 신규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고객과의 공급 계약, 생산 거점별로 투자 효율성을 비교하고 있는 중으로 사업화 방안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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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LG화학 "CCL, 글로벌 3개 고객사 확보…추가 고객 확보 진행"
LG화학은 31일 열린 2026년 2분기 실적발표 설명회에서 "반도체용 기판 소재 CCL 사업은 기존 메모리형 중심에서 비메모리 분야로 적용 영역을 확대, 올해부터 글로벌 3개 고객사를 확보해 제품을 공급 중에 있고 추가 고객 확보도 진행 중"이라며 "FC-BGA용 CCL과 유리기판용 TGV 글래스는 고객사 평가 진행 중으로 향후 핵심 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