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삼성SDI와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8월 2027년부터 2032년까지 19만톤 규모의 LFP(리튬·인산·철) 양극재를 공급하는 것에 뜻을 모았었다. 업계는 약 3조원 규모의 계약이 될 수 있다고 추산했다. 이후 약 2개월이 지난 뒤 포스코퓨처엠은 약 6조원 어치의 LFP 양극재를 삼성SDI에 공급하는 계약을 확정했다고 6일 공시했다. 양사는 정확한 물량을 명시하진 않았지만 금액을 고려할 때 2배 이상으로 LFP 양극재 공급량을 늘린 것으로 파악된다. LFP 배터리가 중저가 전기차 및 ESS(에너지저장장치)용으로 각광받는 현실을 반영한 계약이라는 평가다. LFP 배터리는 NCM(니켈·코발트·망간)·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등 삼원계 배터리에 비해 출력은 낮지만 가격 경쟁력과 긴 수명, 그리고 안정성이 강점이다. 최근 AI(인공지능) 용 데이터센터 증설 등으로 전력 수요가 증가하며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ESS용 LFP 배터리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전기차 시장에서도 보급형 모델을 중심으로 LFP 배터리 채택이 늘어나고 있다. 기업들이 미국의 Non-PFE(금지외국기관) 요건을 충족하는 배터리용 양·음극재를 확보해 소재 공급망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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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안방서 포드도 꺾은 듯"..현대차·기아, 3분기 50만대 넘게 팔았다
현대자동차·기아의 미국 합산 판매량이 3분기 역대 가장 많은 50만6200대를 기록했다. 미국 시장에서 분기 기준 판매로 포드를 꺾고 GM과 토요타자동차에 이어 사상 처음 3위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3분기 미국에서 각각 26만9541대, 23만6659대를 판매해 합산(50만6200대) 기준 사상 처음 50만대를 넘었다. 오토모티브뉴스가 집계한 3분기 주요 브랜드별 미국 판매량을 살펴보면 GM이 66만9961대로 1위, 토요타가 63만3224대로 2위를 기록했다. 현대차·기아는 아직 판매실적이 발표되지 않은 포드를 제치고 처음으로 3위에 올랐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차그룹의 3분기 미국 판매량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현대차(제네시스 포함)는 전년동분기 3. 5% 많은 26만9541대, 기아는 7. 8% 증가한 23만6659대를 판매했다. 제네시스를 따로 살펴보면 5. 5% 증가한 2만2645를 팔았다. 분기 기준으로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모두 최다 판매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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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싼 판매, 한계 없다"…현대차, 3대 거점서 글로벌 시장 '정조준'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이 신형 투싼의 판매 확대를 위해 한국·미국·체코(유럽) 3대 생산거점에서 지역별로 물량을 나눠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가격 인상 우려에 대해서는 '가격 대비 가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했다. 무뇨스 사장은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디 올 뉴 투싼' 월드 프리미어 기자간담회에서 판매 목표를 묻는 질문에 "투싼의 판매는 '스카이 이즈 더 리밋(Sky is the limit, 한계가 없다)'이라고 생각한다"며 "딜러들이 매일 아침 더 많은 물량을 배정해 달라고 요청할 정도로 수요가 넘친다"고 말했다. 투싼은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1110만대 넘게 팔렸고 지난달 미국 판매는 1년 전보다 31. 8% 늘었다. 생산은 지역별로 나눈다. 울산공장은 내수와 주요 수출 물량을, 미국 앨라배마공장은 북미를, 체코 노쇼비체공장은 유럽을 맡는다. 신형 투싼은 한국에서 먼저 출시한 뒤 내년 북미 등 주요 시장에 선보인다. 앨라배마공장에서는 싼타페 EREV(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와 함께 투싼 하이브리드도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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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포티투닷, 글로벌 핵심 인재 3명 영입.."SDV·자율주행 선도"
현대자동차그룹의 소프트웨어센터 포티투닷(42dot)은 글로벌 IT(정보기술) 기업의 리더급 핵심 인재 3명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포티투닷은 9월 초 미국 실리콘밸리 오피스에 안젤로 코르사로를 수석 연구위원으로 영입했다. 코르사로는 분산 컴퓨팅, 실시간 시스템, 로보틱스 미들웨어 분야의 전문가다. 클라우드부터 사물·기기까지 연결하는 '클라우드 투 싱 연속체(Cloud-to-Thing Continuum)'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갖췄다. 김재영 글레오(Gleo) AI Model 그룹 리드(Group Lead)도 지난달 새롭게 합류했다. 김재영 그룹 리드는 구글 딥마인드와 아마존, 삼성전자, 인텔 등 글로벌 IT 기업에서 15년간 음성 대화형 AI(인공지능) 및 신호처리 기술을 연구해 온 전문가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전기공학 박사 출신인 그는 텍스트를 거치지 않고 음성을 직접 이해하고 생성하는 오디오 네이티브 AI 선행 연구를 이끈 바 있다. 차오 팡도 지난달 포티투닷 실리콘밸리 오피스에 합류해 SV VLA 팀 리드(Team Lead)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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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4개로 공구 잡고 버튼 꾹~...'아틀라스' 차세대 손 첫 공개
현대차그룹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가 1일(현지시간) 4개 손가락 기반의 차세대 로봇 핸드(Hand)를 최초로 공개하고 이를 탑재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아틀라스'가 다양한 조작 작업을 수행하는 영상을 선보였다. 단순 이동 능력을 넘어 실제 작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연속적이고 복합적인 작업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사람을 위해 설계된 작업 공간과 공구를 활용하면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해야 해 범용성·유연성이 중요하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의 범용 작업 수행 능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로봇 핸드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보스턴다이나믹스가 이번 공개한 차세대 로봇 핸드는 아틀라스와 결합돼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정교한 물체 조작, 공구 활용 능력을 증명했다. 영상에서 아틀라스는 신규 로봇 핸드를 활용한 공구와 소형 부품을 다루며 정밀 조립, 손 안 물체 재배치(In-Hand Manipulation) 등을 시연한다. 우선 드릴 비트를 집어 드릴에 끼운 뒤 드릴을 작동시켜 나무에 구멍을 뚫는 모습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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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티항공, 스카이트랙스 선정 '대한민국 최고 LCC'
트리니티항공은 글로벌 항공 서비스 평가기관 '스카이트랙스'가 발표한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 2026'에서 '대한민국 최고 저비용항공사(LCC)'로 선정되고, '세계에서 가장 개선된 항공사' 부문에서 10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는 전 세계 승객의 항공 이용 경험과 만족도를 바탕으로 수상 항공사를 선정한다. 트리니티항공은 스카이트랙스 공식 수상 명단에 변경 전 사명인 '티웨이항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세계에서 가장 개선된 항공사 부문은 세계 종합 순위의 변화와 다양한 평가 부문에서의 성과 향상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서비스 품질 발전이 두드러진 항공사를 선정한다. 트리니티항공은 LCC를 넘어 SSC(Selective Service Carrier)로 새롭게 도약하는 상황인 만큼 이번 선정에 의미가 더욱 크다고 밝혔다. 트리니티항공 관계자는 "고객 평가를 바탕으로 어워즈 각 부문에 선정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욱 만족스러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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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하나로 하이패스, 전기차 충전까지"..SM하이플러스, 에버온과 협력
SM하이플러스는 지난 9월 30일 서울 서대문구 SM그룹 신촌사옥에서 에버온과 'EV(전기차) 하이패스 카드' 출시 등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M하이플러스는 이번 협약으로 고속도로 통행료 결제와 EV 충전을 통합한 EV 멤버십 하이패스 카드를 선보인다. 현재 국내 EV 충전 시장에서는 사업자 간 로밍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 이용자는 비용 절감을 위해 평균 5장 안팎의 카드를 발급받아 혼용하고 있다. SM하이플러스와 에버온은 시장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개선해 편의성을 높이면서 플라스틱 카드 발급 최소화라는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협력에 나섰다. 양사는 신규 카드 출시와 함께 하이플러스(HIPLUS) 앱 전자지갑인 '하이머니'와 결제 연동으로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 나아가 양사 앱 사이의 연동과 크로스 마케팅으로 고객의 모빌리티 라이프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오프라인 인프라 확장에도 나선다. 주요 주차장과 리조트 등 SM그룹이 소유한 자산에 에버온의 EV 충전소를 지속 확충해 고객과 접점을 넓혀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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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AI, 현실 세계로 확장"…삼성·LG 로봇 경쟁도 달라진다
AI(인공지능)의 무대가 소프트웨어를 넘어 현실 세계로 확장하면서 로봇 경쟁의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화면 속 지능에 머물던 AI가 로봇의 실제 행동으로 구현되는 '피지컬 AI'가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도 관련 역량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사는 제조 현장과 생활 공간에서 축적한 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AI와 로봇을 결합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레브 레바레디안 엔비디아 피지컬 AI 시뮬레이션 부문 부사장은 1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AI & 디지털 브릿지 2026' 기조연설에서 "피지컬 AI는 지능을 우리 주변의 현실 세계에서 작동하는 기계로 가져온다"며 "로봇과 자율시스템은 제조와 물류, 농업, 에너지 분야에서 점점 더 많은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레바레디안 부사장은 AI의 역할이 사람의 업무를 지원하는 단계에서 직접 작업을 수행하는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디지털 에이전트가 엔지니어의 설계와 연구자의 조사를 돕는다면 피지컬 AI는 AI의 판단을 로봇과 자율시스템의 물리적 행동으로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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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도 AI로 대변신...삼성 손 잡는다
중앙아시아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주도하는 카자흐스탄이 국가 전반을 AI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 구축과 산업 현장의 AI 도입에 나선 데 이어 삼성전자와 손잡고 전문인력 육성도 추진한다. 인프라부터 산업·인재까지 AI 생태계를 구축해 '글로벌 AI 허브'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카자흐스탄의 대표 국제 기술 포럼 'AI & 디지털 브릿지 2026'이 1일(현지시간) 수도 아스타나에서 개막했다. 오는 3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기술기업과 기업가, 투자자, 연구자, 정부 관계자 등 2만명 이상이 참석한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국가 가운데 AI 전환에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옥스퍼드 인사이트의 '정부 AI 준비지수 2025'에서 전 세계 195개국 중 60위로 중앙아시아 국가 가운데 가장 높았다. 전년보다 16계단 상승한 수치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올해를 '디지털화 및 인공지능의 해'로 선포하고 '디지털 카자흐스탄' 전략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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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에도 비행기에도 '엔믹스'가..이스타항공, 공동 마케팅
이스타항공은 아이돌 그룹 엔믹스(NMIXX)와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며 국내외 고객과 접점을 넓혀간다고 2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국제선 탑승권에 엔믹스 멤버의 사진을 적용한다. 한국 출발편의 종이 탑승권에는 엔믹스 콘셉트 포토를, 해외 출발편의 온라인 탑승권에는 멤버 여섯 명 중 한 명의 사진과 친필 메시지를 무작위로 담는다. 20일부터는 엔믹스 멤버가 직접 녹음한 인사말과 신곡도 기내에서 송출한다. 11월부터는 엔믹스 멤버의 이미지를 동체에 적용한 '엔믹스 래핑 항공기'를 운항한다. 래핑 항공기 탑승객에게는 이스타항공 유니폼을 착용한 엔믹스 멤버의 미공개 포토카드 등도 제공한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협업을 기념해 2일부터 공식 SNS(소셜미디어)에서 엔믹스 친필 사인 포토카드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엔믹스 협업 프로모션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국내외 팬들이 여행을 떠나는 여정에서도 엔믹스를 만날 수 있도록 탑승권과 기내 서비스 등에 협업 콘텐츠를 담았다"며 "국내 팬에게는 새로운 탑승 경험을, 해외 팬에게는 한국 여행의 즐거움을 전하며 고객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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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전기, 영국서 1871억원 추가 수주…전선 사업 '역대 최대 규모'
일진전기는 영국에서 수주에 성공하면서 전선 사업 단일 프로젝트 기준 창사 이래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2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일진전기는 영국 해상풍력 전력망 확충 사업에서 초고압 지중송전선로 공사를 추가로 수주했다. 수주금액은 1억400만 파운드(약 1871억원)다. 이로써 일진전기는 지난 7월 발표한 845억원 규모의 수주를 포함해 이번 영국 해상풍력 전력망 확충 프로젝트에서만 총 2716억원에 달하는 수주 실적을 올렸다. 이 금액은 일진전기가 전선 사업을 시작한 이래 단일 프로젝트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이번에 추가로 계약한 사업은 영국의 해상풍력 단지를 연결하는 지중송전선로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일진전기는 앞서 수주한 구간을 포함해 지중송전선로 전 구간의 구축을 담당하게 됐다. 이번 대규모 연속 수주를 통해 일진전기는 영국 초고압 송전 시장 내에서 핵심 파트너로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앞서 올해 초 일진전기는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영국의 대표적인 대형 전력회사의 '장기 공급망 협력체계(Framework)'에 합류하는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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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700억 투자해 '부산 뉴 테크 센터' 만든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1일 부산시 동래구에서 새로운 플래그십 전시장 '르노 동래' 개소식을 개최하고 내년 '부산 뉴 테크 센터'의 출범 계획을 공식화했다. 르노 동래는 르노코리아가 르노 성수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플래그십 전시장이다. 르노코리아는 '르노, 부산이 만듭니다. 부산을 달립니다'를 슬로건으로 이곳을 새롭게 단장했다. 르노코리아는 이날 부산 뉴 테크 센터의 2027년 출범 계획도 공식 선언했다. 부산 뉴 테크 센터는 기존 경기도 용인에 집중됐던 르노코리아의 연구개발(R&D) 역량 중 개발 인증, 안전성 테스트 등 미래차 개발 관련 핵심 분야 일부를 부산으로 이전한 거점이다. 최신 설비로 교체 설치해 생산 공정과 연계·효율을 극대화한다는 목표다. 구체적으로 르노코리아는 설비 구축 예산으로 약 700억원을 우선 투입해 부산공장 내에 충돌시험장, 모의 출동시험장비(SLED), 다목적 환경시험 챔버 등 17개 핵심 R&D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부산공장 외부에 부산 지역의 미래차 연구개발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추가 최신 설비를 부산시와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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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500MW급 해상변전소 짓는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태안풍력발전과 태안 해상변전소의 설계·조달·제작·설치·시운전을 수행하는 프로젝트의 계약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태안풍력발전은 싱가포르 재생에너지 기업 뷔나에너지(Vena Energy)와 덴마크 그린에너지 투자개발사인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CIP), 발전 공기업인 한국서부발전의 합작법인이다. 체결식에는 원광식 HD현대중공업 해양에너지사업본부장과 클레멍 엘빅 드 발자크(Clement Helbig de Balzac) ㈜태안풍력발전 프로젝트 CEO(최고경영자)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HD현대중공업은 올해 3월 본 프로젝트의 사전설계계약에 이어 7월 우선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선제적인 해상변전소 수행 역량을 인정받았다. 양사는 세부 협의를 거쳐 이번 본계약을 체결하며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게 됐다. 해상변전소는 해상풍력단지에 설치된 풍력발전기에서 생산한 전기를 육지까지 전송하는 핵심 설비다. 이번에 건설될 태안 해상변전소는 태안군 가의도리 인근 해상에 설치될 500MW(메가와트)급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에서 생산된 전기의 전압을 높여 육상까지 송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