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민항기 엔진 부품 사업을 담당하는 미국 자회사에 2000억원이 넘는 자금을 투자하며 항공기 사업에도 속도를 낸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 자회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USA에 올해 상반기에만 약 2200억원을 출자했다. 지난 3월 1800억원, 6월 396억원을 각각 수혈했다. 두 차례 모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USA가 진행한 유상증자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00%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올해 초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USA 장부가액(1777억원)의 2배에 달하는 금액이 3개월만에 흘러들어간 셈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USA는 민항기용 엔진 부품의 제조·공급을 담당하는 거점이다. 롤스로이스·GE 등 글로벌 엔진 제조사들이 주요 고객사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 '프랫 앤 휘트니(P&W)'와 2015년부터 추진중인 GTF(기어드 터보팬) 민항기 엔진 국제공동개발 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꼽힌다. 현재 항공기 엔진 부품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향후 항공엔진 완제품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는데 있어 중요한 교두보라는 의미다.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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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수출, 다음은 내수"…현대차 中공장의 생존전략
현대차 중국 공장의 올해 상반기 전체 판매에서 수출 비중이 절반에 육박했다. 중국 내수 회복이 여전히 더딘 상황에서 현지 공급망으로 생산 단가를 낮춘 물량을 신흥국에 집중 투입한 결과다. 수출로 가동률과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전략이 실적으로 확인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베이징자동차의 합작법인 베이징현대(BHMC)의 올해 1~6월 수출은 4만285대로 전년 동기(3만4864대) 대비 15.5% 늘었다. 같은 기간 전체 판매는 9만4175대에서 8만6347대로 8.3% 줄어든 것과 대조적이다. 이에 따라 전체 판매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37%에서 올해 46.7%로 뛰었다. 중국에서 생산한 차량 두 대 중 한 대 가량이 해외로 나가는 셈이다. 수출 확대의 무기는 가격 경쟁력이다. 현지 부품 조달과 공급망을 활용해 생산 단가를 낮춘 물량으로 동남아시아·중동·중남미 등 가격에 민감한 신흥시장을 공략하는 구조다. 볼륨 모델인 엘란트라 수출은 연초 월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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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희 준감위원장, 성과급 논란에 "삼성, 국민 앞 겸손해야"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 위원장이 삼성전자 노사의 성과급 합의 이후 노노(勞勞) 갈등과 사회적 논란 확산 등과 관련해 "국민 앞에 겸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준감위 정례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거고사추 지만계일'(居高思墜 持滿戒溢)을 인용하며 "정부의 정책이든 기업의 운영이든 항상 국민을 바라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거고사추 지만계일'은 높은 곳에 있을 때 떨어지는 것을 생각하고 가득 찼을 때 넘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뜻이다. 삼성전자 노사는 성과급 산정 기준을 둘러싼 이견으로 5개월여간 협상을 이어오다 노동조합이 예고한 총파업 하루 전인 지난 5월 20일 극적으로 합의했다. 협상 타결 이후에도 완제품 사업을 담당하는 DX(디바이스경험)부문을 중심으로 보상 격차 해소를 요구하는 집회가 계속되고 있다. 정치권에서도 삼성전자 성과급 등을 계기로 초과이윤 배분 문제를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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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GLC 첫 전기차, 국내 사전계약 11일 만에 1000건 돌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디 올-뉴 일렉트릭 GLC'의 국내 사전계약이 지난 20일 기준 1000건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9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 11일 만이다. 일렉트릭 GLC는 벤츠의 글로벌 베스트셀러인 중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GLC의 첫 순수 전기 모델이다. 벤츠의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MB.EA'를 처음 적용해 전기 구동 시스템과 자체 운영체제 기반의 디지털 기능을 결합했다. 국내에는 'GLC 300 4MATIC AMG 라인 일렉트릭'과 'GLC 300 4MATIC AMG 라인+ 일렉트릭' 등 론치 에디션 2종이 먼저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9000만원과 9480만원으로 고객 인도는 올해 4분기에 시작된다. GLC 300 4MATIC 일렉트릭은 최고출력 310㎾와 유럽 WLTP 기준 최대 616㎞의 주행거리를 갖췄다. 800V 전기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내에서 최대 330㎾급 급속충전을 지원한다.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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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30%↓·수명 2배↑"…LGD "AI 시대 해법은 탠덤 OLED"
LG디스플레이가 AI(인공지능) 시대 디스플레이 경쟁력의 핵심 해법으로 '탠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제시했다. 모바일부터 대형 디스플레이까지 탠덤 OLED를 확대 적용해 온디바이스 AI 시대 최대 과제로 꼽히는 전력 소비를 해결하겠다는 전략이다. 최영석 LG디스플레이 CTO(최고기술책임자)는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디스플레이 비즈니스포럼' 기조연설에서 "디스플레이 분야의 위대한 도약은 바로 구조적 혁신에 의해 주도돼 왔다"며 "온디바이스 AI 시대에 탠덤 OLED는 단순한 시장 확장을 넘어 다가오는 AI 시대의 필수적인 해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CTO는 AI 시대 디스플레이 분야의 과제로 '배터리 전력 효율 개선'을 짚었다. AI 연산의 중심이 클라우드 서버에서 개인용 기기로 이동하면서 전력 소비가 급증하는 가운데 배터리 용량과 방열 성능이 제한된 온디바이스 기기에서 디스플레이 전력 절감이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최 CTO는 "온디바이스 AI 기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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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D&A, LG AI연구원과 차세대 지휘통제체계 기술 개발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는 지난 20일 서울사무소에서 LG AI연구원과 '초거대 인공지능 기반 지휘통제체계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방 특화 대형언어모델(LLM)과 생성형 AI를 활용한 '차세대 지휘통제체계 기술'을 공동 개발해 지휘관이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실시간 전장 상황 분석 기술과 AI 에이전트 기반 지휘통제 자동화 기술 개발도 함께 추진한다. LIG D&A가 다양한 핵심 과제를 통해 축적한 지능형 지휘통제체계 기술을 LG AI연구원의 고도화된 대형언어모델(LLM)에 접목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국방 AI 지휘통제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향후 합동전영역 지휘통제(JADC2) 환경 구현에 필수적인 초연결 및 유무인 복합체계를 포함해 다양한 무기체계에 초거대 AI의 추론 및 생성형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시시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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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박장우씨(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전무) 장모상
■ 김숙씨 별세, 박장우씨(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전무) 장모상=21일 경북 김천제일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23일, 054-434-9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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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대차, AI로 신소재 개발 나선다…글로벌 동맹 창립 멤버 참여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이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차세대 소재를 개발하는 글로벌 네트워크인 'AI 머티리얼즈 파운드리(AI Materials Foundry)'의 창립 파트너로 참여했다. 반도체와 미래차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신소재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 체계를 구축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은 영국 AI 스타트업 커스프AI(CuspAI) 주도로 만들어진 'AI 머티리얼즈 파운드리'의 창립 파트너로 합류했다. 엔비디아, 메타,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램리서치 등 45개 이상 글로벌 기업과 연구기관이 창립 파트너로 이름을 올렸다. 'AI 머티리얼즈 파운드리'는 AI를 활용해 새로운 소재를 연구·개발하고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다. 데이터와 실험 설비,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산업 현장의 수요를 연결해 신소재 개발을 가속하는 역할을 맡는다. 기존 소재 개발 방식은 수많은 후보 물질 가운데 실제 생산 가능한 물질을 찾는 과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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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FIFA와 '27년 동행'…아틀라스로 진화한 경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이 막을 내린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과 FIFA의 오랜 '동행'이 재조명되고 있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이 현장에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아틀라스(Atlas)의 정교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월드컵 경험'을 한 단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27년간 이어진 현대차그룹-FIFA 파트너십━현대차그룹은 지난 1999년 현대차와 FIFA가 첫 공식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27년간 월드컵과 함께했다. 이는 FIFA 공식 후원 체계 중 최상위 등급인 FIFA 파트너(FIFA Partners) 후원사 중 아디다스(1970~), 코카콜라(1978~)에 이어 3번째로 긴 후원 기록이다. 자동차 부문에서는 압도적인 최장기간 후원이다. 현대차그룹의 FIFA 공식 파트너십은 1998 FIFA 프랑스 월드컵 이후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사 자리가 공석이 되면서 단초가 마련됐다. FIFA가 새 파트너를 찾아 나서자 수많은 글로벌 자동차 기업이 기회를 노렸고, 경쟁 끝에 현대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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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첨단소재, 한솔홈데코와 고기능 PET 인테리어필름 개발
도레이첨단소재는 한솔홈데코와 기존 페트(PET) 소재의 유연성 한계를 개선한 고기능 PET 인테리어필름을 공동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약 2년간 공동 연구를 통해 고유연성 PET 인테리어필름을 개발했다. PET 소재는 우수한 가공성과 외관 품질을 바탕으로 가구 도어용 표면 마감재로 활용되고 있으나 소재 특유의 강성으로 곡면이나 직각 모서리 등 복잡한 구조물 적용에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도레이첨단소재는 독자적인 필름 가공·제조 기술과 고기능성 탄성 소재를 활용해 기존 폴리염화비닐(PVC) 소재 대비 약 2배 수준의 유연성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곡면 및 모서리 등 복잡한 구조물에도 들뜸 없이 안정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PET 인테리어필름은 한솔홈데코의 '한솔 스토리필름' 라인에 적용될 예정이다. 도레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앞으로도 필름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기능 인테리어 소재 개발을 지속하고 PET 방염필름 등 차세대 제품군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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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D&A,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와 차세대 무인 항공체계 개발 협력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는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와 차세대 무인 항공체계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LIG D&A는 20일(현지시간) 영국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항공우주·방산전시회인 '판버러 국제에어쇼 2026'에서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와 '차세대 무인 항공체계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신익현 LIG D&A 대표이사와 마티유 루보(Matthieu Louvot) 에어버스 헬리콥터스 CEO(최고경영자)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LIG D&A가 개발한 첨단 센서와 무기체계를 에어버스의 최신 UAS(무인항공기시스템) 플랫폼에 포괄적으로 통합하는 데 있다. 특히 임무 맞춤형 솔루션 공동 연구를 통해 정보·감시정찰(ISR)과 대잠전 역량을 강화해 변화하는 국방 요구사항에 맞춘 다목적 고성능 항공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양사는 또 UAS의 전반적인 성능 향상을 위한 연구를 함께한다. 이를 통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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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오일뱅크, 현대엑스티어 브랜드 전문관으로 고객 접점 확대
HD현대오일뱅크가 프리미엄 윤활유 제품 판매와 엔진오일 교환 서비스를 위해 경기 성남시에 플래그십 스토어 '현대엑스티어 판교'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윤활유 브랜드 '현대엑스티어'의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취지다. 현대엑스티어 판교에서는 HD현대오일뱅크의 프리미엄 엔진오일 라인인 '현대엑스티어 톱(TOP) PAO' 제품들을 경험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고성능 윤활기유(PAO) 기반의 100% 합성 엔진오일이다. 추운 날씨나 고온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윤활 성능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엔진오일 교환 서비스는 20일부터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한 사전 예약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30분 내에 엔진오일 교환을 끝내는 '퀵 숍' 서비스를 포함해 슈퍼카 등 고성능·프리미엄 차량 고객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3층 규모의 현대엑스티어 판교는 차량 랩핑(PPF) 전문점, 카페를 비롯한 커뮤니티 라운지, 레이싱 시뮬레이션 체험 공간 등 자동차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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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달린 배터리"..현대차그룹, V2X 통합 서비스 '올데이에너지' 출시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배터리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V2X(Vehicle-to-Everything)' 통합 서비스를 선보인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V2X 통합 서비스 'AllDayEnergy(올데이에너지)'를 내놓고 이과 관련해 하나은행과 'AllDayEnergy 내맘적금'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V2X는 전기차 배터리와 전력망을 양방향으로 연결해 충전비를 절감하고 추가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이다. V2X를 활용하면 전기 이용금액이 낮은 시간대에 전기차를 충전하고, 이후 필요할 때 전력을 전기차에서 쓰거나 외부에 판매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그동안 세계 주요 지역에서 V2X 서비스를 개별 운영했다. 국내에서는 전기차를 전력망과 연결해 전력을 저장하거나 반대로 공급하는 'V2G(Vehicle-to-Grid)'를 제주도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미국에서는 대형 산불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전기차 전력을 가정 비상 전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V2H(Vehicle-to-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