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체 AI 디자인 플랫폼 개발한다..."앞으로 60년 준비"

롯데, 자체 AI 디자인 플랫폼 개발한다..."앞으로 60년 준비"

유엄식 기자
2026.09.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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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디자인전략회의 개최...신동빈 회장과 계열사 대표 50여명 참석

롯데는 10일 롯데월드타워에서 '2026 롯데 디자인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오른쪽 첫번째)이 젊은 디자이너들의 AI 프로젝트 결과물인 '로티로리 로봇 롯데월드 안내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지주
롯데는 10일 롯데월드타워에서 '2026 롯데 디자인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오른쪽 첫번째)이 젊은 디자이너들의 AI 프로젝트 결과물인 '로티로리 로봇 롯데월드 안내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지주

롯데그룹이 자체 디자인 플랫폼 '롯데 AI 디자인 스튜디오'를 개발한다. 그룹의 경영, 브랜드, 디자인 철학을 AI 생성과 검증 과정에 반영해서 롯데 고유의 헤리티지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롯데는 10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한 '2026년 디자인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신동빈 롯데 회장과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주요 계열사 대표 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3회째인 디자인전략회의는 롯데 브랜드 정체성과 디자인 전략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 주제는 '상상, 그 너머를 상상하라(Imagine the Unimagined)'였다. 내년 그룹 창립 60주년을 맞아 롯데 고유의 브랜드 철학을 계승하고 향후 그룹을 이끌어갈 디자인 프로세스 구축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번에 개발하는 롯데 AI 디자인 스튜디오는 그룹의 브랜드 가치에 AI 기술을 접목해서 디자인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이날 회의장에는 롯데 젊은 디자이너들로 구성된 크리에이티브 보드의 AI 프로젝트 결과물인 '로티로리 로봇의 롯데월드 안내 서비스'와 '증강현실(AR) 기반 내비게이션 서비스' 등 혁신 사례를 소개하는 부스를 마련했다. 신 회장은 부스에서 개발 담당자에게 설명을 듣고 관심을 나타냈다.

롯데 관계자는 "올해 디자인전략회의에서는 브랜드·디자인 관점에서 롯데그룹이 걸어온 60주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60년을 준비하기 위한 방향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며 "롯데 고유의 헤리티지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롯데다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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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엄식 기자

머니투데이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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