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편의점 GS25와 CU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공항 점포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 가운데 입국객의 여행 준비부터 출국객의 기념품 구매까지 다양한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GS25와 CU는 맞춤형 운영 방식과 특화 점포 등을 통해 외국인 수요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25의 인천국제공항 4개 점포 올해 1~7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5% 증가했다. 같은 기간 CU의 인천국제공항 19개 점포 매출은 30.4%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GS리테일 편의점부문과 BGF리테일의 2분기 매출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 6%인 점을 감안하면 공항 점포의 성장세는 높은 수준이다. 공항 편의점 매출 성장의 배경에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있다. 한국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070만991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3%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편의점이 외국인 관광객에게 여행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한다. 입국 시에는 교통카드와 여행용품, 식사 등을 구매하고 출국 시에는 먹거리와 기념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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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믹스, 상반기 매출 1274억원…"해외 성장세"
젝시믹스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27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 6% 증가한 규모다. 영업이익은 64억원으로 22. 7% 감소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일본과 대만 법인은 상반기에 성장세를 이어갔다. 일본 법인 매출은 1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2%, 대만 법인은 52억원으로 18. 8% 증가했다. 일본은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사업 강화에 공들였다. 1분기 도쿄 오모테산도에 이어 5월 오사카 신사이바시에 정식 매장을 열었다. 대만에서는 기존 3개 정식 매장과 타이베이 쇼룸에 더해 2분기 타이베이 충효 소고와 가오슝 SKM 파크 아울렛 등 장·단기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인도네시아 매출은 2배 이상 증가했다. 젝시믹스는 6월 문을 연 정식 매장을 거점으로 고객 접점을 넓힌다. 동시에 쇼피, 토코피디아, 라자다 등 온라인 플랫폼과 자사몰을 연계해 매출 확대를 이어간다. 태국 진출도 본격화한다. 6월 태국 CP그룹 계열 대형 유통사인 씨피 엑스트라(CP AXTRA)와 현지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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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가 불닭 홀릭"…삼양식품, 분기 해외 매출 첫 6000억 돌파
삼양식품이 '불닭'(Buldak)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40% 안팎 끌어올렸다. 해외 매출은 분기 기준 처음으로 6000억원을 넘어섰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703억원, 영업이익 1762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지난해 2분기 대비 각각 39. 3%, 46. 7% 증가했다. 해외 사업이 성장을 이끌었다. 2분기 해외 매출은 64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7% 증가하며 분기 기준 처음 6000억원을 돌파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84%에 달한다. 지역별로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미주 매출은 203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미국 내 메인스트림과 에스닉 유통망을 확대하고 멕시코 등 중미지역 판매가 성장한 영향이다. 중국 매출은 1810억원으로 44% 늘었다. 간식 채널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한 효과가 반영됐다. 유럽은 독일과 프랑스 등의 판매 호조와 진출국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61% 증가한 80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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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올해 상반기 매출 3조 훌쩍…"하반기 북미 시장 확대 본격화"
CJ올리브영이 국내 비수도권 투자와 웰니스 사업 확대에 힘입어 상반기 매출 3조3000억원을 넘어섰다. 전년 동기 대비 23. 7% 증가한 수치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의 별도기준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난 7979억원이다. 순이익은 6. 1% 감소한 135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상반기 매출은 3조3349억1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2조6961억700만원) 대비 23. 7% 늘었다. 반기순손익은 2652억900만원 총포괄손익은 2652억900만원이다. 올리브영은 상반기 부산과 제주 대전 등 비수도권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대형 매장 출점을 확대하고 웰니스 큐레이팅 플랫폼 '올리브베러'를 앞세워 건강기능식품과 이너뷰티 상품군을 강화했다. 지역 기반 물류 투자와 매장 리뉴얼도 병행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최근에는 북미에도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하반기에는 이를 토대로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상반기 국내 비수도권 투자와 웰니스 사업을 본격화했다면 하반기에는 최근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한 북미 중심의 시장확대를 본격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뷰티 산업 내 주류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K뷰티가 좀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글로벌에 뿌리 내리도록 전문 리테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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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도 이젠 안녕"…올여름 마지막 복날 연휴, '몸보신 한 끼' 열전
말복과 함께 3일 연휴가 다가오면서 올여름 마지막 '복달임'을 위한 한 끼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올해는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 벌어지는 '월복(越伏)'으로 삼계탕 외에 치킨이나 집에서 해먹는 HMR 보양식까지 마지막 수요를 잡기 위한 식품업계의 경쟁이 치열하게 이어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초복이었던 지난달 15일 BBQ 매출은 전주 같은 요일보다 147. 8% 증가했고 교촌치킨과 노랑통닭도 각각 148%, 166% 늘었다. 중복에도 주요 치킨 브랜드 매출이 전주 같은 요일보다 45~94% 증가하며 복날 특수를 누렸다. 과거에는 삼계탕이 복날의 대표적인 보양식이었지만 최근에는 치킨으로 '복달임'하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직접 식당을 찾아가지 않아도 되고 여러 명이 함께 나눠 먹기도 쉽다. '복날에는 닭을 먹는다'는 인식은 유지하면서 보다 편리하게 즐기는 셈이다. 이같은 흐름에 치킨업계도 복날을 대목으로 보고 발 빠르게 프로모션에 나섰다. BBQ는 오는 31일까지 자사 애플리케이션(앱) 회원을 대상으로 'BBQ 오픈런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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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K라면 인기에 해외서 두자릿수 성장…2분기 매출 4.6%↑
오뚜기가 오뚜기밥과 용기면 등 주요 제품의 내수 판매 증가와 해외 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늘렸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뚜기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943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대비 약 4. 6%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453억원으로 0. 3%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연결 기준 매출 1조8990억원, 영업이익 104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 2%, 2. 0% 증가했다. 매출 확대는 라면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2분기 해외 매출은 11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1%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 해외 매출은 220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 3%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1. 6%로 0. 8%포인트(P) 확대됐다. 국내에서는 오뚜기밥과 용기면류를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했다. 다만 외형 성장과 비교해 수익성 개선 폭은 제한적이었다. 내수 비중이 높은 오뚜기의 사업 구조상 원가 상승분을 가격에 온전히 반영하기 어려운 점이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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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2분기 흑자 전환…"원가구조 개선·비용절감 효과"
깨끗한나라가 원가 구조 개선과 생산·운영 효율화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체질 개선 작업이 실적에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깨끗한나라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 1363억원 영업이익 6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2분기보다 10. 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수익성도 개선됐다. 2분기 매출총이익은 222억60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9억원 증가했고 매출총이익률은 12. 4%에서 16. 3%로 3. 9%포인트(P) 상승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2613억600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2. 8%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33억500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00억5000만원에서 67억원 줄었다. 깨끗한나라는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까지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깨끗한나라는 2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의 요인으로 원재료 가격 변동에 대응한 원가 구조 개선과 생산성 향상, 전력 절감, 공정 자동화 확대, 재고 운영과 마케팅 효율화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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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아이스크림 잘 팔렸다"…빙그레, 2분기 영업익 160% 급증
빙그레가 무더위에 따른 빙과 판매 호조와 해외 수출 성장에 힘입어 2분기에도 매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원가 부담이 이어졌지만 해태아이스크림 합병 효과와 비용 효율화로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빙그레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421억원, 영업이익 69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7. 9%, 영업이익은 159. 9%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7544억원, 영업이익 83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5. 1%, 107. 2% 증가하며 두 배 이상의 영업이익 성장세를 나타냈다. 빙그레 관계자는 "내수 소비 침체에도 무더위에 따른 냉동 매출 증가와 미국, 중국, 호주 등 해외 수출 호조에 힘입어 매출이 늘었다"며 "원가 인상 요인이 지속됐지만 해태아이스크림 합병에 따른 운영 효율화와 저수익 제품 관리, 판관비 효율화 등을 추진한 결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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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파이 해외에서 날다"...오리온, 상반기 영업익 18%↑…1조원대 설비 투자 속도
오리온이 중국·베트남·러시아 등 해외 법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상반기 두 자릿수 실적 성장을 기록했다. 증가하는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에 1조원이 넘는 규모의 투자를 단행해 생산설비를 짓고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리온은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조8239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15. 5%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17. 9% 늘어난 2980억원을 기록했다.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비와 물류비 등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도 해외 법인이 실적을 견인했다. 국내 법인은 거래처 감소에도 매출이 1. 7% 증가한 5834억원을 기록했지만 제조원가와 판매관리비 상승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897억원으로 5. 4% 감소했다. 반면 중국 법인은 간식점 등 고성장 채널 확대와 감자스낵 판매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24. 4% 증가한 7877억원, 영업이익은 33. 7% 늘어난 1447억원을 기록했다. 베트남은 매출 2677억원(15. 9%), 영업이익 410억원(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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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투 '모이다', 파리 샹젤리제 입성…K뷰티 영토 넓힌다
글로벌 K뷰티 유통 플랫폼 기업 실리콘투의 직영 편집숍 '모이다(moida)'가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에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유럽 오프라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오픈 첫날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K뷰티 수요를 확인했다. 실리콘투는 지난달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30-32 Avenue des Champs-Elysees)에 466㎡(약 141평) 규모의 모이다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모이다의 역대 최대 규모 매장이자 파리 내 두 번째 K뷰티 전문 플래그십 스토어다. 오픈 전부터 현지 고객들의 대기 행렬이 이어졌으며 오픈 기념 '미스터리 박스' 프로모션 물량은 개점 1시간 만에 모두 소진됐다. 오픈 당일 매출도 실리콘투가 운영하는 글로벌 오프라인 매장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다. 첫 구매 고객의 60. 4%가 회원으로 가입하며 현지 고객 기반도 확보했다. 샹젤리제점에는 코스알엑스, 메디큐브, 조선미녀, 센텔리안24 등 약 90개 K뷰티 브랜드와 1300여개 상품이 입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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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킨, 제주에 국내 첫 플래그십 매장…"지속가능 철학 담았다"
LF가 전개하는 미국 아웃도어 신발 브랜드 '킨(KEEN)'이 14일 제주 칠성로에 국내 첫 단독 플래그십 매장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킨은 이번 플래그십 매장에서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선보인다. 추구하는 지속가능성과 자연 속 일상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 주목해 제주를 장소로 선정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제주는 바다와 산, 오름 등 다양한 자연환경을 갖춰 하이킹, 트래킹 등 아웃도어 활등을 위해 찾는 방문객이 많다. 또 자연을 즐기는 경험과 이를 보존하는 가치가 공존하는 제주가 킨의 브랜드 철학을 보여주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실제 킨은 더 나은 지구를 위한 신발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영구 화학물질 사용을 배제하고 폐기물을 재활용하거나 업사이클링해 소재로 활용한다. 이러한 철학을 이번 매장에도 담았다. 고재를 재가공한 재생 목재를 주요 소재로 활용하고 제주를 상징하는 현무암과 식자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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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캄보디아 진출 2주년..."올해 점포 70개 이상 확장"
캄보디아 진출 2년 만에 31개 점포로 확장한 이마트24가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K-푸드와 현지화 전략을 통해 연내에 70개 이상의 점포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24 캄보디아는 지난 12일 프놈펜 상그릴라 호텔에서 '캄보디아 진출 2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캄보디아 현지 합작법인 '사이한 파트너스'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2024년 국내 편의점업계 최초로 캄보디아 시장에 진출했다. 사업 초기 수도인 프놈펜을 중심으로 점포를 확대했다. 최근에는 캄보디아 제2도시이자 세계적인 관광지인 앙코르와트와 제3의 도시 바탐방에 출점했다. 현재 이마트24 캄보디아의 운영 점포는 총 31개점이다. 신규 오픈 예정인 20개 점포가 공사 중이다. 이마트24는 현재 추진 중인 출점을 기반으로 올해 말까지 70개 이상의 점포를 오픈단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당초 출점 계획보다 2배 가량 높아진 수준이다. 현지 실적도 상승세다. 이마트24 캄보디아의 올해 일평균 매출은 2024년 대비 4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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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라면 타고 해외에서 '매콤한 질주'…2분기 영업익 48%↑
농심이 해외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을 지난해보다 50% 가까이 늘렸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농심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1조8901억원, 영업이익 126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각각 7. 3%, 31. 7% 증가한 수준이다. 2분기로만 보면 증가세는 더 가파르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9561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10. 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93억원으로 47. 6%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547억원으로 50. 1% 증가했다. 해외사업이 전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상반기 국내법인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0. 5% 감소한 1조2487억원을 기록한 반면 해외법인 매출은 26. 8% 증가한 6414억원으로 집계됐다. 농심은 전반적인 내수시장 규모 축소로 국내 판매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중국과 미국·일본 등 주요 해외법인이 고르게 성장했다. 외부고객 매출 기준 중국은 지난해 동기 대비 21. 9%, 미국은 10. 6%, 일본은 14. 2%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