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00억 흑자 예고 컬리...'3조 몸값' 기대에도 상장 '신중'

상반기 GMV 20%대 성장, 영업이익 516억원...흑자 구조 안착 IPO 기대감 높아졌지만 증시 변동성 변수...연간 실적 확인 후 최적 시기 모색 가능성 지난해 창사 10년 만에 첫 연간 흑자를 기록하며 만년 적자에서 벗어난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컬리가 올해 상반기에만 5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흑자 구조로 안착했다. 이런 흐름이면 올해 1000억원대 흑자 달성이 유력하다. 이에 따라 업계에선 컬리가 2023년 초 중도 포기한 기업공개(IPO) 재추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기업가치가 약 3조원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지만, 컬리는 연내 상장 추진에 신중한 입장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연내 상장 추진 계획과 시점을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 회사 내부에선 시장이 신뢰할 수 있는 검증된 '연간 매출, 영업이익 성적표'를 확인한 뒤 상장을 추진해도 늦지 않다는 의견도 나온다. 김종훈 컬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3월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과거처럼 돈이 부족해 상장해야 하는 단계는 벗어났다"며 "주주와 회사 모두에게 최적의 IPO 시점을 선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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