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상반기 GMV 20%대 성장, 영업이익 516억원...흑자 구조 안착 IPO 기대감 높아졌지만 증시 변동성 변수...연간 실적 확인 후 최적 시기 모색 가능성 지난해 창사 10년 만에 첫 연간 흑자를 기록하며 만년 적자에서 벗어난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컬리가 올해 상반기에만 5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흑자 구조로 안착했다. 이런 흐름이면 올해 1000억원대 흑자 달성이 유력하다. 이에 따라 업계에선 컬리가 2023년 초 중도 포기한 기업공개(IPO) 재추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기업가치가 약 3조원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지만, 컬리는 연내 상장 추진에 신중한 입장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연내 상장 추진 계획과 시점을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 회사 내부에선 시장이 신뢰할 수 있는 검증된 '연간 매출, 영업이익 성적표'를 확인한 뒤 상장을 추진해도 늦지 않다는 의견도 나온다. 김종훈 컬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3월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과거처럼 돈이 부족해 상장해야 하는 단계는 벗어났다"며 "주주와 회사 모두에게 최적의 IPO 시점을 선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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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파파존스, 지난해 영업익 40억…"6년 연속 최대 매출"
한국파파존스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5.2% 오른 39억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은 805억9000만원으로 같은 기간 12.3% 늘었다. 한국파파존스의 실적은 2020년 이후 매년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2019년(384.7억원)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한국파파존스 측은 "본사와 가맹점이 구축해 온 긴밀한 협력 체계 덕분"이라며 "전산 시스템 개선과 마케팅·프로모션 지원 등을 강화했고 이 같은 상생 구조가 점주들의 만족도와 신뢰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중구 한국파파존스 사장은 "앞으로도 가맹점과의 상생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프리미엄 품질 중심의 운영 전략을 지속 강화해 시장 내 경쟁 우위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파파존스는 올해 3월 기준 전국 278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2034년까지 363개 매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점주의 권역 보호를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지방 도시 중심의 출점을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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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시멘트, 회사채 경쟁률 3대1…970억원으로 증액 결정
한일시멘트가 3년만에 실시한 600억원 규모 회사채 공모 흥행에 성공하며 총 970억원으로 회사채를 증액 발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한일시멘트는 지난달 31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2년물(300억원 모집)에 830억원, 3년물(300억원 모집)에 930억원 등 총 1760억원의 수요를 모았다. 전체 경쟁률은 2.93대 1을 기록했다. 'A+(안정적)'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시중 금리보다 낮은 수준에서 모집액을 채워 자금을 조달하는 '언더 발행'도 가능해졌다. 공모의 흥행요인은 안정적인 재무지표와 사업포트폴리오로 꼽힌다. 한일시멘트는 부채비율 62.4%, 차입금의존도 26.3% 등 준수한 지표를 유지하고 있다. 또 공정 초기에 투입되는 레미콘부터 후반부에 투입되는 레미탈(드라이모르타르)까지 수직계열화된 사업구조로 수익성 저하를 최소화했다. 증액을 통해 확보한 970억원은 기존 공모채 차환과 은행권 차입금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저리로 자금을 조달해 이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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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용 가구도 이제 한샘"...오피스가구 신제품 '이머전' 시리즈 출시
한샘이 오피스 가구 첫 신제품 '이머전'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이고 한샘 플래그십 논현에 쇼룸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한샘오피스의 핵심 전략은 '홈라이크(Home-like)' 스타일 구현이다. 기존 주거용 가구에서 검증된 디자인과 편안함을 사무 공간으로 이식해 유연하고 안락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신제품인 이머전은 한샘 가구 특유의 아늑한 분위기에 업무 몰입을 돕는 정교한 설계를 더해 최적의 업무 환경 조성을 돕는다. 직관적인 수납과 깔끔한 전선 정리, 시야 차단이라는 3대 솔루션을 통해 업무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를 최소화했다. 눈길이 닿는 모든 세부 요소에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설계를 적용해, 사용자가 본연의 업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오피스 가구의 핵심인 데스크는 사용자의 업무 방식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일반 데스크와 모션데스크, 포레그(4-Leg) 모션데스크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이 중 가장 주목받는 제품은 기존 사무용 가구에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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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지원금 풀린다" 들썩인 이 업계…사장님들 두근두근
정부가 중동발 고유가 위기 대응을 위해 마련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이 이달 말로 예상되는 가운데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가 지난해에 이은 또 한 번의 낙수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내수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소비자 지갑은 닫히고 정부의 가격유지 압박이 이어지는 이중고 속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일 외식·프랜차이즈 업계와 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가 편성한 '중동전쟁 위기 극복을 위한 2026년 추가경정예산안'에는 4조8000억원 규모의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포함됐다. 지원금은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되며, 사용처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전통시장·동네마트·식당·의류점 등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사업장이다. 프랜차이즈의 경우 직영점은 제외되고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지원금 규모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12조1709억원)의 40% 수준에 그치지만, 업계는 지난해에도 실수요가 식당에 집중됐던 전례를 근거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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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1조 클럽' 복귀한 롯데GRS…영업익도 30% '껑충'
롯데리아 운영사인 롯데GRS가 8년 만에 연매출 1조 클럽에 재입성했다. 2일 롯데GRS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1189억원으로 전년(9954억원) 대비 약 12.4% 증가했다. 롯데GRS가 '1조클럽'에 다시 이름을 올린 건 2017년 이후 8년 만이다.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약 511억원으로 전년 대비 30.6% 늘었다. 롯데GRS 측은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등 자사 브랜드의 점포당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결과라는 설명이다. 롯데리아의 경우 신메뉴 판매 호조, 수익성 강화를 위한 매장 리뉴얼 등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또 롯데GRS 관계자는 "지난해 인천공항 컨세션사업 운영 사이트 인수 완료와 더불어 신규 브랜드 운영 매장 확대 등 브랜드 다각화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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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케이알, 지난해 매출 8922억·영업익 429억…창사 이래 '최대 실적'
버거킹과 팀홀튼을 운영하는 비케이알(BKR)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비케이알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1.7% 증가한 429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8922억원으로 전년보다 12.6%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비케이알 측은 제품 경쟁력 강화와 운영 효율화를 통해 매출·이익 증대, 재무 건전성 등 전 분야에서 고른 성장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각 브랜드의 특성을 고려한 전략적인 접근이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버거킹은 치킨버거 플랫폼 '크리스퍼' 출시와 더불어 가성비 중심의 '올데이스낵' 라인업을 강화하며 고객 접점을 넓히는 데 주력했다. 와퍼를 포함한 기존 시그니처 메뉴들도 안정적인 판매세를 이어갔다. 캐나다 커피 브랜드 팀홀튼은 오피스 상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전략을 취했다. 특히 주문 즉시 조리하는 방식을 도입해 제품의 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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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그냥' 있는 건 없다…4년간의 집요한 종탑 기행[서평]
종소리는 들리지 않는데 풍경은 울린다. 윤종효 작가의 사진집 '울림을 보다'를 넘기다 보면 이런 이상하고 아름다운 도깨비 같은 공감각을 마주하게 된다. 4년간 정성스럽게 기록된 종탑들은 오랜 시간 겹겹이 쌓인 기억을 불러내고 그 시절을 직접 겪지 않았더라도 그 자리에 있었을 법한 시간의 흐름을 상상하게 만든다. 사진집은 단순하다. 낮고 투박하고 낡은 종탑들이 담겼다. 화려한 장면이나 극적인 연출은 없지만 몇장을 넘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질문이 생긴다. 종탑이라는 구조물은 왜 생겼고 언제부터 있었으며 지금은 어떤 역할을 하고 있을까. 그 질문은 어느 순간 '이대로 사라지는 건 아닐까' 하는 작은 불안으로 이어진다. 종탑은 한때 마을의 시간을 알리던 구조물이었다. 종이 울리면 사람들이 움직였고 하루의 흐름이 만들어졌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 기능은 점점 희미해졌고 종탑은 풍경의 일부로 밀려났다. 그래서인지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이미 지나간 시간의 잔향을 마주하는 느낌이 겹친다. 이 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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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詩오"…'포엣코어'로 로고 아닌 지성·감성 뽐낸다
시인의 감성과 지적인 분위기를 담는 '포엣코어(Poet Core)'가 올봄 패션업계의 트렌드로 떠올랐다. 로고를 과시하거나 화려한 장식 대신 차분한 감성을 선호하는 흐름이다. 1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포엣코어는 시인을 뜻하는 '포엣(Poet)'과 핵심을 뜻하는 '코어(Core)'를 더한 단어다. 과하지 않게 시인의 태도와 감성을 패션에 담는 것을 추구한다. 꾸민 듯 꾸미지 않은 착장이나 여유로운 니트와 셔츠, 와이드 팬츠 등으로 지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게 핵심이다. 절제된 실루엣이나 로고를 드러내지 않는 것도 포함된다. LF의 아떼 바네사브루노 액세서리는 포엣코어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피델백'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가방을 열린 상태로 두는 '오픈백' 트렌드와 포엣코어 감성을 조합했다. 질감이 자연스럽고 시간이 지날수록 가죽이 부드러워지도록 만들었다. LF는 올해 봄·여름 남성 키워드도 포엣코어를 꼽았다. 패션 브랜드 TNGT는 소재와 핏에 집중한 기본 품목으로 출근, 일상, 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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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커피 깜짝 등판…'돈맥경화' 홈플, 익스프레스 매각으로 회생할까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전에 복수 기업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가운데 회생계획안 가결을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 자금 수혈이 절실한 홈플러스가 익스프레스 매각을 통해 유동성 확보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일인 전날 복수업체가 익스프레스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카페 프랜차이즈 메가MGC커피를 운영하는 엠지씨글로벌을 포함해 2곳이 의향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매각주관사가 협의를 하고 있어 제출한 업체명과 인수 조건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진행 상황에 따라 다른 기업의 추가 제출 가능성도 열려있다. 엠지씨글로벌 외 인수 후보로는 유통계열 중에선 BGF리테일, GS리테일, 롯데마트·슈퍼, 이마트, 컬리 등이, 비유통계열에선 하림그룹, 유진그룹이 거론됐다. 이들은 모두 인수에 선을 그었다. 매각주관사 삼일회계법인이 서울회생법원과 논의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매각 작업과 본계약 체결 추진까지 시간이 걸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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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물산, 10년 만에 부동산 개발...그룹 유동성 확대 본격 추진
롯데그룹이 주요 계열사가 보유한 약 50조원 규모의 부동산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물류센터 등으로 활용한 유휴 부지에 아파트와 주상복합, 복합쇼핑몰 등으로 직접 개발해서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겠단 전략으로 풀이된다. 롯데그룹 부동산 개발 계열사 롯데물산은 양평동 롯데칠성음료 부지(양평동5가 119번지 외 17필지 일원)를 2805억원에 매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땅은 2만1217㎡(약 6400평) 규모로 롯데칠성음료가 1965년부터 물류센터, 차량정비기지로 사용해왔다. 9호선 선유도역에서 도보 5분 거리이며 여의도 업무지구(YBD)와 가깝다. 2020년 6월 선유도역 주변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됐다. 부지 용도는 서울시 도시계획조례상 200%의 용적률을 적용받는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설정돼 있다. 부지 면적과 용도, 한강 조망권 입지 등을 고려하면 쇼핑 시설보단 주거시설 개발이 유력하다. 20층짜리 건물을 지으면 전용면적 59㎡(약 24평) 기준 약 500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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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 6만원→12만원…마진 제로 넘어 문 닫을 판" 소상공인 비명
포장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이어진다. 특히 배달·포장 의존도가 높은 외식업과 소매업을 중심으로 '마진 제로(0)'를 넘어 영업 중단 위기까지 거론된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은 1일 '포장재 대란 위기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정부 간담회'에서 "자고 나면 포장재 값이 올라 있어 무섭다"라며 "포장재 가격 폭등은 단순한 국제 정세 문제가 아니라 소상공인의 생존이 달린 문제"라고 말했다. 실제 포장 비닐 가격은 1000장 기준 6만원 수준에서 일주일 만에 11만7000원으로 두 배 가까이 올랐고 냉면용기(195파이) 300개는 3만원대 후반에서 5만원대로 상승했다. 일부 플라스틱 제품은 온라인에서 구하기도 어렵다. 송 회장은 "포장 용기 값이 30~40% 넘게 치솟고 그마저도 구하기 힘든 상황이라 소상공인 혼자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며 "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 내수 부진까지 겹쳐 가격 상승분을 소비자 가격에 반영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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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위 타들어간 흔적만..."불난 줄도 몰랐다" 이 매트리스에 깜짝
#. 경기도 오산에 사는 이철민(가명)씨는 지난달 20일 저녁 거실에 앉아있다가 안방쪽에서 매캐한 냄새를 맡았다. 방에 들어가자 침대위 이불이 조금씩 타들어가는 게 보였다. 이불을 걷어내자 매트리스 한쪽에 손바닥 크기로 그을린 자국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감기 기운이 있던 아내를 위해 '충전용 핫팩'을 침대 위에 두고 충전중인 상황에서 문제가 생긴 것. 핫팩은 검게 탔지만 난연 매트리스 덕분에 더 큰 화재로 번지지 않았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온열기기와 난방기구 등을 사용하는 가정이 많은데, 노후화 됐거나 단자 등에 먼지가 쌓여 화재가 발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1일 소방당국이 발간한 '2024 화재통계연감'에 따르면 냉·난방 기구의 사용이 많은 8월(3384건), 12월(3587건)보다 환절기인 3월에 가장 많은 화재(3668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씨의 경우 난연 매트리스 덕분에 화재를 피했지만, 지난달 인천의 한 단독주택에선 난방기구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