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내·외 총 1147명 등록...전문기술석사과정도 모집 완료
RISE 사업 등 총 160억 규모 국책 사업 선정...교육 경쟁력 입증
성인 학습자·외국인 유학생 등 자원 다각화 및 '공대 살리기' 전략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학령인구 급감과 수도권 쏠림 현상 등 열악한 입시 환경 속에서도 2026학년도 신입생 등록률 100%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학 관계자는 "2026학년도 입시에서 정원내 889명, 정원외 258명 등 총 1147명이 등록해 최종 등록률 100%를 기록했다"며 "2012년 교명 변경 이후 최대 규모였던 지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첫 신입생을 맞이한 AI바이오헬스융합학과 전문기술석사과정 역시 100% 등록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성과는 박용석 총장을 중심으로 한 대학 구성원의 전략적인 홍보와 체계적인 노력이라는 설명이다. 대학은 기존 고3 수험생 중심의 모집 전략에서 벗어나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성인 학습자와 외국인 유학생 등 입학 자원을 다각화했다. 여기에 충북 RISE 사업을 통한 충북도의 행정적 지원이 더해져 지역 사회와 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모델을 완성했다.
교육 내실화를 위한 체질 개선도 주효했다. 간호학과를 포함한 보건계열의 특성화 강점을 유지하는 동시에 박 총장이 추진한 '공대 살리기 프로젝트'로 공학 계열의 경쟁력을 높였다. 이번에 개설한 AI바이오헬스융합학과 전문기술석사과정은 대학의 실무 역량을 증명하는 사례라는 평가다.
대규모 재정지원사업 선정도 힘을 보탰다. 대학은 △RISE 사업(47억원) △이차전지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70억원)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50억원) 등 굵직한 국책 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이를 통해 첨단 분야 교육과정 고도화와 최신 실험·실습 장비 확충 등 교육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학생 복지 투자도 확대했다. 학생복합문화공간 건립 등 하드웨어를 개선하고, 장학금 혜택을 늘려 '꿀잼 캠퍼스' 면모를 갖췄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대학(보건 특성화)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했다.
박 총장은 "100% 등록률은 대학 구성원 모두가 헌신한 결과이자 우리 대학의 역량을 믿어준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 덕분"이라며 "앞으로 충청권 거점 전문대학으로서 첨단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