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19일 서울 강남구 종로학원에서 2027 수시, 정시 지원전략 특집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2026.07.19. /사진=최동준](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8/2026083010314922350_1.jpg)
지방권 메디컬 계열 대학(의·치·한·수·약대)의 지역인재전형 선발 규모가 최근 5년 사이 2배 이상 늘어나면서 2027학년도에는 전체 선발인원의 60%를 넘게 뽑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2027학년도 전국 74개 지방권 대학의 의·치·한·수·약대 지역인재 선발인원은 2982명으로 2022학년도 1446명보다 2.1배 증가했다. 지역인재 선발 비율도 2022학년도 33.4%에서 2027학년도 61.3%로 27.9%P(포인트) 상승했다.
2022학년도 의대·약대의 학부 전환이 완료된 이후 지역인재 선발 규모는 꾸준히 증가했다. 연도별로는 △2022학년도 1446명(33.4%) △2023학년도 1909명(44.2%) △2024학년도 2011명(46.2%) △2025학년도 2913명(53.1%) △2026학년도 2508명(57.1%) △2027학년도 2982명(61.3%)이다.
모집단위별 인원은 의대가 172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약대 508명, 치대 296명, 한의대 294명, 수의대 155명 순이다. 2022학년도와 비교하면 의대 지역인재 선발은 766명에서 1729명으로, 치대는 134명에서 296명으로, 약대는 321명에서 508명으로, 한의대는 136명에서 294명으로, 수의대는 89명에서 155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권역별로는 호남권이 956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울산·경남 633명 △충청권 574명 △대구·경북 532명 △강원 206명 △제주 81명 순이었다.
특히 일반고 기준으로 지역인재전형에서 교교당 평균 합격 가능 규모도 권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호남권이 학교당 평균 4.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제주권 3.7명, 충청권 3.1명, 대구·경북권 2.8명, 강원 2.4명, 부산·울산·경남 2.2명 순이었다.
이는 5년 전인 2022학년도와 비교해 모든 권역에서 늘어난 수치다. 당시 학교당 평균 합격 가능 규모는 호남권 2.1명, 제주권 1.4명, 대구·경북권 1.3명, 부산·울산·경남 1.3명, 충청권 1.2명, 강원권 1명이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지방권 의·치·한·수·약대 지역인재 선발 확대가 수도권 상위권 학생들의 지원 기회를 제한하는 한편, 지방권 학생들의 대학 선택과 합격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올해 수시 지원 전략을 보다 신중하게 세울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