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예방접종 집중 운영…11월부터 정규 순회진료로 의료공백 보완
전남광주 신안군이 최근 공중보건의사 감소에 따른 진료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한 '시니어 의사' 채용에서 최종합격자 1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풍부한 임상 경력을 가진 퇴직·시니어 의사를 현장에 투입해 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보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6명의 전문의가 지원한 가운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임상경험과 섬 지역 진료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1인을 발탁했다. 합격자는 다음달 1일부터 1년간 근무하며, 주 5일 근무 기준 세전 월 3300만원의 보수를 받는다.
주요 임무는 신안군 보건소와 보건지소를 순회하며 일반진료, 예방접종 예진, 제증명 진단 등 현장 밀착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달에는 계절적 의료수요가 높은 예방접종을 중심으로 집중 진료를 실시하고, 11월부터는 의과 공중보건의사가 배치되지 않은 보건기관을 중심으로 정규 순회진료에 나선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시니어 의사가 지역 의료 현장에 합류하게 되어 주민 건강 증진과 진료 공백 해소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취약지역 주민들이 차질 없는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건 의료 인프라 강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