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6일부터 3일간 코엑스서 개최

서울시는 AI(인공지능)와 로봇 등 첨단기술이 시민의 일상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직접 체험하고 미래도시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6'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다음달 6일부터 3일간 열리는 이번행사는 AI로 그리는 미래도시의 일상을 주제로 AI, 로봇, 모빌리티, 스마트 헬스케어 등 첨단기술이 도시와 시민의 삶에 만들어 낼 변화를 다양한 전시와 체험, 컨퍼런스 등을 통해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AI 기술이 디지털 공간을 넘어 현실 세계에서 사람과 상호작용하고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피지컬 AI'에 주목해,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주행·AI 모빌리티, AI 기반 헬스케어와 돌봄 등 다양한 분야의 피지컬 AI 기술을 통해 산업과 일상에서 확대되는 활용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번 전시의 핵심 공간인 'SLW 쇼룸'에서는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 8곳을 배경으로 AI가 더해진 미래도시의 모습을 체험형 콘텐츠로 제공한다. 쇼룸은 세종대로, 양재·수서, DDP, 북촌한옥마을, 서울역, 서울도서관, 한강, 광화문을 테마로 구성되며, 피지컬 AI, 모빌리티, AI교육, AI 행정 등 시민의 일상과 도시 곳곳에 적용될 다양한 미래기술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다.
또 도쿄관과 베이징관을 신설해 동북아 주요 도시의 혁신기술과 스마트도시 정책을 한자리에서 소개한다. 서울·도쿄·베이징 등 동북아 대표 도시 간 기술·정책 교류를 강화하고, 아시아의 혁신기술을 세계에 선보이는 '동북아 스마트도시 혁신과 교류의 장'으로서 SLW의 역할을 확대한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서울AI로봇쇼'도 올해는 전시 규모와 콘텐츠를 확대해 시민 참여형 콘텐츠부터 산업 전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국내 대표 로봇기업과 혁신 스타트업 등이 참여해 휴머노이드, 사족보행 로봇, 자율주행 로봇 등 다양한 기술을 소개하며, 산업 현장과 일상생활, 재난안전 분야는 물론 로봇 공연과 스포츠, 시민 체험까지 로봇의 활용 영역을 폭넓게 보여준다.
개막식에서는 RAI연구소(로봇 앤 AI 인스티튜트) 소장이자 보스턴다이내믹스 창립자인 마크 레이버트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사람 중심 도시를 위한 피지컬 AI: 로봇과 함께하는 일상의 미래'를 주제로 미래 로봇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마크 레이버트는 로봇 기술의 진전 현황을 비롯해 로봇의 일상 도입 과정에서 마주하는 기술적·문화적 과제를 짚고, 인지능력과 신체능력을 결합한 차세대 로봇의 개발 현주소와 기대효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개막식 공연에서는 타악 퍼포먼스 팀 타고(TAGO)와 로봇이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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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서울 Urban AI 포럼', '서울 빅데이터 포럼', '피지컬 AI 포럼' 등 총 18개의 컨퍼런스와 포럼에서 AI와 도시의 미래를 비롯해 데이터 기반 도시정책, 피지컬 AI, 글로벌 도시 협력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진다. 아울러 'IR 밋업'을 신설해 국내외 바이어·투자자와의 비즈니스 미팅도 지원한다.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서울은 SLW를 통해 서울의 정책과 기술, 기업의 혁신을 세계와 공유하고 미래도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