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23개 간호·직업학교 협약 체결
박지은 총장 "해외 기관 협력 강화, 전문성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

대구과학대학교는 우즈베키스탄 현지 전문대학과 연계한 '1+2 국제공동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우즈베키스탄 현지 전문대학에서 1년간 한국어와 전공 기초교육을 이수한 뒤 대구과학대에 입학해 2년제 전문학사 과정을 마치는 교육 모델이다. 대학은 2026학년도에 신설한 글로벌케어학과와 글로벌기계학과를 중심으로 요양보호 및 제조업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이번 사업은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과학·혁신부 산하 직업교육청의 정규 국제교육 과정 편성 명령(제189호)에 따라 추진됐다. 현재 나망간주 초르톡 아부알리이븐시노 공중보건전문대학(30명), 호라즘주 양기아릭 제3전문대학(30명), 히바 시립 전문대학(24명), 히바 아부알리이븐시노 공중보건전문대학(24명) 등 4개교에서 1기 학생 108명이 사전 교육을 받고 있다.
1기 학생들은 현지 과정을 마치고 2027년 하반기 대구과학대에 입학할 예정이다. 대학은 유학생들에게 장학 혜택과 기숙사 등 생활 인프라를 제공하고 전문학사 학위 및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또한 현재 우즈베키스탄 6개 주 23개 간호·직업학교가 협약을 체결해 앞으로 참여 기관은 더 확대될 전망이다.
박지은 총장은 "이번 국제공동교육 프로그램은 단순한 유학생 유치를 넘어 국가 간 교육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라며 "해외 교육기관과의 파트너십을 넓히고 유학생들이 지역과 산업체에 필요한 전문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