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교육부 '청년 예산 언박싱(UNBOXING) 2027'서 밝혀 교육부가 내년 '지방 국립대 전액 장학금' 시행을 앞두고 지방 사립대 학생을 위한 장학금 예산으로 1150억원을 편성했다. 지방 국립대와의 형평성을 고려한 보완책이지만 투입 규모가 국립대 지원 예산의 절반 수준인 데다 장학금에 연간 지원 한도까지 새로 생기면서 사립대에서는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이어진다. 교육부는 28일 '청년 예산 언박싱(UNBOXING) 2027' 행사에서 지방 사립대를 대상으로 한 장학금 지원 방안을 공개했다. 지방 국립대 전액 장학금 정책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함께 설계한 지원안이다. 앞서 교육부는 내년부터 지방 국립대 신입생에게 소득과 관계없이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자 지방 사립대는 국립대와 경쟁 여건이 크게 악화할 수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날 세부안이 공개되자 사립대의 반발은 오히려 커지는 분위기다. 교육부는 내년 '지역균형발전 장학금' 예산으로 총 328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지방 사립대 학생을 대상으로 한 '지역인재장학금'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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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기차 충전요금 '5단계'로 개편…초급속 21.1% 인상
서울시가 다음달 1일부터 시가 설치·운영하는 전기차 공공 충전기 503기의 요금체계를 충전 속도에 따라 5단계로 나눈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기차 공공 충전요금 체계를 기존 1단계에서 완속 구간과 초급속 구간을 포함한 5단계로 세분화한다. 기존 충전요금은 충전기 출력과 관계없이 ㎾h당 324.4원이었지만 앞으로는 30㎾ 미만부터 200㎾ 이상까지 출력별로 다른 요금이 적용된다. 정부 충전요금 체계와 기준을 맞춘 조치다. 이번 개편으로 30㎾ 미만 완속충전기 요금은 ㎾h당 295원으로 기존보다 29.4원(9.1%) 낮아진다. 30㎾ 이상 50㎾ 미만은 307.2원, 50㎾ 이상 100㎾ 미만은 325.6원이다. 100㎾ 이상 200㎾ 미만 충전기는 348.4원으로 오른다. 200㎾ 이상 초급속 충전기는 393.1원으로 기존보다 68.7원(21.1%) 인상된다. 시는 급속충전기의 설치·운영 비용과 기술개발 투자비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적용 대상은 30㎾ 미만 76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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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통·생활시설·방역에 'AI 예측모델' 적용한다
서울시가 도시철도와 버스, 공공시설, 방역 등 주요 행정 분야에 인공지능(AI) 예측모델을 본격적으로 적용한다. 문제가 발생한 뒤 대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서비스 수요와 위험지역을 사전에 파악하는 'AI예측행정'을 민선 9기부터 시행한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도시철도 신규 노선 개통 전후의 생활시설 접근성과 서비스 사각지대 변화를 분석해 교통 취약지역의 투자 우선순위와 노선 보완에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 116개 지역생활권의 의료·교육·문화·체육·복지시설 접근성도 분석한다. 시설 부족 지역을 파악해 시민이 주변 생활시설을 확인할 수 있는 '시민 맞춤형 동행지도'로 제공할 예정이다. 버스 분야에서는 노선별 승하차 인원과 차내 인원, 생활이동 데이터를 결합해 교통 취약지역과 이용 효율이 낮은 노선을 찾는다. 이를 토대로 시범 노선과 운영모델을 마련한다. 모기와 러브버그 등 해충 방역에도 AI를 활용한다. 기상정보와 해충 포집량, 수변·녹지 분포, 인구밀도, 민원 데이터를 분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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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직접 뽑은 '서울 명소 25곳'…삼성동 '봉은사' 최다 득표
서울시가 시민 투표를 통해 25개 자치구의 대표 명소를 한 곳씩 선정한 '2026 서울에디션25'를 발표했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디션25는 시민과 자치구가 추천한 후보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거쳐 50곳을 추린 뒤 지난 6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투표로 최종 선정했다. 투표에는 시민 3만3911명이 참여했다. 올해 선정된 명소들은 서울의 오래된 역사와 문화, 자연, 야경, 지역의 일상 등 다채로운 로컬 매력을 고루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낡은 골목과 전통시장부터 노을·야경 명소, 도심 속 숲과 산책길, 문화·역사 공간까지 서울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장소들이 고르게 이름을 올렸다. 강남구 봉은사가 단일 명소 가운데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천년 사찰의 역사성과 도심 속 휴식 공간이라는 매력, 화려한 연등이 어우러진 풍경이 시민들의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4월 문을 연 양천구 용왕산 스카이워크와 지난해 개관한 도봉구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올해 개관한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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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성산소 93% 제거"…경기도, 팥배나무 추출물 탈모 완화 특허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가 국내 산지에 자생하는 '팥배나무' 추출물에서 탈모 완화 효과를 확인하고 관련 제품 개발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연구소는 지난 3월 팥배나무 가지와 열매 추출물을 활용한 '탈모 완화 또는 방지용 조성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10-2026-0038395)한 데 이어, 이달 해당 기술을 적용한 제품 개발을 마쳤다. 시험 결과 팥배나무 열매 추출물은 뛰어난 항산화 활성을 나타냈다. 산화 반응 원인 물질을 제거하는 전자공여능(DPPH) 시험에서 500ppm 이상의 농도로 활성산소를 93% 제거했다. 1000ppm 이상에서는 아미노산 산화를 42% 억제했다. 세포 단위 시험에서는 추출물 0.1% 함유 시 염증 관련 반응이 약 10% 감소했다. 특히 모발 성장과 유지에 관여하는 모유두세포의 경우, 추출물 농도에 비례해 활성과 생존 지표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팥배나무 추출물을 첨가물이 아닌 기본 용액으로 사용했다. 추출물 함량을 최대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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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전국 21개 특구 경쟁 뚫고 '글로벌 관광 거점' 발탁
경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 글로벌 관광특구 육성사업' 공모에서 전국 21개 관광특구 간의 치열한 경합을 뚫고 '경주시'가 최종 사업지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정부가 관광특구를 외국인 관광객 중심의 글로벌 체류형 거점으로 재도약시키고자 올해 처음 도입한 이번 국가 공모사업에서 경주시는 부산광역시와 함께 치열한 서면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전국 최상위의 평가를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선정에 따라 확보된 총 60억원(국비 30억, 지방비 30억)의 사업비는 향후 2년간 독창적인 관광 브랜딩 구축과 글로벌 맞춤형 콘텐츠 개발에 쓰인다. 관광 편의에 이어 서비스 기반 확충 및 지자체 간 거버넌스 강화 등 경주 관광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데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최종 선정은 경북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열광하는 글로벌 관광 거점으로 도약하는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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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바 4곳, '아시아 50 베스트 바' 선정…청담동 '제스트' 2위
서울의 바(Bar) 4곳이 '2026 아시아 50 베스트 바'에 이름을 올렸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영국 미식 전문 미디어 기업 윌리엄 리드가 발표한 올해 순위에서 서울의 제스트가 2위, 앨리스가 13위, 바참이 33위, M+MS가 42위를 차지했다. 이어 51~100위 명단에도 공간 74위, 찰스 H 87위, 르챔버 88위, 소코 89위 등 서울의 바 4곳이 포함됐다. 아시아 50 베스트 바는 세계 각국의 바 업계 전문가 투표를 집계해 매년 선정된다. 앞서 지난 3월 발표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에서도 서울의 레스토랑 6곳이 50위 안에 포함됐다. 이번 성과는 서울의 야간 미식문화가 글로벌 관광 콘텐츠로 가능성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서울시 측은 분석했다. 서울시는 이번 순위를 계기로 레스토랑과 바를 연결한 야간 미식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타 셰프와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야간 미식 프로그램, 전통시장·골목상권 팝업 행사, 제철 식재료와 전통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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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주)삼도와 10년간 '월 임대료 무료' 주택 공급 협약
경북 포항시는 지난 29일 지역 기업인 ㈜삼도와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형 민간임대주택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도가 포항시 북구 우현동 24-1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934가구 가운데 100가구를 사회공헌형으로 공급하게 된다. 사회공헌형 100가구는 '10년간 월 임대료 무부과' 방식이어서 입주자로 선정되면 10년 동안 월세 걱정 없이 거주하는 파격적인 조건이다. 보증금과 관리비 등 구체적인 세부 입주 조건 및 기준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향후 확정된다. 이번 사업은 높은 주거비 부담으로 고민하는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의 숨통을 틔워줄 파격적인 민·관 협력 주거 복지 모델이 될 전망이다. 또한 지자체의 직접적인 재정 투입 없이 민간기업의 사회공헌 물량을 주거복지 정책과 결합한 선도적 민·관 상생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삼도는 주택 설계·시공부터 입주자 모집, 임대 관리 등 운영 전반을 전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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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D·E등급 노후교량 긴급 점검…위험 교량에 특교세 21억 지원
행정안전부는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사고 재발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전국 공공 교량 가운데 안전등급 D·E등급을 받은 노후교량을 대상으로 정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교량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긴급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행안부와 국토교통부, 지방자치단체, 국토안전관리원,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진행됐다. 점검 대상은 시설물통합정보시스템에 D·E등급으로 등록된 교량과 집중안전점검 결과 위험 교량 등 총 121개소였으며, 이 가운데 철거 등 조치가 완료된 25개소를 제외한 교량을 대상으로 점검이 이뤄졌다. 점검 결과 안전조치 예산이 확보되지 않은 교량 57개소(E등급 4개소·D등급 53개소)가 확인됐다. 정부는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 E등급 교량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1억원을 우선 지원하고, D등급 교량에 대해서도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예산 지원과 함께 노후 교량 철거·신설·보강 과정에서의 사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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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학교 운동장에 '숲' 생긴다"…서울교육청 '3·3·3 학교뜰' 추진
서울시교육청이 도심 내 탄소를 저감하기 위해 '3·3·3 학교뜰 프로젝트'를 통해 학교숲을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3·3·3 학교뜰 프로젝트는 △학생 1인당 녹지 3㎡ 확보 △교실 창밖 나무 3그루 조성 △학교당 나무그늘 30㎡ 조성을 기본 개념으로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그동안 단일 용도로 활용된 운동장을 재구조화해 대규모 숲 공간과 휴게공간·체육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올해 사업 대상은 2개교로, 사업비로 학교당 4억5000만원씩 총 9억원이 지원된다. 대상학교는 학교 공모신청을 통해 서울 성서초, 서울 오륜초가 선정됐다. 학교숲은 단순한 조경 공간을 넘어 학생의 정서적 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또 학생·교직원 등이 설계 단계부터 참여하는 사용자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하고 학교숲 조성 이후에도 보식등 유지관리를 추가 지원해 학교숲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효과성을 검증하고 개선사항을 환류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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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부터 120재단까지…서울시,공공기관 통합채용 시행
서울시는 14개 산하 공공 기관이 운영하던 원서접수와 필기시험을 통합채용으로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통합채용 기관별 채용규모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12명) △서울의료원(5명) △서울연구원(3명) △서울경제진흥원(19명) △세종문화회관(5명) △서울시여성가족재단(8명) △서울시복지재단(4명) △서울문화재단(2명)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3명) △ 서울시50플러스재단(11명) △ 서울AI재단(2명) △ 120다산콜재단(15명) △서울관광재단(9명) △ 서울투자진흥재단(12명)이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13일부터 20일까지 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9월19일에 실시하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10월12일 발표한다. 지원자는 한 개 기관에만 지원할 수 있으며 채용직렬과 응시자격, 필기시험 과목 등은 각 기관별로 다르다. 필기시험 이후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최종합격자 발표 등 후속 절차는 각 기관의 채용계획에 따라 진행된다. 기관별 후속 전형의 세부 내용과 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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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남·세종·중앙대, '기초과학' 연구지원 사업 예비 선정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31일 제주대·영남대·세종대·중앙대를 대학기초연구소 지원(G-LAMP) 사업의 2026년도 신규 지원 대학으로 예비 선정했다. 대학기초연구소 지원 사업은 기초과학 분야의 거대 융복합 연구를 지원하고 대학의 연구소 관리 체계를 혁신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작됐다. 이번에 예비 선정된 4개 대학의 연구 분야는 △제주대(지구·해양·기후) △영남대(전기·전자·통신) △세종대(원자과학) △중앙대(전기·전자·통신)이다. 신규 선정 대학은 최대 5년(3년+2년) 간 사업단별 연 50억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받는다. 이를 통해 대학 내 연구소 관리·지원체계 강화, 기초과학·공학 분야의 거대 융복합 연구, 신진 교원에 대한 연구지원과 박사후연구원 채용을 통한 미래 연구자 육성을 집중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해숙 교육부 고등평생정책실장은 "이번 예비 선정 결과는 대학기초연구소 지원 사업이 응용 분야까지 확장돼 그 외연이 넓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현장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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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배도 부른다… 韓 미술 쓸어 담는 중국 큰손
"중국인 컬렉터(수집가)들은 흥정을 잘 하지 않아요. 작품이 괜찮다 싶으면 바로 2~3배를 부르죠."(종로구 갤러리 대표) 우리 미술시장이 중국 컬렉터들을 겨냥한 마케팅을 확대한다. 국내 미술경매나 아트페어를 찾는 중국인들의 발걸음이 대폭 늘어나면서 새로운 주 소비층으로 자리잡았다. 이들의 구매력을 기반으로 쪼그라들었던 시장규모를 회복할 수 있다는 기대도 커진다. 30일 미술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갤러리나 경매에서 중국의 참여가 크게 늘어났다. 미술계에서는 중국과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중화권 컬렉터·갤러리가 참여하는 미술거래가 전년 대비 최소 30~40% 이상 증가했을 것이라고 추산한다. 최근 서울에서 열린 한 미술경매가 대표적인 사례다. 예상가가 수억원에 이르는 작품이 출품됐다 취소됐는데 중국 수집가가 예상가의 수배에 이르는 금액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한국 미술품에 대한 수요가 뚜렷한 까닭은 높은 투자 잠재력에 있다. 갤러리 사이의 '물밑거래'가 많은 일본이나 이미 가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