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조+α 슈퍼예산, 반도체·AI 대전환 집중 투입

800조+α 슈퍼예산, 반도체·AI 대전환 집중 투입

유재희 기자, 이원광 기자
2026.08.26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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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늘어난 재정여력, 더 많은 열매 수확 위한 씨앗"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2027년 예산안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2027년 예산안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부가 내년에 800조원 넘는 '슈퍼예산'을 투입해 반도체와 AI(인공지능) 등 미래 먹거리 사업에 집중투자한다. 반도체 추가세수를 활용, 청년지원을 확대하고 K자형 양극화에도 적극 대응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9월 정기국회를 앞둔 25일 오전에 열린 '2027년 예산안 당정협의'에서 적극적인 재정운용을 통해 3대 메가프로젝트 등 반도체·AI산업 대전환과 지방주도성장 등을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내년 예산안 편성규모는 사상 최대인 800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적극적인 재정운용으로 대체불가능한 대한민국의 대도약을 뒷받침하는데 주력하겠다"며 "구조적 저성장이 고착화하는 시점에 잠재성장률 반등을 이끌고 성장의 과실이 모든 세대와 지역, 계층으로 확산하도록 중점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슈퍼예산은 △3대 메가프로젝트 및 AI 총력지원 △미래 성장엔진 확충 △청년 단계별 종합지원 △K자형 양극화 대응 △국민안전 및 안보강화 5개 분야에 집중투입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늘어난 재정여력을 미래에 더 많은 열매를 수확하기 위한 씨앗으로 삼는 '생산적 재정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초격차 성장촉진, K자형 양극화 완화, 균형발전, 인재개발, 청년의 미래사다리 구축 등 핵심 국가과제의 해결에 방점을 두고 예산안 편성을 잘 마무리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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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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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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