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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중국과 러시아 군용기들이 27일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한 가운데 중국이 이번 연합훈련에서 공중급유 훈련을 실시한 사실을 공개하며 장거리 작전 능력을 과시했다. 중국 폭격기 훙(H)-6과 다목적 전투기 젠(J)-16이 나란히 비행 중인 모습. <사진출처: 위챗> 2026.06.27](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8/2026082608584191138_1.jpg)
러시아 군용기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무단 진입 후 이탈한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언론공지를 통해 "전날 러시아 군용기 수 대가 동해 KADIZ에 진입 후 이탈했으며 영공 침범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러시아 군용기가 KADIZ에 진입하기 전부터 탐지했으며, 우리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상황에 대비한 전술 조치 등을 실시했다"고 했다.
통상적인 비행 활동으로 중국 등 타국과의 연합 비행 등 훈련 상황은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공식별구역(ADIZ)은 자국 영공에 타국 전투기 등 비행체가 들어오기 전 침범 의사를 조기 식별하기 위해 설정한 임의 구역으로, 주권을 지닌 영공과 구분된다.
통상 타국 항공기가 ADIZ에 들어오게 될 경우 해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는 게 관례지만 러시아는 KADIZ에 국제법적 근거가 없다며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중국과 러시아 폭격기·전투기 10여 대가 사전 통보 없이 약 4시간 동안 동해와 남해 카디즈에 순차적으로 진입했다가 이탈한 바 있다. 이는 중·러 연합 공중 전략 순찰 차원에서 이뤄졌다.
당시에도 영공 침범은 없었지만, 우리 군은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상황에 대비한 전술 조치했다. 국방부는 양국 국방무관에게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