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네팔 측이 긴급구호 수용? 새소식 없어…언제든 투입 준비"

외교부 "네팔 측이 긴급구호 수용? 새소식 없어…언제든 투입 준비"

최경민 기자
2026.08.2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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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만두(네팔)=뉴시스] 고승민 기자 = 네팔 히말라야 고산지대 보테코시강 홍수로 인한 외국인 실종자가 20여 개국에서 54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28일 네팔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제공항 헬기 이착륙장에서 구호물자를 실은 헬기가 현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6.08.28. kkssmm99@newsis.com /사진=고승민
[카트만두(네팔)=뉴시스] 고승민 기자 = 네팔 히말라야 고산지대 보테코시강 홍수로 인한 외국인 실종자가 20여 개국에서 54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28일 네팔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제공항 헬기 이착륙장에서 구호물자를 실은 헬기가 현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6.08.28. [email protected] /사진=고승민

네팔 정부가 대홍수 피해 수습과 관련해 한국 등 4개국 지원을 수용키로 했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정부가 아직 확정된 게 없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는 29일 출입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네팔 측과 협의 중이지만, 아직 해외구호대 수용과 관련한 새로운 소식은 없는 상황"이라며 "네팔 측 동의가 확인되는 대로 우리 긴급구호대가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네팔 현지 언론 카트만두포스트 등은 네팔 당국이 대홍수 이후 외국 수색 및 구조팀의 지원을 거부해온 결정을 철회했다고 보도했었다. 터널 구조와 유전자(DNA) 검사, 법의학 감식 분야와 관련해 인도·중국·호주·한국 등 국제사회의 지원을 받기로 했다는 것이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네팔 정부 측에 긴급구호대 지원 의사를 적극 전달하고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네팔 측이 수락하는 경우 언제든 투입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네팔 측은 해당 지역의 특수성 및 기상 상황에 따른 제약조건, 구조인력의 지휘통제 효율 등 제반 측면을 고려하여 자국 군경 중심으로 구조작전을 진행 중"이라며 "여타 지원 수요 확인 시 별도 요청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외교부는 총 9명(외교부 1명·소방청 8명)으로 구성된 2차 정부합동신속대응팀을 네팔 현지로 파견키로 했다. 2차 신속대응팀은 이날 오후 2시5분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현지시간으로 오후 5시15분쯤 네팔 수도 카트만두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후 한국인 수색·구조 작업에 나선다.

연락이 두절된 한국인은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6명과 한국남동발전 직원 3명이다. 이들은 현지에서 수력발전소 건설 업무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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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민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1부 최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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