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대통령 세종집무실 예산 8배 증액…행정수도 법적기반 완수"

김민석 "대통령 세종집무실 예산 8배 증액…행정수도 법적기반 완수"

유재희 기자
2026.09.0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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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경찰개혁추진단 1차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09.01.  /사진=최진석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경찰개혁추진단 1차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09.01. /사진=최진석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내년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건축예산이 (전년 대비) 8배 이상 늘어났고 세종의사당 예산도 1191억원이 배정됐다"며 "국회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법적 기반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2일 오전 세종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세종 최고위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올해가 '세종'이라는 이름을 얻은 지 20년이 되는 해"라며 "지난 민주당 전당대회에서도 거론됐듯 '세종 행정수도 완성'은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국정과제 50번이자 국토대전환 1번 과제"라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통령께서는 퇴임식을 세종에서 하겠다고 말씀하셨다"며 "대통령 집무실을 새로 짓는 일은 현직 대통령 혼자 책임지기에는 너무 무거운 만큼, 장기적 관점에서 온 국민과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히셨다"고 했다.

정부는 전날 총지출이 올해 본예산보다 12.8% 증가한 820조9000억원 규모의 '대체불가 대한민국 대도약, 2027년 예산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특히 오는 2029년 대통령 세종집무실 입주를 위해 내년 예산을 올해 240억원보다 8.5배 많은 2057억원으로 늘렸다.

국회 세종의사당 예산도 2033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956억원에서 내년 1191억원으로 확대했다.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본격 추진해 행정수도 완성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에서다.

김 대표는 최근 경제 상황과 관련해 "우리나라 경제가 세계 5위 수준으로 우뚝 서는 등 거시경제가 회복되고 있지만, 국민 체감 경기는 아직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에 대해 정부와 여당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예산안은 거시경제 회복세에 부응해 민생경제가 확실한 체감 회복을 이뤄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 성장의 과실을 국민이 골고루 나눌 수 있는 방향으로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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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희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유재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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