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김승원, 공소취소는 커녕 이재명 대통령과 손잡고 감옥 가게 생겨"
"용혜인, 기본소득당 아닌 '조직소득당'…장관 지명 취소하고 의원직도 물러나야"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가 3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동욱 최고위원, 정 원내대표, 장 대표, 김민수 최고위원. 2026.09.03. myjs@newsis.com /사진=최진석](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9/2026090309155142432_1.jpg)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등을 겨냥해 "이번 개각은 이미 국민에게 낙제점"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김승원·용혜인 두 사람 지명을 즉각 철회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김 후보자의 '식약처 로비 의혹'을 언급하며 "브로커의 문자를 복사·붙여넣기 해 식약처장에게 보내고, 식약처장 문자를 다시 복붙해 브로커에게 보냈다"며 "일이 성사되자 김 후보자가 직접 계좌번호까지 찍어 보냈다. 명백한 뇌물죄"라고 했다.
그러면서 "브로커는 김 후보자를 오빠라고 불렀다"며 "오빠들이 얼마나 더 튀어나올지 모른다. 추악한 진실들이 고구마 덩굴처럼 줄줄이 엮여 나올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런 인사를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한 이유는 딱 하나다. 물불 안 가리고 공소취소에 올인할 장관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공소취소는 커녕 나란히 손잡고 감옥 가게 생겼다"고 말했다.
용 후보자에 대해서도 장 대표는 "장관 지명 취소 정도가 아니라 의원직도 물러나야 한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장 대표는 용 후보자의 노동당 언더조직 활동 의혹을 제기하며 "조선공산당의 후계자를 자처하며 공산주의 혁명을 목표로 하는 조직이었다. 조직 내에서는 성차별을 일상화하면서 밖으로는 불꽃페미 활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조직의 대표가 바로 용혜인 후보자의 배우자였다"며 "국회의원이 되자 온갖 특혜는 다 누리고 살았다. 신혼여행 경비까지 모금했는데, 하필 간 곳도 러시아 모스크바"라고 했다.
장 대표는 "용 후보자가 비례대표 의원직 사퇴를 거부하는 이유도 뻔하다. 배우자는 물론 조직의 월급이 끊기기 때문"이라며 "기본소득당이 아니라 조직소득당이다. 특혜인·천룡혜인이라는 조롱도 나온다"고 했다.
지난 1일 사퇴한 김용범 전 청와대 정책실장에 대한 공세도 이어갔다. 장 대표는 "김 전 실장이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에게 로비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국민 피해만 54조원에 달한다. 청와대와 국무조정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물론 이 대통령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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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재명 정권의 ETF 게이트는 반드시 특검으로 수사해야 한다"며 "개각을 하고도 이 대통령 지지율은 더 폭락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 앞자리) 2자도 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장동혁(오른쪽) 국민의힘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가 3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09.03. myjs@newsis.com /사진=최진석](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9/2026090309155142432_2.jpg)
한편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이 부동산 세제개편안 수정을 놓고 비판이 제기되자 "강남 주택 가격이 지금 왜 급락하고 있는지 이유도 살펴보길 바란다"며 반박한 것에 대해 "동네 부동산 중개소라도 직접 한 번 나가보기를 바란다"고 날을 세웠다.
장 대표는 "부동산 폭락은커녕 폭등이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서울 외곽까지 국민 평수 20억 원 아파트들이 속출하고 있다. 7월 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7억 원을 돌파했고, 주택 평균 전셋값도 5억 원에 육박하고 있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이 연체가 늘고 경매가 폭등해 부동산이 폭락할 것이라고 한다"며 "고금리에 세금 폭탄을 감당하지 못해 집이 경매로 넘어가는데, 그 피눈물을 집값 잡히는 신호라고 우기는 것이다. 마귀도 두손 두발 다 들지 않겠냐"고 했다.
또 장 대표는 "문재인 정권 때부터 줄기차게 집값 폭락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일부 좌파 교수들과 유튜버들"이라며 "이 대통령은 밤마다 그 유튜브만 들여다보는 것 아니냐. 세제개편안은 수정이 아니라 전면 폐기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