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김민석 민주당 대표 "여야와 함께 소방 지원 계속 보강할 것"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미애 경기지사의 '소방 재정 빨대' 발언과 관련해 "국민의 마음을 잘 헤아려서 국민의 마음이 풀릴 수 있을 때까지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는 게 우선"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19일 민주당 유튜브 방송 '민티 07'에 출연해 '당 차원에서 여러 차례 사과가 있었는데 어떤 판단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대표는 "당에서는 이제 당사자의 사과가 있는 것이 좋겠다는 요청을 다양한 방식으로 했다"며 "그것과는 별도로 당으로서, 또 당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사과드리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전날 경기 부천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의 빈소 조문을 찾았다. 그는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수가 없었다"며 "(유족들께서) 하염없이 뚝뚝 눈물을 흘리시는데 정말 드릴 말씀이 없더라. 아버님, 장인어른, 가족들 모두 절제하고 말씀을 해주시니까 너무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제복을 입은 시민들, 대표적으로 군, 경찰, 소방, 교도소 같은 곳에서 근무하시는 분들, 그리고 청소를 해주시는 분들도 마찬가지고 사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가 쉴 때 안전하게 쉴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분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본적으로 그런 분들에 대한 마음부터 저희가 바로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안전 장비, 장구를 꾸준히 개선하는 문제도 있을 것이고 어려운 환경에서 늘 부딪히기 때문에 스트레스, 트라우마, 정신건강을 늘 함께 케어하고 돌봐드리고 그런 것도 보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에는 피지컬 AI(인공지능)를 통해 근본적으로 어떻게 하면, 어려운 환경에 있어서 사람이 직접 들어가지 않는 것들을 잘 보완할거냐 하는 연구도 시작되고 있다"며 "그런 부분에 대해서 국회도 논의하며 여야 상관없이 소방 지원을 하는데 대부분 같이하는 편이다. 이런 부분을 계속 보강하겠다"고 말했다.
독자들의 PICK
지금 2,179명 읽는 중
김 대표는 전날 빈소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들과 만나 "국민의 안전을 지키다가 희생된 소방장님에 깊은 애도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가족 잃은 슬픔에 잠겨 계신 유가족분들께도 위로 말씀을 드린다"고도 했다.
김 대표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숭고하고 고귀한 일을 하시는 소방관들이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정부가 국가가 더 빈틈없이 챙기겠다"며 "이번 과정에서 민주당 대표로서 너무 마음이 아프고 이런 희생을 당하신 것에 대해 국가의 일을 하는 입장에서 죄인 같이 느껴진다. 다시 한번 애도와 위로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